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시음기 1526

[프랑스] 피노 므니에 포도가 만들어주는 독특한 맛과 향 - Champagne Francis Orban Brut Reserve NV

샴페인 프란시스 오르반 브뤼 레제르브(Champagne Francis Orban Brut Reserve)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 있는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샴페인에 사용하는 포도의 역할 샴페인 양조에 사용할 수 있는 포도는 법적으로 7종이지만, 대부분 피노 누아(Pinot Noir),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므니에의 세 포도로 만듭니다. 피노 누아는 레드 와인용 품종답게 샴페인에 힘과 복합적인 풍미를 만들어줍니다. 바디(body)와 여운을 강하게 해주면서 와인의 뼈대 같은 구실을 하죠. 샤르도네는 신선하며 산뜻하고 우아한 맛과 오랫동안 ..

[포르투갈] 화려하진 않아도 고기요리 앞에서 충실히 자기 몫을 할 - Casa Anadia Dão Tinto 2013

꼰데 데 아나디아(Conde de Anadia)의 까사 아나디아 다웅 띤토(Casa Anadia Dão Tinto) 2013은 포르투갈의 14개 와인 생산지 중 최고로 손꼽히는 포르투갈 북부의 다웅(Dão) 지역에서 재배한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과 알프로셰이루(Alfrocheiro), 하엔(Jaen)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16세기에 조성된 꼰데 데 아나디아의 포도밭은 원래 망구알드(Mangualde) 지역에 있는 아나디아 백작(the Count of Anadia)의 거성에 속한 땅이었습니다. 아나디아 백작의 거성과 포도밭은 17세기 포르투갈의 가장 중요한 장원 건축물 중 하나이며, 18세기 이후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해졌죠. 까사 아나디아 ..

[오스트리아] 쯔바이겔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 Thomas Lehner No.23 Kranerwitzl Zweigelt 2012

바인구트 토마스 레히너(Weingut Thomas Lehner)의 넘버 23 크라비너츨 쯔바이겔트(No.23 Kranerwitzl Zweigelt) 2012는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see) DAC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쯔바이겔트 세계 각국의 유명한 와인 산지는 자신만의 고유 품종으로 다른 지역에선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보르도에서 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까베르네 프랑으로 만드는 보르도 스타일 혼합 와인,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

[독일] 부르고뉴 레드 와인을 깜짝 놀라게 하는 독일 피노 누아 와인 - Bernhard Huber Bieneberg Spatburgunder “R” 2012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Weingut Bernhard Huber)의 비넨베르크 슈패트부르군더 "R"(Bieneberg Spatburgunder “R”) 2012는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포도로 만든 Q.b.A.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독일우수와인양조협회(VDP) 기준으로 프랑스의 그랑 크뤼 등급과 같은 그로쓰 라게(Grosse Lage) 등급이며, 그로쓰 라게 포도밭에서 생산하는 드라이 와인인 그로쎄스 게벡스(Großes Gewächs = Great Growth)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는 독일의 바덴에 있습니다. 포도밭 면적이 15,820헥타르에 달하는 바덴은 독일에서 라인헤센(Rheinhessen)과 팔츠(Pfal..

[스페인] 스페인 최고 등급의 포도밭에서 나온 와인 - Bodega Otazu Señorío de Otazu 2010

보데가 오따주(Bodega Otazu)의 세뇨리오 데 오따주(Señorío de Otazu) 2010은 스페인의 어퍼 에브로(Upper Ebro) 지역에 있는 나바라(Navarra)주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에 메를로(Merlot)와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를 섞어서 만든 비노 데 파고(Vino de Pago)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오따주는 스페인 나바라주에 있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중세 나바라 왕국과 경계가 거의 같은 나바라 주는 지중해성 기후가 지배적이어서 양조용 포도가 잘 자라는 곳입니다. 수 세기 동안 포도나무는 나바라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고, 포도 농사와 와인 산업은 수도를 포함한 나바라..

