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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 -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는 품종 (재업)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은 와인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와인 라벨을 자세히 들여다본 분이라면 누구나 듣고 봤던 이름일 겁니다. 레드 와인용 품종이라면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레드 와인을 위한 포도로 잘 알려져 있죠. 메를로(Merlot), 피노 누아(Pinot Noir), 시라/쉬라즈(Syrah/Shiraz)와 함께 국제 품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하는 품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줄여서 '까쇼'라고도 부르는 이 포도는 품종 교배의 걸작품이기도 합니다. 1. 까베르네 소비뇽의 특성 이 포도는 - 작은 사이즈 - 깊고 어두운 색 - 많은 씨앗 - 두꺼운 껍질 의 4가지 특성을 가졌습니다. 나무줄기의 껍질이 단단한 까베르네..

[마리아쥬] 여름에 마시면 좋을 와인 3종 (재업)

여름은 와인 마시기에 좋지 않은 계절입니다. 특히 레드 와인은 탄닌 때문에 차게 마시면 식감이 안 좋고, 알코올 도수도 높은 편이라 열이 더 잘 올라서 더운 여름에 적합하지 않죠. 그렇지만 모든 와인이 여름에 마시기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여름용 와인 3종을 소개합니다. 1. 역시 스파클링 와인! 차갑게 마시는 와인 중 최고는 역시 샴페인 같은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그렇지만 샴페인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서 같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좀 더 저렴한 걸 추천합니다. 스파클링 와인 중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스페인의 까바(Cava)가 있습니다. 까바는 만드는 방식은 샴페인과 거의 같지만 숙성 기간이 더 짧고 생산량이 많아서 훨씬 저렴합니다. 가격은 보통 2~3만 원대이고 싼 것은 2만 원..

와인/마리아쥬 2023.11.21

[수다] 와인에 대한 몇 가지 간단한 이야기 (재업)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몇 가지 내용만 알면 와인과 친구가 되어 즐겁게 마실 수 있습니다. 1. 포도로 만드는 대표적인 술 와인 양조용 포도는 따로 있습니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유럽종 포도이죠. 와인은 양조용 포도로 만들며 유럽 국가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영국에선 와인(Wine), 프랑스에선 뱅(Vin), 독일에선 바인(Wein),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선 비노(Vino), 포르투갈에선 비뇨(vinho)라고 부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토양과 기후가 맞지 않아 양조용 포도 재배가 잘 안 됩니다. 양조용 포도를 국내에서 재배해 보려고 많은 분이 노력했지만 대부분 실패했죠. 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포도는 식용으로 주로 먹는 미국종 포도입니다. 2. 와인의 역사 중앙아시아의 조지아..

[기초] 와인의 바디(body)란 무엇일까? (재업)

1. 와인의 바디란? 바디(body)는 와인을 입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와인의 무게감과 질감을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같아 보이는 액체라도 안에 들어있는 성분이나 화학구조에 따라 우리 입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매우 다릅니다. 물을 마셔도 그렇고, 커피를 마셔도 그렇죠. 커피도 커피콩의 성분이나 어떻게 볶고, 얼마나 넣고, 어떤 온도에서 끓였는가에 따라 입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옅거나 진하게 느껴지죠? 와인도 마찬가지로 어느 지역의 어떤 품종을 썼는지, 포도알이 얼마나 알차게 익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양조했는지에 따라 입에서 느끼는 무게감과 질감이 다릅니다. 2. 바디의 느낌 바디는 크게 두 가지 느낌입니다. 하나는 와인의 무게감, 즉 입에서 느껴지는 중압감입니다. 또 하나는 와인에서 느껴지는 떫은맛,..

[기초] 와인 초보 탈출에 대하여 (재업)

프리챌, 싸이월드 Wine&Joy 고문 회원이었던 나훈태 님의 글입니다. 와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내용이라 생각되어 본인의 허락을 얻고 포스팅합니다. 와인에 있어 초보냐 고수냐, 그런 것은 사실 무의미할 수도 있고, 기준이 모호할 수도 있겠죠. 사실 와인은 향을 맡고 맛을 보며 여러 사람이 모여(혹은 혼자) 즐기는 수단으로써의 의미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와인에 대한 관심은 크게 "지적인 관심" 쪽과 "감각적인 관심"으로 나눌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너무 "지적인 관심"에만 치중하다 보면, 와인 본연의 가치라고도 할 수 있는 "감각적 관심"에는 좀 소홀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너무 "감각적 관심" 에만 치중한다면, 그것도 와인을 접하는 좋은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와인에 ..

