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봉성 화백님의 "불꽃무대"에 나오는 노래 가사들입니다. 주인공인 최강타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들이죠.
그리운 사람의 이름을 쓰고
그리운 사랑의 모습을 그린다.
죽어버린 것들을 추억 속에서 찾아헤메듯
그리운 사람의 영상을 찾아 헤멘다.
가버린 것들은 지금 그리움으로 남았다.
짜릿한 감회처럼...
기억 속에서 흐르는 사람이 돌아오지 못할
물이 되어 흘러간다.
낙엽지고 해질녘이면
모든 추억 서글퍼라.
조그마한 이슬을 간직한
조용한 진실로 세월이 접혀져 갈 때
네 모습 -
네 모습 거기에 있어라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내 사랑
그러나 내 사랑은 다시 돌아올 수 없네.
파아란 하늘과 파아란 바다
영원한 입맞춤 베풀어
서글픈 내 사랑을 축복하네.
다시 올 수 없는 내 사랑을…
갈매기도 노래하네 파도따라 구슬피
사랑을 떠맡기고 홀로 웃는 외로움아
내 사랑과 붉은 저녁 놀에
영원한 입맞춤 베풀어
서글픈 내 사랑을 축복하네
다시 올 수 없는 내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