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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샤토 피작의 14개 분가 중 하나 - Chateau Grand Barrail Lamarzelle Figeac 2006

1. 샤토 그랑 바라이 라마르젤 피작(Chateau Grand Barrail Lamarzelle Figeac)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쌩-테밀리옹(Saint-Emilion) AOC에 있는 샤토 그랑 바라이 라마르젤 피작(Chateau Grand Barrail Lamarzelle Figeac)은 샤토 피작의 일부였다가 분리된 14개 샤토 중 하나입니다. 샤토 피작(Chateau Figeac)은 현재 쌩-테밀리옹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 B등급에 속하지만, A등급의 샤토 슈발-블랑(Chateau Cheval-Blanc)도 한 때 샤토 피작의 일부였을 정도로 예로부터 뛰어난 와인을 생산해 왔던 샤토입니다. 샤토 피작은 굉장히 넓은 포도밭을 소유했었지만, 19세기 초부터 부분 매각되어 오늘날엔 약 ..

[칠레]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칠레 특산 포도인 까르메네르의 특징을 잘 살린 와인 - Cono Sur Varietal Carmenere 2010

코노 수르 버라이어탈 까르메네르(Cono Sur Varietal Carmenere) 2010은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에 있는 라펠 밸리(Rapel Valley)에서 재배한 까르메네르(Carmenere) 포도 85%에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8%, 시라(Syrah) 3%, 말벡(Malbec) 2%, 까리냥(Carignan) 1%, 알리깐테 부쉐(Alicante Bouchet) 1%를 넣어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코노 수르(Cono Sur) 코노 수르는 칠레 최초로 비오니에(Viognier) 포도를 재배하고 남쪽의 비오비오 밸리(Bio-Bio Valley) 일대에서 제일 먼저 리슬링(Riesling)을 생산하는 등, 칠레에..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5/5 - 기타 화이트 와인편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마지막 편입니다. 그동안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리슬링(Riesling), 샤르도네(Chardonnay) 세 품종과 스파클링 와인에 대해 말씀드렸죠. 마지막 편은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고 앞에 나온 품종만큼 인기는 없지만, 나름대로 매력적인 맛과 향을 가진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에 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셀 수 없이 다양한 청포도가 있고 이걸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있으나 국내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맛도 좋은 8가지 화이트 와인에 대해 말해 보죠. 각 포도의 특성에 관해 대략 적어보고, 국내에 들어온 와인 제품과 어울리는 음식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슈냉 블랑(Chenin Blanc) 1) 특성 슈냉 블랑은 프랑스 북서부 루아..

와인/마리아쥬 2012.07.23

[뉴스]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 최고급 등급 제정키로"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vacanzetoscana.org/2009/06/22/chianti-classico)"최고급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 등급 제정키로"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의 와인 생산자들이 지역 특산 와인인 끼안티(Chianti)의 체계에 뭔가 변화를 줄 모양이네요.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① 새로 생길 와인 등급 이름이 아직 정해진 건 아니지만, 끼안티 끌라시코 와인조합(Consorzio del Vino Chianti Classico)과 와인 생산자 단체에서 최고의 와인 등급을 만들기로 논의했다고 합니다. ② 새로운 등급의 와인은 포도를 수확한 다음 30개월 이전에 시장에 출시해선 안 되고, 병에 담은 후에 반드시 3개월 이상 숙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칠레] 아직 갈 길이 먼 칠레산 피노 누아 와인 - Agustinos Winemaker Selection Reserva Pinot Noir 2010

아구스티노스 와인메이커 셀렉션 레세르바 피노 누아(Agustinos Winemaker Selection Reserva Pinot Noir) 2010은 칠레 남단의 서던 리전(Southern Region)에 있는 비오-비오 밸리(Bio-Bio Valley)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아구스티노스 와인메이커 셀렉션 레세르바 피노 누아 2010 칠레의 아구스티노스(Agustinos) 와이너리는 "와인 업계에 새로운 콘셉트를 불러일으키고, 자연의 중요성과 유산을 강조하려고" 세워졌습니다. 이 목표는 고스란히 아구스티노스 와이너리의 철학이 되었죠. 그래서 아구스티노스는 자연과 문화, 전통이 완벽하게 결합한 최고의 와인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아구스티노스 와이너리..

[미국] 떫고 쓴 맛이 강하지만, 미래의 맛과 향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와인 - Irony Napa Valley Merlot 2009

아이러니 나파 밸리 메를로(Irony Napa Valley Merlot) 2009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나파 밸리 AVA에서 재배한 메를로 86%에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9%와 쁘띠 시라(Petit Sirah) 5%를 넣어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아이러니(Irony) 아이러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델리카토 패밀리 빈야즈 와인스(Delicato Family Vineyards Wines, DFW) 그룹에 속한 와인 브랜드입니다. 델리카토 패밀리 빈야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글을 참조하세요. 아이러니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아이러니라는 이름을 지은 배경에는 아래와 같은 두 개의 이야기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인델리카토 가문의 두 사람과 얽..