[수다] 잘못된 내용이 담긴 책이 전하는 잘못된 와인 지식 (재업)

● 모엣 샹동 샴페인 하우스의 지하 셀러의 길이 2007년의 일로 기억됩니다. 자주 나가는 와인 동호회에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다가 신입회원들과 와인에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죠. 그러다가 샴페인으로 화제가 옮겨졌고,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샴페인인 모엣 샹동(Moet & Chandon)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모엣 샹동의 유명한 지하 저장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게 길이가 서울부터 부산까지의 길이와 같다면서요?" 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라서 "지하 터널의 길이가 길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닐 겁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분은 자기가 틀림없이 책에서 읽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을 뒤져보았는데, 역시 28km 정도라고 나와 있더군요. 모엣 샹..

[문학] 술을 부르는 시 3 - 월하독작(月下獨酌) (재업)

月下獨酌 (월하독작) 달 아래 혼잣술 이백(李白) 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친한 이 없이 혼자 마시네.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달은 전부터 술 마실 줄 모르고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그림자는 부질없이 흉내만 내는구나.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한동안 달과 그림자 벗해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행락은 모름지기 봄에 맞추었다 我歌月排徊 (아가월배회) 내가 노래하니 달은 거닐고 我舞影凌亂 (아무영능란) 내가 춤을 추니 그림자 어지러워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깨어서는 모두 같이 즐기고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취한 뒤에는 제각기 흩어진다. 影結..

[규정] 샴페인 병의 라벨에 적힌 Brut는 무슨 뜻일까? (재업)

1. 브뤼(Brut)의 뜻 브뤼는 와인의 당도를 나타내는 용어 중 하나로 샴페인 같은 스파클링 와인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발포성 와인에 대한 각국의 당도 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분 함유량 1% 미만 4~6% 6~8% 8% 이상 영어 Bone Dry Dry Medium Dry Medium Sweet Sweet 프랑스어 Brut Sec Demi-sec Doux Moelleux 이탈리아어 Secco Abboccato Amabile Dolce 독일어 Trocken Halbtrocken Mild Loeblich 스페인어 Seco Semi-Seco Dulce 더 세부적으로 브뤼와 섹(Sec) 앞에 각각 엑스트라-브뤼(Extra-Brut)와 엑스트라-섹(Extra-Sec)이란 단계를 넣기도 하죠. 2. 브뤼의 유..

[문학] 술을 부르는 시 2 - 곡강(曲江) (재업)

곡강(曲江) 두보(杜甫) 一首(1수) 一片花飛 減却春 (일편화비 감각춘) 꽃잎 하나 날아도 봄은 줄어드는데 風飄萬點 正愁人 (풍표만점 정수인) 바람, 회오리에 근심 드는 것을 어쩌랴! 且看欲盡 花經眼 (차간욕진 화경안) 눈앞을 스쳐 사라져 가는 꽃들 보면서 莫厭傷多 酒入脣 (막염상다 주입순) 지나치기 쉬운 술, 입술에 들어오니 마시길 마다하랴. 江上小堂 巢翡翠 (강상소당 소비취) 강가의 작은 정자에 작은 새 깃들고 苑邊高塚 臥麒麟 (원변고총 와기린) 부용원 근처 높은 무덤에 기린의 석상에 있네. 細推物理 須行樂 (세추물리 수행락) 이 세상이치 잘 살펴 모름지기 즐기며 살지니 何用浮名 絆此身 (하용부명 반차신) 뜬 이름으로 이 몸 매어 무엇하리. 二首(2수) 朝回日日典春衣 (조회일일 전춘의) 조회를 마치고..

[품종] 유럽에서 재배하는 지역별 포도 품종 (AOC 관련) (재업)

● 유럽의 지역별 포도 품종 와인 양조에 사용된 포도 품종이 병의 라벨에 적혀있는 신세계(미국, 남미,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와인과 달리 유럽 와인은 지역마다 재배가 허가된 포도 품종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허가되지 않은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그러면 아무리 맛있는 와인을 만들어도 낮은 등급을 받게 되죠. 이렇다 보니 유럽 와인을 많이 알지 못하면 눈앞의 와인이 어떤 품종으로 만든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 많고, 와인을 좀 마셔봤어도 낯선 지역의 와인이 나오면 품종을 알기 어려울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유럽 지역별로 재배가 허락된 포도 품종을 적은 것입니다. 오즈 클라크의 책에 나온 것을 옮긴 것으로 내용을 참조하면 유럽 와인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겁니다. 표시 순..