[스페인] 나바라 왕국의 왕정에서 명성 높았던 와인의 후예 - Bodega Otazu Otazu Premium Cuvee 2016

보데가 오따주(Bodega Otazu)의 오따주 프리미엄 뀌베(Otazu Premium Cuvee) 2016은 스페인의 어퍼 에브로(Upper Ebro) 지역에 있는 나바라(Navarra)주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든 DO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오따주는 스페인 나바라주에 있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중세 나바라 왕국과 경계가 거의 일치하는 나바라 주는 지중해성 기후가 지배적인 곳으로. 양조용 포도가 잘 자라는 곳이죠. 수 세기 동안 포도나무는 나바라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고, 포도 농사와 와인 산업은 수도를 포함하여 나바라 왕국의 국민들을 부유하게 만들..

[이탈리아] 다양한 베리 향과 힘 있는 산미를 가진 기품 있는 와인 - Rome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DOCG 2016

로메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Rome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2016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마을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콜로리노(Colorino), 맘모로(Mamm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로메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2016의 생산자인 마시모 로메오(Massimo Romeo)는 "품질과 진정성"이라는 목표로 자신의 포도밭을 일궈왔습니다. 1990년부터 유기농법과 땅에 대한 존중, 건강한 포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양조 학자 안드레아 마쪼니(Andrea Mazzoni)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와인을 더욱 미세하게..

[독일]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하고 싱그러운 신맛 - Tesco Finest Steillage Riesling 2011

테스코(Tesco)의 파이니스트 슈타일라게 리슬링(Finest Steillage Riesling) 2011은 독일 모젤(Mosel)강 유역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든 QbA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테스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를 둔 테스코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이익으로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해외 14개국에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타이 식료품 시장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죠. 테스코는 "Finest"라는 주문자 생산방식(OEM)의 와인을 판매합니다. 테스코의 유통망으로 대량 판매가 가능해서 다른..

[이탈리아] 기름지고 진해서 닭백숙과 어울릴 맛 - Tesco Finest Soave Classico Superiore 2010

테스코 파이니스트 소아베 클라시코 수페리오레(Tesco Finest Soave Classico Superiore) 2010은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소아베(Soave) 지역에서 기른 가르가네가(Garganeg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테스코 파이니스트 테스코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가 있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이익으로는 월-마트(Wal-Mart)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의 14개국에 진출했으며,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

[이탈리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맛있는 와인 - Icardi Barbaresco Starderi DOCG 2015

이까르디 바르바레스코 스타데리(Icardi Barbaresco Starderi) 2015는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주의 랑게(Langhe) 지역에 있는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DOCG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와인 생산자 바르바레스코는 바롤로(Barolo)와 자매 같은 와인입니다. 바롤로 동북쪽의 이웃 마을인 바르바레스코에서 바롤로처럼 네비올로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기 때문이죠. 두 마을이 서로 가깝고 양조에 쓰는 품종도 같아서 두 와인은 성격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강건한 바롤로보다 바르바레스코가 조금 더 부드럽죠. 그래서 바롤로를 "왕들의 와인", 바르바레스코를 "여왕들의 와인", 또는 "귀족들의 와인"이라고 부릅..

[이탈리아] 긴 세월이 만들어낸 잘 숙성되고 맛있는 바르베라 와인 - Icardi Nuj Suj Barbera d'Asti DOCG 2010

이까르디 누이 수이 바르베라 다스티(Icardi Nuj Suj Barbera d'Asti) 2010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아스티(Asti)도에서 재배한 바르베라(Barber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피에몬테에서 최적의 와인 산지라고 평가받는 랑게(Langhe)와 몽페라토(Monferrato)의 중심부에 있는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이까르디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최고의 와인은 인간의 사랑을 가득 담은 최상의 포도에서 탄생한다."라는 양조 철학을 갖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피에몬테 와인의 전설을 만들고 있죠. 와인 생산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 와인 메이커인 끌..

