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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와이너리 144

[프랑스] 프랑스를 사랑한 미국인이 설립한 - 도멘 클라렁스 디용(Domaine Clarence Dillon)

1. 클라렁스 디용의 생애 프랑스를 사랑했던 미국의 금융업자인 클라렁스 디용은 1935년 당시 매우 열악했던 보르도 1등급 그랑 크뤼 샤토 오-브리옹(Chateau Haut-Brion)을 구매했습니다. 계약은 같은 해 5월 13일 전 소유주인 기버츠(Giberts)와 디용 사이에 이뤄졌고, 디용의 조카인 세이무어 웰러(Seymour Weller)가 프랑스로 건너가서 대리 서명을 했습니다. 이로써 제3대 미국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극찬했던 1등급 그랑 크뤼 샤토 오-브리옹은 미국인의 소유가 됩니다. 클라렁스 디용의 가계는 프랑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용의 어머니인 베르타 스텐복(Bertha Stenbock)의 집안이 프랑스와 이어져 있었던 것이죠.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 태어난 베..

와인/와이너리 2021.02.08

[아르헨티나] 역사, 경험, 열정 - 보데가 멘델(Bodega Mendel)

1. 보데가 멘델(Bodega Mendel) 보데가 멘델은 아르헨티나 최고의 포도 산지인 멘도사(Mendoza)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 지역에 있는 고품질 와인 생산 회사 중 하나입니다. 보데가 멘델은 루한 데 꾸요의 아주 오래된 말백(Malbec)과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이 와인들이 포도밭의 품질과 특성, 즉 떼루아(Terroir)를 잘 보여준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포도 성장에 알맞은 낮은 강수량과 일조량을 갖춘 해발 1,000m의 고지대는 한낮의 기온이 최고 33℃에 이를 수 있지만, 야간의 기온은 17℃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밤낮의 심한 온도 변화는 포도가 가진 폴리페놀의 ..

와인/와이너리 2020.08.15

[프랑스] 샹파뉴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 - 고쎄 샴페인 하우스(Gosset Champagne House)

1. 고쎄 샴페인 하우스의 역사 1584년에 삐에르 고쎄(Pierre Gosset)가 설립한 고쎄는 프랑스 동북부의 샹파뉴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마른(Marne) 지구의 아이(Ay) 마을에 살았던 포도 재배자 장 고쎄(Jean Gosset)는 그의 손자이자 마을 의원이었던 삐에르 고쎄(Pierre Gosset)에게 포도밭을 물려줬고, 삐에르는 그의 이름을 걸고 와인을 수출했습니다. 당시 샹파뉴 지방에서는 아직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지 않았기에 삐에르 고쎄의 와인도 주로 피노 누아로 만드는 일반 레드 와인이었죠. 당시 프랑스 왕 프랑소아 1세(Francis I of France)는 아이산 레드 와인을 즐겨 마셨고, 아예 아이 마을에 왕가 소유의 양조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삐에르의 와인 ..

와인/와이너리 2020.08.10

[이탈리아] 헌신적이고 혁신적인 와이너리 -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Cantine Giacomo Ascheri)

1.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의 역사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Cantine Giacomo Ascheri)는 피에몬테 라 모라(La Morra) 마을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19세기 초에 라 모라에 첫 포도나무를 심었고, 아스체리(Ascheri)라고 부르는 그 장소는 지금도 존재하죠. 당시 랑게 지역의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는 낙후해서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와인이 데미존(demijohn)이라 부르는 목이 긴 병에 담여서 팔렸고, 판매 시장까지 가려면 며칠 동안 이동해야 했죠. 당시의 믿을 만한 기사를 보면 아스체리의 포도 재배법은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방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자코모 아스체리가 처음부터 얼마나 헌신적이고 혁신적이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죠. 그 당시 브라(Bra) 마을은..

와인/와이너리 2020.07.10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 바론 리카솔리(Barone Ricasoli)

1. 바론 리카솔리 바론 리카솔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입니다. 일설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가족 경영 회사라는군요. 끼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지역에서 가장 큰 와이너리로 1872년에 베티노 리카솔리(Bettino Ricasoli) 남작이 끼안티 와인의 양조법을 발명한 브롤리오(Brolio) 성 주위는 가이올레(Gaiole)와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디노(Castelnuovo Berardino) 마을에 속한 1,200헥타르의 영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곳에는 계곡과 언덕, 참나무 숲과 밤나무 숲, 240헥타르의 포도밭과 26헥타르의 올리브 숲이 있으며 중부 끼안티 지방의 아름답고 다양한 토양과 기후의 혜택을 누리고 있죠. 최첨단 와인 양조장은 리카솔리 남작이 ..

