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란쯔 하스 트라미너 아로마티코(Franz Haas Traminer Aromatico) 2008
프란쯔 하스 트라미너 아로마티코는 트라미너 아로마티코 포도로 만든 DOC 와인입니다. 이 포도는 알토 아디제(Alto Adige)의 볼차노 남쪽에 있는 트라민(Tramin, Termeno) 마을이 원산지인 향신료 같은(Aromatico) 포도로 흔히 게부르츠트라미너(게부르츠(향신료) + 트라민(마을 이름))로 알려져 있죠.
짙은 밀짚 색으로 밝은 황금빛에 가까운 예쁜 색입니다. 향은 달고 진하며 우아한 꽃과 꿀 향기가 코안으로 밀려들어 후각세포를 진동시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농익은 사과 향, 약간의 광물 향, 생아몬드의 비릿한 내음, 꽃향기 등이 퍼져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죠. 입안에 와인을 머금으면 황금빛 액체가 부드럽고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향만큼 달지 않지만, 약간 쌉쌀한 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마실 수 있도록 해주죠.
풍성하고 진하면서 강렬한 향을 가진 게부르츠트라미너 포도의 특징을 잘 끌어냈으며, 같은 품종을 사용한 프랑스 알자스의 와인보다 더욱 농밀한 느낌을 줍니다. '아로마티코'란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특별한 안주 없이 그냥 마셔도 좋습니다. 간단한 안주를 곁들인다면 블루 치즈처럼 푸른곰팡이가 들어간 강렬한 맛의 치즈가 좋겠죠. 요리와 함께 마신다면 해산물이나 가금류가 주재료인 매콤하고 향이 강한 중국요리가 단연 어울립니다. 생선회, 초밥, 블루 치즈 등도 좋습니다.
2. 와인에 대한 수입사 자료
"프란쯔 하스(Franz Haas)는 1880년부터 대대로 알토 아디제(Alto Adige)의 대표적인 부띠끄 와이너리로 현재는 50헥타르의 포도원에서 완벽히 잘 조화된 훌륭한 와인을 제조하고 있다. 몬타냐(Montagna)와 에그나(Egna) 지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240~800m에서 훌륭한 기후와 양질의 토양을 기반으로 포도경작과 함께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프란쯔 하스(Franz Haas)는 또한 지역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완벽한 와인을 만드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알토 아디제의 대표 와이너리이다."
• 품 명 : 트레미네 아로마티코
• 품 종 : 게부르츠트라미네 100%
• 생 산 지 : Alto Adige
• 알 코 올 : 14%
• 시음노트 : 진한 황금빛 컬러의 장미, 클로버와 같은 복합적 부케와 함께 트레미네 특유의 미네랄의 잔향을 느낄 수 있는 풀바디의 화이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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