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시음기

[미국] 미국산 리슬링 와인의 발전을 보여주는 - Chateau Ste Michelle Riesling 2010

까브드맹 2018. 3. 25. 23:00

샤토 생 미쉘 리슬링 2010

샤토 생 미쉘 리슬링(Chateau Ste Michelle Riesling) 2010은 미국 서북부의 워싱턴주에 있는 콜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에서 재배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토 생 미쉘

미국 워싱턴주 와인의 개척자이면서 거대 와인 그룹인 스팀슨 레인에 속한 샤토 생 미쉘은 국내에선 도멘 생 미쉘이라는 가성비 뛰어난 스파클링 와인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그러나 샤토 생 미쉘은 미국 와인의 기준을 세운 최초의 워싱턴주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스파클링 와인 뿐만 아니라 뛰어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1934년에 설립된 샤토 생 미쉘은 1967년부터 유럽종 포도로 다채로운 워싱턴주 와인을 선보였습니다. 워싱턴주 AVA 등급 체계의 기반이 된 혁신적인 와이너리로서 콜럼비아 밸리 AVA에 총 1,416 헥타르의 땅을 갖고 있죠.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가 자라는 콜드 크릭 빈야드도 샤토 생 미쉘의 소유입니다. 샤토 생 미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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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의 맛과 향

옅은 레몬색을 띱니다. 레몬 같은 시트러스 종류의 과일 향과 덜 익은 청사과의 향이 나며 냇가의 돌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알자스나 호주의 리슬링 와인 같은 탄탄한 구조감은 느낄 수 없지만, 허술한 구석은 없으며 양호한 편입니다.

미세한 탄산 기운이 느껴지며 살짝 단맛이 납니다. 산미는 기분 좋으며 강도도 상당합니다. 레몬과 덜 익은 청사과, 미네랄 풍미가 있지만 복합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여운은 길게 이어지며 느낌도 좋습니다. 강한 산미와 12%의 알코올도 균형과 조화를 이룹니다.

닭고기 샐러드, 중화풍의 돼지고기 요리, 제육볶음처럼 매운맛이 나는 한식,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 동남아 음식, 각종 생선요리 등과 잘 맞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한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2년 6월 22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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