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연대기

[술 연대기] 기원전 300년 ~ 기원전 1년

Bar10The 2019. 4. 19. 18:11

사이다 제조를 위한 압착 과정
(사이다(cider) 제조. 이미지 출처.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6/Cider_making_Jersey.jpg)

1. 기원전 300년~기원전 101년

1) 기원전 3세기(300년~201년)

로마와 카르타고 간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포에니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 전쟁은 무려 100년 간 지속되었고, 로마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기원전 3세기말에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도 농민출신이지만 실은 부농으로 살림이 윤택했다고 알려집니다.

국수(Noodle) : 중국에서 국수가 널리 퍼진 시기는 기원전 3세기 한나라 때부터입니다.

2) 기원전 221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중요한 힘 중 하나도 소금이었습니다. 진시황은 소금을 팔아 그 돈으로 군대를 양성하고 무기를 대량으로 생산했습니다. 사람들은 법치주의에 따른 통치를 원했고, 진나라는 그 지지를 바탕으로 마침내 전국을 통일했습니다.

3) 기원전 202년

진나라 붕괴 후 내란 속에서 항우와 유방이 등장했습니다. 양측의 격렬한 전쟁 끝에 농민 출신의 유방이 인심을 장악하고 천하를 통일하면서 한 왕조가 탄생했습니다.

4) 기원전 200년

이 무렵부터 인간들은 지구의 한랭화를 피해 대 이동을 했습니다.

5) 기원전 2세기(200년~101년)

로마에서 성공한 사람은 막대한 부를 거머쥐는 한편 길거리에는 홈리스가 넘치면서 치안이 악화되고 폭동과 내란이 빈발했습니다. 이러한 기원전 2세기의 상황을 ‘내란의 1세기’라고 부릅니다.

지중해를 점령한 로마인들은 그리스의 세련된 문화를 닮고 싶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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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원전 181년(~기원전 168년)

용담(Gentian) : 플리니우스는 용담의 이름이 현재 알바니아에 해당하는 로마지역을 통치한 겐티우스(Gentiane) 왕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기록했습니다.

7) 기원전 154년

흉노족의 공격을 받으면서 혼란에 빠진 한나라에서 남쪽의 제후가 반기를 들면서 오초칠국의 난이 발생했습니다.

8) 기원전 140년

와인(Wine) : 로마인이 포도 품종, 토양의 유형, 숙성도, 질병 등에 따른 분류 체계를 도입하면서 그리스의 와인과 와인 양조술을 한 차원 끌어올렸습니다.

9) 기원전 109년(~기원전 91년)

와인 :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대원에선 포도로 술을 빚고, 부자는 포도주를 만 여석이나 저장하는데 십 수년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술 빚는 방법에 관한 기록은 없습니다.

10) ~기원전 100년

밀(Wheat) : 밀이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습니다.

와인 : 로마인의 1인당 연간 와인 소비량이 평균 250리터에 달했습니다.

 

 

2. 기원전 101년~기원전 1년

1) 기원전 1세기(100년~1년)

와인 : 기원전 1세기경 로마인이 프랑스 지역에 포도 재배를 전해온 이래 이곳 사람들은 2,000년 이상이나 와인 양조를 이어왔습니다.

2) 기원전 100년

와인 : 로마인의 프로방스 지방 진출로 포도 재배가 좀 더 북쪽까지 확대됩니다.

3) 기원전 57년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합니다.

4) 기원전 55년

사이다(Cider) : 로마가 영국을 침략했을 때 로마인들은 이미 영국 현지인들이 사과주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5) 기원전 52년

와인 : 로마의 시저가 칙령을 통해 골족의 포도 재배를 금지했습니다. 갈로-로만시대(Gallo-Roman)에도 포도나무 재배가 금지되었으나 281년 금지가 철회되었습니다.

6) 기원전 50년경

기원전 50년경 고대 로마의 책에 따르면 '동력으로써 수차는 존재했지만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7) 기원전 46년

딕타토르(독재관)가 된 카이사르는 자신이 키운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원로원 세력을 제압하고, 그들의 특권과 기득권을 차례로 빼앗아 자신 휘하의 지휘관들에게 배분했습니다.

8) 기원전 37년

고구려 시조인 동명성왕이 고구려를 건국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술의 기원에 관한 신화가 없지만 술 마시는 전설은 고구려의 주몽 신화에서 등장합니다.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는 물을 맡은 신인 하백의 세 딸을 초대하여 술을 취하도록 마시게 하니 그녀들은 놀라 달아났으나, 큰 딸 유화는 해모수에 잡혀 그날 밤 술에 취한 대로 해모수와 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술에 얽힌 하룻밤의 인연으로 유화가 잉태하여 낳은 아이가 주몽입니다.

9) 기원전 30년

시트론(Citron) : 기원전 30년경 베르길리우스는 시트론에 대해 “불쾌한 맛이 끈질기게 남는 열매지만 독액 치료제로는 훌륭하다.”라고 적었습니다.

10) 기원전 18년

백제 시조인 온조왕이 백제를 건국했습니다.

11) 기원전 1년

마야 문명은 기원전부터 9세기까지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고지에서 유카탄 반도에 걸쳐 번성한 고대문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