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일반

[보르도 와인] 2편. 보르도 와인 테이스팅 방법 - 보르도 와인 스쿨 제작

까브드맹 2014. 11. 26. 06:00

와인 시음 모습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 있는 보르도 와인 스쿨(Ecole du Vin de Bordeaux)에서 제작한 보르도 와인 관련 동영상 2편입니다. 이번 편에선 보르도 와인을 시음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사실 거의 모든 와인에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와인 시음에 필요한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테이스팅 글라스 : 보통 ISO 글라스를 사용합니다.

② 입을 헹구기 위한 물

③ 시음한 와인을 뱉기 위한 타구통

④ 테이스팅 노트와 필기구

종류 별로 와인을 시음할 때 알맞은 온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레드 와인 : 13~16℃

② 화이트 와인 : 12~15℃

③ 로제와 스파클링 와인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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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와인이 있을 때 시음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스파클링 와인을 가장 먼저

② 레드 와인 보다 화이트 와인 먼저

③ 스위트 와인 보다 드라이 와인 먼저

④ 탄닌이 많은 와인 보다 적은 와인 먼저

⑤ 풀 바디 와인 보다 라이트 와인 먼저

⑥ 숙성된 와인 보다 어린 와인 먼저

⑦ 고가 와인 보다 저가 와인 먼저

시음할 때 고려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색 : 와인의 색은 와인의 연령과 포도 품종을 알려주는 힌트가 됩니다.

② 향 : 와인의 향은 포도 품종을 알려주고, 와인의 결함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③ 맛 : 맛을 통해 와인의 바디(body)와 탄닌의 양, 여운의 길이를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와인의 균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주 시음하고 기록을 남겨두면 와인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시음 노트는 1년이 지나서 다시 읽어봤을 때 와인의 향과 맛을 떠올릴 수 있도록 솔직하고 자세하게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