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 젤라(La Gerla) 산지오베제(Sangiovese)의 클론 품종으로 만드는 와인 중 최고의 와인을 꼽으라면 단연 몬탈치노 마을에서 브루넬로(Brunello)로 만드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를 들 수 있습니다.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통상 ‘BDM’으로 부르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알코올 발효가 끝난 후 최소 4년간 숙성해야 하며, 이 중 2년은 반드시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몬탈치노의 와인 생산자들은 포도나무가 아직 어리거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를 만들기엔 포도 품질이 떨어지거나, 자금을 빨리 회전해야 하거나 등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한 와인을 만들기도 하죠. 이것이 바로 로소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