[역사]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은 언제부터 나뉘어졌을까? (재업)

1. 와인의 구분 와인은 크게 4종류로 나뉩니다.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이죠. 로제와 스파클링은 전체 와인 생산량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적고, 와인은 대부분 레드와 화이트로 생산됩니다. 그러면 언제부터 와인을 레드와 화이트로 나눠서 만들었을까요? 그리스 시대? 로마 시대? 인류가 레드와 화이트로 와인을 나누어서 만들기 시작한 것은 고대 그리스나 로마 시대보다 훨씬 오래전의 일로 보입니다. 2. 길가메시 서사시 1850년 영국의 고고학자 A.H. 레이어드는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니네베를 발굴했고, 여기서 놀라운 유적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아슈르바니팔 왕이 만든 대도서관의 유적이었죠. 아슈르바니팔은 매우 잔인하고 난폭한 군주였지만, 학문을 매우 사랑하는 문화적인..

[문학] 술을 부르는 시 1 - 장진주사(將進酒辭) (재업)

옛날 문인 중에는 술을 좋아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그분들의 작품 중 몇 가지를 올려봅니다. 첫 편은 우리나라 가사 문학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장진주사(將進酒辭)"입니다. 한 잔(盞) 먹새그려 또 한잔 먹새그려. 곶 것거 산(算) 노코 무진무진(無盡無盡) 먹새그려. 이 몸 주근 후면 지게 우희 거적 더퍼 주리혀 매여 가나 유소보장(流蘇寶帳)의 만인(萬人)이 우러네나, 어욱새 속새 덥가나무 백양(白楊) 수페 가기곳 가면, 누른 해, 흰 달, 굴근 눈, 쇼쇼리 바람 불 제, 뉘 한잔 먹쟈할고. 하믈며 무덤 우희 잔나비 휘파람 불제, 뉘우친달 엇더리. (어설픈 해석) 한 잔 마시구려. 또 한 잔 마시구려. 꽃을 꺾어 셈을 하며 끝없이 끝없이 마시구려. 이 몸이 ..

[와인/스페인] 토레스의 대표 주자 - Torres Gran Coronas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04 (재업)

1. 토레스 와이너리 좋은 와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가격에 그 이상의 맛과 향을 보여주는 와인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죠. 돈을 충분히 버는 분이라면 와인 선택에서 가격은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한정된 수입 안에서 와인을 마셔야 하기에 될 수 있으면 싼 가격에 맛과 향이 좋은 와인을 찾아 헤매게 되죠. 토레스 그랑 꼬로나스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Torres Gran Coronas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04는 그런 고민을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와인을 양조한 보데가 토레스(Bodega Torres)는 스페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입니다. 값비싼 와인도 만들지만, 저렴하면서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유명합니다..

[와인/스페인] 스페인 와인의 대표 주자 - 보데가 토레스(Bodega Torres) (재업)

1. 보데가 토레스 스페인 와인을 대표하는 '토레스 가문(Torres Family)'은 수 세대에 걸쳐서 스페인 와인에 관한 사랑과 와인 양조 비법을 계승해 왔습니다. 1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와인을 향한 열정과 노력, 헌신 속에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와인을 생산해왔죠. 포도밭과 와인을 향한 토레스 가문의 애정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졌으며, 와이너리의 전통과 미래에 대한 비전은 토레스를 세계 유수의 와인 생산자로 바꿔놓았습니다. 이러한 애정과 비전은 오늘날 전 세계 140개 이상의 나라에서 토레스 와인을 찾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 토레스의 역사 토레스 가문이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든 것은 약 300년 전의 일입니다. 일가가 처음 정착한 곳은 고대에 페니키아인이 포도원을 가꾸..

와인/와이너리 2023.11.20

[와인] 와인에 관한 몇 가지 역사적 이야기 (재업)

1. 와인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프랑스에 널리 포도나무를 심고 와인 양조법을 보급한 것은 카이사르의 공이었습니다. 갈리아 지역을 침략할 당시에 갈리아의 물 상태가 안 좋은 걸 확인한 카이사르는 병사들의 건강이 나빠질 것을 염려하여 포도나무를 심고 와인을 양조해서 배급해 줬습니다. 물론 프랑스 남부의 마실리아(오늘날의 마르세유)에는 그리스의 식민 도시가 있어서 그곳 주민들은 와인을 마셨지만, 갈리아 내륙까지 널리 와인이 퍼진 것은 카이사르의 침공 이후라고 봐야 합니다. 당시 로마와 그리스에서는 물에 와인을 타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이었습니다. 와인의 알코올 성분이 물의 잡균을 소독해서 안 좋은 물을 마실 때 생길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었기 때문이죠. 그럼 갈리아에서는 와인 대신 ..

