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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이탈리아 > 에밀리아 로마냐(Emilia Romagna)

●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100%

● 등급 : Vino Spumante

● 어울리는 음식 : 돼지고기 볶음, 생선구이, 해산물 샐러드, 그릴에 구운 채소, 닭고기, 한식, 중식, 일식, 동남아 요리 등.

1882년 오크통을 만들던 나무 세공사(woodworker)인 페라리(Ferrari)와 와인을 만들던 농부인 페리니(Perini)가 동업하면서 페라리 앤 페리니 가문(Ferrari & Perini family)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의 독특한 관계는 지금도 후손들에게 이어지죠.

1952년에 출범한 칸틴 4 발리(Cantine 4 Valli)는 회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네 계곡의 와이너리"를 뜻하는 칸틴 4 발리는 기업가 정신의 기초이면서 와인 생산지인 꼴리 피아첸티니(Colli Piacentini) 지역 와인의 개성을 최고로 드러내는 능력을 반영하는 표지입니다. 칸틴 4 발리에선 자기 밭에서 기른 포도와 높은 수준의 재배 방법으로 기른 피아첸짜(Piacenza) 언덕의 포도로 와인을 만듭니다. 칸틴 4 발리는 회사의 운영본부로서 와인을 생산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죠. 큰 가문의 많은 사람이 뚜렷한 헌신과 함께 와인의 품질 기준을 계속 높게 추구합니다.

보르고풀비아(Borgofulvia)는 칸틴 4 발리에 속한 와이너리입니다. 23종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며, 스파클링 와인만 7종을 만들죠. 스푸만테 브뤼(Spumante Brut) NV는 샤르도네만 사용해서 만든 드라이한 스푸만테입니다.

연둣빛이 감도는 연한 레몬색으로 0.1~0.2㎜의 가느다란 거품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섬세한 레몬과 사과, 백도 복숭아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과 흰 꽃 같은 식물성 향을 은은하게 풍기네요.

가벼운 와인으로 마시는 순간 거품 기운이 입에서 확 퍼집니다. 구조는 제법 탄탄하네요. 귀여운 산미와 함께 레몬과 사과 풍미가 나오고 이스트 풍미는 약합니다. 약간 쌉쌀한 맛도 있군요. 가볍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개성이 강하지 않지만, 그런 만큼 다양한 음식과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여운에선 덜 익은 복숭아와 풋사과 풍미가 남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11.5%의 알코올이 가진 적당한 기운이 조용하게 균형을 이룹니다. 얌전하지만 깨끗한 향과 맛이 꽤 좋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9년 1월 2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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