[뉴질랜드] 레이블에 그려진 아름다운 유칼립투스 나무 - Jackson Estate Chardonnay 2008

젝슨 이스테이트 샤도네이(Jackson Estate Chardonnay) 2008은 뉴질랜드 남섬 말보로(Marlborough) 지역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100%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잭슨 이스테이트(Jackson Estate) 잭슨 이스테이트는 뉴질랜드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말보로에서 뉴질랜드 와인의 정수를 구현해 온 와이너리입니다. 일찍이 영국의 러니메이드(Runnymede)에서 살고 있었던 잭슨 가문은 1842년 뉴질랜드의 마사 릿지웨이(Martha Ridgeway)로 이주해 왔습니다. 1855년에 아담 잭슨(Adam Jackson)이 말보로 중심지의 땅을 한 구획 사들여서 농장을 세웠고, 아담의 부인인 앨리스(Alice)가 1867년에 유칼립투스 나무 한 그루를 ..

[칠레] 신에게 드리는 감사의 기도를 담아서 - Viña Maipo Cabernet Sauvignon 2011

비냐 마이포 까베르네 소비뇽(Vina Maipo Cabernet Sauvignon) 2011은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비냐 마이포 비냐 마이포는 1948년에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Santiago) 시 남쪽 38km 지점의 부인(Buin)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입니다. 칠레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로 화려한 역사와 뛰어난 발전을 보여온 와인 생산자이죠. 현재 전 세계 70여 개 국에 와인을 수출하며, 프리미엄 와인 생산을 위해 온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비냐 마이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 글을 참조하세요. 비냐 마이포의 와인은 모두 ..

[칠레] 같은 와이너리의 와인이고 가격도 비슷한데, 왜 차이가 날까? - Vicar S.A Twenty Five Cabernet Sauvignon 2010

트웬티 파이브 까베르네 소비뇽(Twenty Five Cabernet Sauvignon) 2020은 칠레 중부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에 있는 마울레 밸리(Maule Valley)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비까르(Vicar) S.A 와인 레이블을 보면 아래에 비까르 S.A라는 회사가 만들고 병에 담았다는 글귀가 있습니다. 비까르 S.A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되는 "더 제네레이션(The Generation) 7", 줄여서 G7이라는 와인을 만드는 비냐 까르타 비에하라는 칠레 와이너리입니다. G7 와인의 백 레이블을 보면 역시 비까르 S.A가 생산하고 병에 담았다는 문구를 찾을 수 있..

[스페인] 30개월의 시간을 기다려 탄생한 착한 가격의 빈티지 까바 - Jane Ventura Reserva de la Musica CAVA Brut 2008

1. 하네 벤뚜라(Jane Ventura) 1914년부터 스페인의 페네데스(Penedes)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해 온 하네 벤뚜라는 레드와 화이트 와인뿐만 아니라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Cav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듭니다. 와인에 사용하는 포도는 모두 자기 포도밭에서 재배하며, 품종이 무척 다양하죠. 국제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시라(Syrah)는 물론이고, 샤렐-로(Xarel-lo)와 마까베우(Macabeo), 말바지아 데 싯에스(Malvasia de Sitges), 수몰(Sumoll), 울 데 리브리(Ull de Liebre) 등등의 스페인 토착 포도를 재배합니다. 하네 벤뚜라는 페네데스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고유 품종과..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4/5 - 스파클링 와인편

1. 스파클링 와인의 특성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네 번째 편은 다소 엉뚱하게도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입니다. 물론 와인을 구분할 때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 다른 종류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은 기본적으로 화이트 와인에 탄산가스를 넣은 것이라서 성격이 화이트 와인과 매우 비슷하죠. 로제 스파클링 와인과 최근 호주에서 많이 생산하는 레드 스파클링 와인도 탄닌을 거의 느낄 수 없어서 느낌이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와인 공부의 영역이 아니라,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고 즐겁게 마시려는 와인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화이트 와인을 소개하는 이 글에 슬그머니 스파클링 와인을 끼워 넣어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앞의 포..

와인/마리아쥬 2012.07.02

[스페인] 낮은 산도와 탄탄한 질감, 돼지고기 요리와 잘 어울릴 로제 와인 - Marques de Caceres Rosado 2009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로사도(Marques de Caceres Rosado) 2009는 스페인 어퍼 에브로(Upper Ebro) 지역의 리오하(Rioja) DOCa에서 재배하는 뗌프라니요(Tempranillo) 80%에 가르나차 틴타(Garnacha Tinta) 20%를 넣어서 만드는 로제 와인입니다. 1.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Marques de Caceres)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는 1970년 앙리 포르니에(Henri Fornier)가 스페인 리오하 알타(Rioja Alta) 지역의 쎄니세로(Cenicero)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라는 이름은 앙리 포르니에의 친구이며 이 와이너리에 투자한 스페인 귀족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 합니다. 일반적인 와이너리와 달리 마르께스 데 까세..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고산지대에서 만든 우수한 가성비의 와인 - Finca el Origen Chardonnay 2009