[맥주] 옛날 옛적 맥주는 어땠을까? - 일본 기린 맥주의 고대 이집트 맥주 복원 (재업)

1. 고대 이집트 맥주의 복원에 도전! 일본 기린 맥주 아마도 인류가 최초로 만들어 마신 술일 맥주. 와인도 시대와 지역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듯이 맥주도 초기 맥주와 지금 우리가 마시는 맥주가 매우 달랐죠. 고대 이집트 맥주의 복원에 도전한 일본 기린 맥주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세계적으로 호기심 많은 국민이 사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일본에서 출판되는 책들을 보면 참 별의별 일에 관심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내용의 정확성과 깊이는 둘째치더라도 관심의 범위만큼은 다른 나라에 절대 뒤지지 않죠. 심지어 빅토리아 왕조 당시의 메이드에 흠뻑 빠져 상세한 가이드북까지 제작한 만화가도 있습니다. 출판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며, 고대 물건의 복원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일본인이 ..

맥주 2023.11.20

[전통주] 백세주가 왜 와인일까? (재업)

1. 백세주 우리나라 민속주 회사 중 선발 주자인 국순당의 대표 브랜드이면서 한 때 주류시장을 강타했던 대표적인 민속주로 '백세주'가 있습니다. 제사를 지낼 때 청주를 대신해서 쓰기도 하고, 주점에선 소주와 섞은 오십세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술이죠. 진한 인삼 향과 후속된 마케팅의 실패, 배상면 주가의 대표 술인 산사춘의 역습, 와인의 대중화로 인해 예전 같은 명성은 누리지 못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우리나라 술인 것은 틀림없죠 2. 백세주가 와인? 백세주의 예전 라벨에는 다음과 같은 영문 표기가 있었습니다. "Korea Traditional Rice Wine" 와인이라니, 와인이라니, 백세주가 와인이라니!! 의아해할 분이 많겠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와인(Wine) 맞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

전통주 2023.11.19

[칵테일] 가장 유명한 와인 칵테일 중 하나인 - Kir & Variation Cocktail

1. 끼르(Kir) "와인은 아무것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셔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드면 실온, 화이트면 좀 차갑게 해서 마시는 거지 여기에 이것저것 넣어서 또 다른 맛을 내는 것에 대해 굉장히 낯설고 꺼려하죠. 하지만 와인의 본 장인 유럽에선 와인에 이런저런 장난질(?)을 쳐서 만든 색다른 알코올음료에 익숙합니다. 술에 음료와 시럽, 과일 등을 넣어서 색다른 맛을 내는 알코올음료로는 칵테일이 가장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칵테일들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인 위스키와 진, 보드카, 럼, 브랜디 등을 기주(基酒)로 써서 만듭니다. 증류주만큼은 아니지만, 와인을 기주로 써서 만드는 칵테일도 종류가 꽤 됩니다. 와인 칵테일 중에서 꽤 유명한 "끼르(Kir)"에 관해 알아보..

칵테일 2023.11.18

[와인] 토레온 데 파레데스 토레온 리제르바 카베르네 쇼비뇽(Torreon de Paredes Torreo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15

● 상세 정보 1. 와인 종류와 품종 레드 와인 /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100% 2. 생산국과 생산 지역 칠레(Chile) >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 > 라펠 밸리(Rapel Valley) > 카차폴 밸리(Cachapoal Valley) > 렝고 밸리(Rengo Valley) 3. 생산회사 토레온 데 파레데스(Torreon de Paredes). “좋은 와인은 최상의 포도에서 나온다.”라는 단순한 명제 아래 과학 선생님이었던 “돈 아마도(Don Amado)”는 1979년에 라펠(Rapel) 지역 카차폴 밸리의 렝고 밸리에서 “Torreon de Paredes”를 설립했다. 매우 다양한 토양과 토질, 산악 암반수 등등 토레온 데 파레데스의..

[와인] 토레온 데 파레데스 돈 아마도 리미티드 에디션(Torreon de Paredes Don Amado Limited Edition) 2012

● 상세 정보 1. 와인 종류와 품종 레드 와인 /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90%, 메를로(Merlot) 8%, 까르미네르(Carménère) 2% 2. 생산국과 생산 지역 칠레(Chile) >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 > 라펠 밸리(Rapel Valley) > 카차폴 밸리(Cachapoal Valley) > 렝고 밸리(Rengo Valley) 3. 생산회사 토레온 데 파레데스(Torreon de Paredes). “좋은 와인은 최상의 포도에서 나온다.”라는 단순한 명제 아래 과학 선생님이었던 “돈 아마도(Don Amado)”는 1979년에 라펠(Rapel) 지역 카차폴 밸리의 렝고 밸리에서 “Torreon de Paredes”를 설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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