와인/와이너리 2020.04.27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떼루아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을 내놓자."-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Doña Paula Estate)

1.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의 역사 도나 파울라는 남미의 사업가인 리카르도 클라로(Ricardo Claro)가 1997년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리카르도 클라로가 풍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도나 파울라는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이너리가 될 수 있었죠. 클라로가 사들인 포도밭엔 평균 수령 30년의 품질 좋은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품질을 높이려고 포도 수확량을 매우 적게 했습니다. 그래서 도나 파울라 와인들의 스타일과 품질, 가치는 수출 시장에서 바로 주목받았죠. 도나 파울라는 그들의 뛰어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Doña Paula | Argentina Doña Paula is a winery that produces Premium w..

와인/와이너리 2020.04.09

[프랑스] 에펠이 세운 와이너리 건물 - 메종 샹피(Maison Champy)

1. 메종 샹피의 역사 1720년에 에드메 샹피(Edme Champy)가 본(Beaune)에 설립한 메종 샹피는 현재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입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훌륭한 전통을 가진 곳이죠. 메종 샹피의 연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770년 : 주문 생산과 와인 거래로 유명해진 메종 샹피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 1779년 : 샹피 가문이 본의 시설을 강화하려고 본 주변의 땅을 찾았고, 이런 노력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3) 1812년 : 오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에서 수확한 포도를 거의 모두 구매했습니다. 4) 1866년 :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가 본의 와인 상인들, 특히 에드메의 4대손인 끌로드 샹피(Cla..

와인/와이너리 2020.04.01

[프랑스] 다른 곳보다 더 빽빽하게 심은 나무 - 도멘 위베르 라미(Domaine Hubert Lamy)

1. 도멘 위베르 라미의 역사 1640년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라미 가문은 1973년에 도멘 위베르 라미를 세웠습니다. 설립자인 위베르는 아버지인 장(Jean)과 함께 일했고, 당시에는 주로 지역 등급(regionale appellation)에 해당하는 포도밭 8헥타르만 갖고 있었죠. 도멘의 발전은 대부분 1990년대에 이뤄졌죠. 이때 도멘 위베르 라미는 새 포도밭을 구매하거나 끌로 드 라 샤뜨니에르(Clos de la Chatenière), 데리에르 셰 에두아르(Derrière Chez Edouard), 레 뮈르제 데 당 드 시엥(Murgers des dents de Chien), 끌로 뒤 메(Clos du Meix), 끌로 데 자트(Clos des Hâtes) 같은 밭을 빌리거나 앙 르미이(En Re..

와인/와이너리 2020.02.28

[프랑스] 동양풍의 아치와 망루, 중국식 사암 탑의 샤토 -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Chateau Cos d'Estournel)

1.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Château Cos d'Estournel)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은 프랑스 보르도 매독 지역의 쌩-테스테프(Saint‐Estèphe) 마을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샤토와 그 샤토를 대표하는 와인 이름입니다. 대단히 화려하고 동양적인 모습 덕분에 보르도의 타지마할로 불리며, 보르도 10대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 러시아의 많은 짜르(Tsar)들도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의 와인을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꼬스 데스투르넬의 이름에서 "Cos"의 정확한 발음은 "꼬[ko]"가 아니라 "꼬스[kos]"입니다. 이 Cos는 동부 지중해 연안의 섬 꼬스(Cos)나 수도원, 교회와 관련 있는 담으로 둘려 싸인 밭(Clos)을 뜻하는 단어..

와인/와이너리 2020.02.26

[이탈리아] "독특한 와인은 영혼과 육체, 두 요소의 최고점이다." - 오미나 로마나(Ômina Romana)

"독특한 와인은 영혼과 육체, 두 요소의 최고점이다." 1. 오미나 로마나 오미나 로마나는 2007년에 보나(Börner) 가문이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사업을 시작하려는 장소를 결정할 때 보나 가문 사람들은 로마 남쪽 약 40㎞ 지점에 위치하며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가 내려다보이는 까스텔리 로마니(Castelli Romani)의 화산 언덕 사이에 있는 벨레트리(Velletri) 지역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미나 로마나가 명확한 비전과 함께 와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모든 결정에 영감을 준 것은 새로운 포도 재배법과 와인 생산법을 창조하기 위해 지식과 과학,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뛰어난 제품의 가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미나 로마나의 ..