핀카 엘 오리젠 샤도네이(Finca el Origen Chardonnay 2009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주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핀카 엘 오리젠 핀카 엘 오리젠은 아직 역사가 짧은 와이너리입니다. 그러나 핀카 엘 오리젠의 와인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와인 생산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칠레 와이너리인 비냐 산타 캐롤리나(Vina Santa Carolina)의 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칠레에서 최고급 와인을 생산해 온 비냐 산타 캐롤리나는 사업 영역을 늘리려고 아르헨티나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칠레 와인 회사로는 최초로 아르헨티나에 투자했고, 멘도사 지방의 고급 와인 생산지인 우코 밸리(Uco Valley)에 900헥타르의 포도밭이 딸린..

[미국] 캘리포니아 컬트 와인의 위엄을 잘 보여주는 와인 - Araujo Estate Eisele Vineyard Cabernet Sauvignon 2008

5대 컬트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아로호 아이슬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Araujo Eisele Vineyard Cabernet Sauvignon)은 아로호 이스테이트(Araujo Estate)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나파 밸리(Napa Valley)에 있는 아이슬 빈야드에서 정성껏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89%에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7%와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4%를 넣어서 만듭니다. 1. 아이슬 빈야드 나파 최북단의 리스토가(Calistoga) 서쪽 외곽의 고원에 있는 아이슬 빈야드는 미국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나파 밸리에 있는 수많은 포도밭 중에서 단연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 있습니다. 거의 전설적인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죠..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3/5 - 샤르도네 와인편

1. 샤르도네 와인의 특징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세 번째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며 와인 판매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샤르도네(Chardonnay) 와인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샤르도네는 기후에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포도로 늘 안정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고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성질이 까다롭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맛있는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이기도 하죠. 재배지의 특성과 양조법에 따라 와인의 맛과 향을 바꿀 수 있어서 와인 생산자의 뜻대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 각지의 많은 와이너리에서 샤르도네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듭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샤르도네 와인은 재배지의 기후와 양조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집니다. 서늘한 곳의 ..

와인/마리아쥬 2012.06.25

[칠레] 밤 하늘에 뜬 별처럼 빛나는 맛과 향을 지닌 와인 - Altair 2005

알타이르(Altair)는 밤하늘의 독수리자리에 있는 가장 밝은 별의 이름이면서 비냐 산 페드로(Viña San Pedro)에서 출자한 알타이르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와인의 이름입니다. 칠레 라펠 밸리(Rapel Valley)의 하위 지역인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85%에 시라(Syrah) 12%와 까르메네르(Carmenere) 3%를 혼합해서 만듭니다. 1. 알타이르 2005 2001년 6월 2일 산 페드로의 지주회사인 퀴넹꼬(Quinenco)사의 미스터 길레르모 루크식(Mr. Guillermo Luksic) 회장과 프랑스 쌩-테밀리옹에 있는 샤토 다소(Chateau Dassault)의 미스터 로랑 다소(Mr. ..

[호주] 범상치 않은 이름을 가진 강렬한 맛의 와인 - Hugh Hamilton The Loose Cannon Viognier 2008

휴즈 해밀턴의 더 루즈 캐논 비오니에(Hugh Hamilton The Loose Cannon Viognier) 2008은 남호주(South Australia)의 플레리유 페닌슐라 지구(Fleurieu Peninsular Zone)에 있는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에서 재배한 비오니에(Viognier)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휴즈 해밀턴 "와인은 신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행복한 것을 보기 좋아하신다는 끊임없는 증거입니다."라고 벤자민 플랭클린(Benjami Franklin)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휴즈 해밀턴 와이너리의 오너인 휴즈 해밀턴(Hugh Hamilton)은 이 문장에 동의하죠. 휴즈 헤밀턴 가문은 1837년에 남호주의 아들레이드(Adelaide)시 근처 글렌넬(Glen..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2/5 - 리슬링 와인편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둘째 편은 귀부인처럼 우아하고 기품있는 포도인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리슬링은 추위에 매우 강해서 독일처럼 서늘한 가을 기후를 지닌 곳과 일교차가 심한 고지대에서도 잘 자랍니다. 포도는 날씨가 추울수록 산도가 강해지므로 추운 곳에서 재배하는 리슬링 포도는 자연스럽게 산미가 풍부해지죠. 다만 당분은 천천히 축적되기에 햇살이 내리쬐고 비가 오지 않는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에서 재배할 때 본래 가진 특성을 최대한 드러냅니다. 1. 리슬링 와인의 맛과 향 리슬링 와인은 레몬과 사과 향이 나서 언뜻 소비뇽 블랑 와인과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식물 향보다 과일 향과 아카시아 같은 흰 꽃 향이 더 강합니다. 또한 재배지의 기후에 따라 향이 조금씩 달..

와인/마리아쥬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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