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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술 이야기/와이너리

[칠레] 아구스티노스(Agustinos)

와인 매니아 까브드맹 2018.11.28 08:40

1. 와이너리

칠레 와이너리인 아구스티노스는 "와인 업계에 새로운 개념을 불러일으키고, 자연의 중요성과 유산을 강조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것이 와이너리와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의 철학이라는군요. 아구스티노스 와이너리는 칠레 북부의 와인 산지인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와 남쪽의 비오비오 밸리(Biobío Valley) 양쪽에 포도밭이 있습니다. 두 생산지의 특성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콩카구아 밸리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 북쪽 120㎞ 지점에 있습니다. 지중해성 기후로 낮은 따뜻하지만, 밤에는 춥죠. 토양은 모래와 돌이 섞여서 부드럽지만 척박합니다. 강수량은 연간 400㎜로 매우 적기 때문에 관개시설이 필요합니다. 관개시설은 100% 물방울 식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시라(Syrah) 같은 흑포도를 주로 재배합니다.

2) 비오 비오 밸리

산티아고 남쪽으로 500㎞ 지점에 있으며 종일 서늘하고 바람이 붑니다. 토양은 모래가 섞인 양질토와 자갈입니다. 강수량은 연간 1,100㎜이지만, 전통적인 고랑 방식으로 관개농업을 합니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샤도네이(Cardonnay) 같은 청포도 품종을 재배하고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피노 누아(Pinot Noir)도 키웁니다.

2. 양조 철학

(이미지 출처 : http://www.agustinos.cl/en/)

아구스티노스는 자연과 문화, 인류의 전통을 통해 얻은 자원을 완벽하게 결합한 최고의 와인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회사가 자연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면 아구스티노스는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최고의 와인을 구현하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아구스티노스는 포도 수확량을 늘리려고 포도밭을 개간할 때,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강한 책무를 짊어졌습니다. 와인에 쓰는 포도는 처음 개간했을 때부터 모든 생산과정을 해를 거듭하여 관리한 자체 포도밭에서 열매가 최고 상태로 무르익었을 때 수확했습니다.

태양 에너지와 바이오매스(Biomass), 와이너리 안의 오·폐수 처리, 친환경 와인 생산을 통해서 아구스티노스는 자연과 함께 하는 최고의 와인을 창조합니다. 아울러 아구스티노스는 모든 사람을 친환경 생산 협력체에 가입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은 친환경 운동과 생태학적 공급을 함께 포함하며, 환경학적 이슈에 관한 홍보로도 연결하고 있죠. 이러한 프로젝트는 단지 아구스티노스가 실천하기로 약속한 생태학적 과업의 시작일 뿐이며, 가까운 미래에 더 크고 훌륭한 환경학적 계획을 탄생시킬 것입니다.

3. 와인

(이미지 출처 : http://www.agustinos.cl/en/)

홈페이지에는 두 곳의 생산지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여섯 등급의 제품군이 나옵니다.

1) 오사디아(Osadia)

센트럴 밸리에서 나온 신선한 과일 풍미가 가득한 와인들입니다. 마시기 쉽고 품종의 다양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죠. 소박하면서 맛이 풍부한 와인을 찾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르(Carmenere), 샤도네이, 메를로, 소비뇽 블랑의 여섯 가지 와인이 있습니다.

2) 이스테이트(Estate)

식사와 함께 평소에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르, 샤도네이, 메를로, 소비뇽 블랑의 다섯 가지 와인이 있습니다. 

3) 리저브/레세르바(Reserve/Reserva)

칠레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하고 엄선한 포도로 만든 신선하고 어리며 독특한 고급 와인입니다. 레드 와인은 오크통에서 6~8개월간 숙성합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르, 샤도네이,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 시라의 여섯 가지 와인이 있습니다. 

4) 테라(Terra)

비오비오(Biobio)와 마이포 (Maipo)의 포도원에서 완벽하게 익은 포도를 손으로 수확해서 만든 고급 와인입니다. 3개월~12개월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한 와인은 풍부한 맛과 탄탄하고 우아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피노 누아, 소비뇽 블랑의 네 가지 와인이 있습니다. 

5) 그랑 떼루아(Gran Terroir)

조심스럽게 손으로 딴 포도를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2~18개월간 숙성한 고급 와인입니다. 떼루아의 모든 속성을 표현하고 와인 생산자의 헌신과 전문성을 반영하는 우아하고 세련된 와인들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메네르, 샤도네이, 말벡(Malbec), 피노 누아, 시라의 여섯 가지 와인이 있습니다. 

6) 에스코리알(Escorial) 

손으로 수확한 후 조심스럽게 고른 포도로 만든 최고급 와인입니다.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8~24개월간 숙성하죠. 탁월한 복합성, 깊은 루비색, 풍성한 향, 잘 짜인 구조감과 우아한 맛이 나는 와인입니다.

위 와인 중에서 수입된 것은 그란 레세르바 등급 중 일부를 포함해 8종가량입니다. 최고급 와인인 에스코리알은 미수입인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1. 아구스티노스 홈페이지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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