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 포스팅의 와인 시음 후기에 나오는 와인 평가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외관 : 시각적인 정보에 대한 평가입니다. 최대 2점.
2. 향 : 후각적인 정보에 대한 평가입니다. 최대 5점.
3. 질감&밀도 : 촉각적인 정보에 대한 평가입니다. 최대 3점.
4. 맛 : 미각적인 정보에 대한 평가입니다. 최대 7점
5. 여운 : 고급 와인의 평가 기준인 ‘length’에 대한 평가입니다. 흔히 피니쉬라고 부르는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최대 4점.
6. 균형 및 조화 : 역시 고급 와인의 평가 기준인 ‘balance’에 대한 평가입니다. 레드 와인은 탄닌, 산도, 당분, 화이트 와인은 산도와 당분. 최대 4점
7. 가격 대비 :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본 가격에 대한 평가입니다. 품질을 볼 때 가격이 비싼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 최대 5점.
각 항목에 대한 점수는 별도의 평가지에 작성할 때에는 소수점 한자리까지 기록하지만, 포스트에는 소수점 이하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각 배점인 2+5+3+7+4+4+5의 합계인 30점을 총점으로써 (각 와인의 평가 합계/30)×100=? 으로 해서 나오는 점수를 아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합니다. 절대평가 점수를 계산할 때에는 가격 대비 점수를 제외하고 총점을 25점으로 맞춥니다.
•100~96 : A+
•95~93 : A
•92~90 : A-
•89~86 : B+
•85~83 : B-
•82~80 : B-
•79~76 : C+
•75~73 : C
•72~70 : C-
•69~66 : D+
•65~63 : D
•62~60 : D-
•59~56 : E+
•55~53 : E
•52~50 : E-
A 점수대는 비싸더라도 기회가 닿는다면 꼭 마셔봐야 할 와인.
B 점수대는 맛과 향이 매우 좋은 와인.
C 점수대는 맛과 향이 좋은 와인.
D 점수대는 맛과 향이 미흡한 와인.
E 점수대는 맛과 향이 보잘것없는 와인입니다.
바로 위아래 점수는 차이가 작거나 같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와인과 B와인의 차이는 미세하거나 같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사람이다 보니 와인 테이스팅을 할 때 주변 환경이나 잔의 상황, 시음자의 몸 상태 등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쳐 정확한 점수를 매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수가 두 단계 이상 차이 난다면 두 와인의 품질은 명확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B+와인과 B- 와인은 마셔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자료일 뿐이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 시음 후기가 즐거운 와인 생활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