와인/와이너리 2020.02.13

[호주] “남반구에서 최고의 와이너리” - 투 핸즈 와인스(Two Hands Wines)

1. 투 핸즈 와인스의 역사 투 핸즈 와인스는 건축업을 하다가 와인 수출업을 시작한 마이클 트웰프트리(Michael Twelftree)와 공인회계사로 오크통 제조사를 경영하던 리처드 민츠(Richard Mintz)가 의기투합해서 1999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재미 삼아 소량 생산했던 와인이 인근 와인 바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점차 와인을 달라는 곳이 늘어났고, 이에 재미 삼아 양조하던 와인을 더 많이 만들어보려고 정식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것이죠. 2000년에 맥라렌 베일(MaLaren vale)과 패서웨이(Padthaway) 지역에서 가져온 단 17톤의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와인에 관한 마이클의 해박한 지식과 마케팅과 경영에 관한 리처드의 통찰력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큰 시너지 효..

와인/와이너리 2020.02.11

[칠레] 유기농 포도 재배의 철저한 추종자 - 비냐 티파우메(Viña Tipaume)

1. 티파우메(Tipaume) 티파우메는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가 1996년에 칠레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 있는 랑카과(Rancagua)시 인근 세르리오스(Cerrillos) 마을에서 약 6.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한 친환경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2. 유기농법의 철저한 추종자 이브 푸제(Yves Pouzet) 이브 푸제에게 포도 재배는 피 안에 흐르는 혼과 같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열대와 적도, 산악지역의 포도 재배에 특화된 포도 재배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브 푸제가 이런 지역의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죠. 1989~90년 사이에 이브 푸제는 "상..

와인/와이너리 2020.02.06

[뉴질랜드] 부르고뉴 프르미에 크뤼 와인을 능가한 와인을 만드는 - 쿠뮤 리버 와인스(Kumeu River Wines)

1. 쿠뮤 리버 이스테이트 쿠뮤 리버는 뉴질랜드 최고의 샤도네이(Chardonnay) 와인 생산자로 평가받는 와이너리입니다.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시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곳에 있으며 와이너리 옆으로 쿠뮤 강(Kumeu River)이 흐릅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이 강에서 따온 것이죠. 쿠뮤 리버 와인스는 간단하지만 매우 자연 친화적인 와인 철학을 실천합니다. "훌륭한 포도를 심어 포도를 존중하며 정성을 다해 와인을 만들 때 생산된 와인의 잠재력은 최고에 이르고, 토양의 특성이 잘 표현된 최상의 와인이 탄생할 수 있다." 라는 것이죠. 포도나무의 잎과 열매를 햇빛에 최대한 드러내 포도가 잘 익도록 하고, 향과 맛이 농축된 포도알을 얻기 위해 수확량은 적게 합니다. 포도는 모두 손으로 수확하며, 조금..

와인/와이너리 2020.01.27

[브랜드] 소비자가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와인 브랜드 - 테스코 심플리 와인(Tesco Simply Wine)

1. 테스코 심플리 와인 테스코 심플리 와인은 테스코에서 주문 생산하는 와인들입니다. 테스코(Tesco)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식료품&잡화 소매유통업체입니다. 영업이익으로는 월-마트(Wal-Mart)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전 세계 3위이며, 순이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영국 전체 식료품 시장에서 약 30%의 마켓 쉐어를 차지하며,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걸쳐 14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타이의 식료품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죠. 우리나라로 치면 E마트와 같은 위치의 업체인 셈입니다. 공산품과 함께 다양한 농수산물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취급하는 테스코에서는 당연..

와인/와이너리 2020.01.26

[프랑스] 더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 샤토 라퐁-로셰(Chateau Lafon-Rochet)

1. 샤토 라퐁-로셰 샤토 라퐁-로셰는 프랑스 보르도의 쌩-테스테프(Saint-Estèphe) 마을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1855년에 1855 보르도 와인 공식 등급(Bordeaux Wine Official Classification of 1855)의 4등급(Quatrièmes Crus) 와인으로 지정되었죠. 샤토의 포도밭 면적은 45헥타르이며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쁘띠 베르도(Petit Verdot)를 재배합니다. 현재 샤토 라퐁-로셰는 코냑 무역으로 큰돈을 번 테스롱(Tesseron) 가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테스롱 가문은 샤토 퐁테-까네(Château Pontet-Canet)도 갖고 있죠. [프랑..

