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손 플럭스 프러기스 쉬라즈(Ulithorne Frux Frugis Shiraz) 2004는 율리손(Ulithorne) 와이너리가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쉬라즈(Shiraz)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율리손 와이너리
율리손 와이너리의 "원천"에 대한 집착은 율리손의 와인 생산자들이 세계를 여행하도록 만들습니다. 특히 프랑스 론(Rhone) 지역과 론 와인을 탐험하도록 했고, 남호주의 멕라렌 베일(McLaren Vale)에 포도원을 세우도록 했죠. 많은 사람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와인에 행복해 하지만, 율리손의 와인 생산자들은 훨씬 더 깊게 봅니다. 그들은 떼루아의 개념을 인정하면서 보다 세심하게 개별 구획의 성향을 반영하려 합니다.
율리손의 와인 생산자들은 한 지역보다 포도밭의 한 구획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단순히 지역의 특성과 기후뿐만 아니라, 땅의 위아래 떼루아가 보여주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고려하죠. 토양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하층토에 대한 인식과 포도밭의 각 구획 밑에 있는 오래된 암석의 미묘한 높낮이가 포도나무와 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해합니다.
특이성에 대한 율리손의 철학은 찾기 어려울 수 있는 와인의 작은 부분까지 이어지지만, 이것은 율리손의 열성 팬들이 열렬히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율리손은 자신들이 만드는 와인을 잘 알고 고맙게 여기는 고객들이 율리손 와인의 속성, 즉 시간을 할애하고, 작고 세세한 부분과 확실한 가치에 감사하는 의지 중 일부를 공유한다고 확신합니다.
2. 율리손 플럭스 프러기스 쉬라즈 2004
율리손 플럭스 프러기스 쉬라즈 2004에 사용한 포도의 포도나무 나이는 33년으로 1971년에 심은 것입니다. 2004 빈티지는 2006년 100대 호주 와인에 선정되었습니다. 호주 와인 최고의 권위자인 제임스 홀리데이(James Haliday)는 94점을 줬고, 미국의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M. 파커는 2~3년 정도 더 병에서 숙성해야 한다고 하면서 91점을 매겼습니다.
2011 빈티지까지는 보르도 스타일의 병을 사용했지만, 2012년부터 론 스타일의 병을 사용합니다.
3. 와인의 맛과 향
전체적으로 진한 퍼플 색입니다. 삼나무 향과 박하, 유칼립투스 같은 달콤한 식물성 향이 나오고, 서양자두와 블랙베리, 빌베리 같은 검은 과일 향을 강하게 풍깁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프룬(prune)의 진한 향도 퍼집니다.
구조는 탄탄하고 강렬하며 힘이 있고, 질감은 매끄럽고 탄력적입니다. 매우 좋습니다.
다양한 과일과 나무 풍미가 좋습니다. 빌베리처럼 달콤한 과일 풍미가 풍부하고 삼나무 같은 나무 풍미가 시원합니다. 사이사이 바닐라처럼 달고 고소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강렬하고 힘차서 마치 근육이 느껴지는 듯한 합니다. 복합성은 다소 아쉽지만, 풍성한 느낌이 부족한 부분을 메꿉니다. 맛에서 느낀 것처럼 여운도 길고 튼튼합니다. 느낌도 힘차고 풍부합니다.
두텁고 진하지만 부드러운 탄닌과 우아하고 풍성한 신맛이 서로 겨루고, 여기에 맞춰 높은 알코올 도수가 강한 힘으로 조화를 이룹니다. 굿 밸런스!
쇠고기 등심과 갈비에 잘 어울릴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갈비와 함께 먹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A-로 가격 상관없이 기회가 되면 꼭 마셔봐야 할 뛰어난 와인입니다. 2012년 10월 12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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