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 벤뚜라 3

[7인 7색] 샴페인의 반값 이하로 샴페인의 이스트 풍미를 - 하네 벤뚜라 그랑 레세르바

여름입니다. 뭔가 시원하고 짜릿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이죠. 콜라나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의 매출이 확 올라가는 때이기도 하며, 어른들은 소주 대신 맥주를 찾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와인 역시 진한 레드 와인보다 거품이 보골보골 올라오는 샴페인이 땡기는 때인데요. 생각해보니까 샴페인은 굉장히 비싸잖아요? 그런데 휴가다 뭐다 해서 쓴 돈은 많고, 통장 잔고는 비었고... 우린 먹고 싶어도 안될 거에요... 아마... 스파클링 와인의 풍미는 크게 포도에서 나오는 과일 풍미와 이스트의 자가 분해에서 비롯된 이스트 풍미로 나눠집니다. 그외에도 꿀이라던가 꽃이라던가 기타 등등 다양한 풍미를 맛볼 수 있지만 역시 대표적인 풍미는 위의 두가지겠죠. 그런데 병 숙성을 오래하지 않는 저가 스파클링 와인에선 이스트 풍미를 제..

[스페인] 이스트의 자가분해향이 팍팍 느껴지는 뛰어난 맛의 까바 - Jane Ventura Gran Reserva 2007

하네 벤뚜라 그랑 레세르바(Jane Ventura Gran Reserva) 2007은 스페인 뻬네데스(Penedes) DO 지역에서 재배한 마까베우(Macabeu) 29%와 샤렐-로(Xarel-lo) 51%, 빠레야다(Parellada) 20%를 사용해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하네 벤뚜라(Jane Ventura) 1914년부터 스페인 페네데스(Penedès) 지방에서 와인을 만든 하네 벤뚜라는 레드와 화이트뿐만 아니라 까바 같은 스파클링 와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와인 양조에 사용하는 포도는 모두 자체 경작하며,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국제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는 물론이고, 샤렐-로, 마까베우, 말바지아 데 싯에스(Malvasia de Sitges), 수..

[스페인] 30개월의 시간을 기다려 탄생한 착한 가격의 빈티지 까바 - Jane Ventura Reserva de la Musica CAVA Brut 2008

1. 하네 벤뚜라(Jane Ventura) 1914년부터 스페인의 페네데스(Penedes)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해 온 하네 벤뚜라는 레드와 화이트 와인뿐만 아니라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Cav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듭니다. 와인에 사용하는 포도는 모두 자기 포도밭에서 재배하며, 품종이 무척 다양하죠. 국제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시라(Syrah)는 물론이고, 샤렐-로(Xarel-lo)와 마까베우(Macabeo), 말바지아 데 싯에스(Malvasia de Sitges), 수몰(Sumoll), 울 데 리브리(Ull de Liebre) 등등의 스페인 토착 포도를 재배합니다. 하네 벤뚜라는 페네데스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고유 품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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