와인/와이너리 2020.01.01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떠오르는 젊은 별 중 하나 -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테스타마타(Azienda Agricola Testamatta)

1.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테스타마타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데스타마타는 비비 그라츠(Bibi Graetz)가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바라보이는 피에솔(Fiesole) 지방의 구릉 지대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비비 그라츠는 "쿨 와인메이커(Cool Winemaker)", 또는 "토스카나(Toscana)의 떠오르는 젊은 별 중 하나"라는 평판을 받는 신예 와인 생산자로 그의 와인은 모두 슈퍼 투스칸 와인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오로지 이탈리아 전통 포도만 사용해서 만드는 그의 와인을 이탈리아 전통 품종과 국제 품종이 결합한 슈퍼 투스칸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선 논쟁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DOC 외인 법에 따라 나누면 그의 와인은 모두 토스카나 IGT 등급입니다. 비단 포도 품종만이 아니라 규정된 양조법을..

와인/와이너리 2019.12.01

[이탈리아] "현대 기술로 전통적인 와인을 만든다." - 빌라 뽀지오 살비(Villa Poggio Salvi)

1. 빌라 뽀지오 살비 빌라 뽀지오 살비는 비온디 산티(Biondi Santi) SpA(Società per Azioni : 주식회사)에 속한 와이너리입니다. 200여년에 걸쳐 포도밭과 품종을 개량했고,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한 전설적인 와인인 비온디 산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iondi Santi Brunello di Montalcino)를 지향하면서 지금도 계속 발전하는 곳이죠. "현대 기술로 전통적인 와인을 만든다."라는 철학에 따라 만드는 빌라 뽀지오 살비의 와인은 전 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현대적인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2. 빌라 뽀지오 살비의 포도밭 몬탈치노(Montalcino)주에 있는 뽀지오 살비의 포도밭은 멋진 구조와 묵직한 밀도를 가진 브루넬로(Brunello=Sangio..

와인/와이너리 2019.11.29

[이탈리아] "베네토의 포도 품종을 갖고 슈퍼 투스칸 이상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만든다." - 알레그리니(Allegrini)

1. 알레그리니의 역사 알레그리니 가문은 이태리 동북부의 베로나 지방에 있는 발폴리첼라 마을과 퓨마네(Fumane) 마을에서 16세기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면서 이 지역 와인 역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검증된 기록에 따르면 발폴리첼라와 퓨마네에서 가장 중요한 포도밭의 소유주 중 하나였고, 두 마을의 공동체 속에서 지역의 전통과 농업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레그리니 와이너리를 새롭게 만든 사람은 지오반니 알레그리니(Giovanni Allegrini)입니다. 지오반니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오늘날 찾아볼 수 있는 알레그리니 와이너리의 모습은 그의 큰 노력과 끊임없는 궁리의 소산입니다. 전통적인 양조법 외에는 다른 ..

와인/와이너리 2019.11.08

[미국] 미국 와인 산업계의 살아있는 역사 - 베린저(Beringer)

1. 베린저 빈야드 베린저 빈야드는 미국 와인 산업계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존재입니다. 단지 긴 역사를 가진 것만 아니라 매우 대중적인 와인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최고급 와인까지 방대한 와인 구성과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정신을 갖고 있죠. 그래서 오늘날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베린저 빈야드의 역사 1876년 제이콥(Jacob)과 프레드릭 베린저(Frederick Beringer) 형제가 나파 밸리에 설립한 베린저는 미국 최고의 와이너리입니다. 1875년에 와이너리의 문을 연 이래 "나파 밸리에서 멈추지 않고 와인을 만들어 온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란 평가를 받고 있죠. 베린저는 미국 와인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금주법 기간에도 와인을 양조한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1919년..

와인/와이너리 2019.10.29

[포르투갈] 뛰어나 와인 품질과 훌륭한 양조장 설비 - 호심(Rocim)

1. 호심의 역사 호심은 에르다데 도 호심과 발레 다 마타(Vale da Mata)를 소유한 회사입니다. 호심은 레이리아(Leiria)에 있는 모비꼬르테스 S.A(Movicortes S.A)가 시작한 프로젝트이기도 하죠. 모비꼬르테스는 아래의 회사들을 보유한 지주회사입니다. • 모비터(Moviter) : 시설, 환경, 농업 장비 • 호심(Rocim) : 와인 양조와 와이너리 투어 • 비모터 / 포르쉐 센터 레이리아(Vimoter / Porsche Centre Leiria) : 자동차 • 조흐리스(Jorlis) : 소셜 커뮤니케이션스 • 레이리아(Leiria) : 주간 신문, 간행물, 행사 • 아르퀴보(Arquivo) : 서점과 문화 자산 • 모비꼬르테스 앙골라(Movicortes Angola) • 모비꼬..

와인/와이너리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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