[이탈리아] 살구와 딸기, 장미 향을 풍기는 세련되고 얌전한 느낌 - Tenuta Monteti Rose 2018

테누타 몬테티(Tenuta Monteti)의 TM 로제(Rose) 2018은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를 8:2로 섞어서 만든 IGT 등급의 로제 와인입니다. 1. 로제 와인 연한 핑크색이나 연어색, 살구색을 띠는 로제 와인은 색은 레드 와인과 가까우면서 성격은 화이트 와인과 가깝습니다. 향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중간 정도인 것이 많죠. 예쁘고 분위기 있는 색과 가볍고 신선한 맛으로 로맨틱한 이미지를 가진 로제 와인은 서구에선 젊은 연인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유럽에선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로제 와인이 많이 사용되며 바캉스 시즌의 해안가에선 차가운 로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2. 와인 생산자 테누타 몬테티는 겜마(Gemma)와 파올로 ..

[프랑스] 다양한 풍미와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룬 맛 - Domaine Michel Noellat "Sophie" Coteaux Bourguignons 2017

도멘 미셀 노엘라(Domaine Michel Noellat)의 "소피" 꼬또 부르기뇽("Sophie" Coteaux Bourguignons)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미셀 노엘라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ote de Nuits)의 본-로마네(Vosne-Romanée)에 셀러가 있는 와이너리로 주변에는 유명한 도멘 르로아(Domaine Leroy)가 있습니다. 설립자인 5대손인 알랭(Alain)과 장 마크 노엘라(Jean Marc Noellat) 형제가 주인이며, 사촌인 소피(Sophie)와 6대손인 세바스찬(Sebastian)도 도멘 운영에..

[이탈리아]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검은 과일의 진한 산미와 풍미 - Elio Perrone Mongovone Barbera d’Asti Superiore 2017

엘리오 뻬로네(Elio Perrone)의 몽고보네 바르베라 다스티 수페리오레(Mongovone Barbera d’Asti Superiore) 2017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아스티(Asti) 지역에서 재배한 바르베라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엘리오 뻬로네는 피에몬테의 카스티글리오네 티넬라(Castiglione Tinella)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1932년에 개간된 해발 360m의 포도밭은 햇빛이 잘 내리쬐는 남향 언덕에 있으며 면적은 11 헥타르입니다. 원래 모스까토 다스티(Moscato d'Asti) 와인으로 유명했지만, 아스티 지역의 50~70년 된 오래된 바르베라 포도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멋진 바르베라 다스티 와인을 ..

[이탈리아] 사과와 흰꽃, 레몬 그라스 풍미의 색다른 화이트 와인 - Terredora di Paolo Corte di Giso Falanghina Irpinia DOC 2016

떼레도라 디 파올로( Terredora di Paolo)의 꼬르테 디 지소 팔랑기나 이르피니아(Corte di Giso Falanghina Irpinia) 2016은 이탈리아 남부의 깜파니아(Campania)주에 있는 이르피니아(Irpinia) DOC에서 재배한 팔랑기나(Falanghina)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떼레도라 디 파올로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의 아벨리노(Avellino)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인 월터 마스트로베라르디노(Walter Mastroberardino)는 아버지 안젤로(Angelo)와 형 안토니오(Antonio)와 함께 깜빠니아의 와인 르네상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죠. 마스트로베라르디노 가문은 깜빠니아에서 11대째 와인을 생산했지만,..

[이탈리아] 늦가을의 석양 같은 느낌 - Cantina Produttori Carema Carema Classico DOC 2016

깐티나 프로두토리 까레마(Cantina Produttori Carema)의 까레마 끌라시코(Carema Classico) 2016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까레마(Carema) DOC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까레마 DOC는 피에몬테 북단의 와인 생산지로 알프스 산맥 기슭 지역입니다. 해발 300m~600m 사이의 고지대에 포도밭이 있으며 네비올로 포도를 최소 85% 이상 넣어서 와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 100% 네비올로를 사용하죠. 까레마 계곡의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는 천년의 전통을 가졌으며 수 천년 동안 인정받아 온 노고의 결실입니다. 1539년에 와인 가이드를 집필한 교황 바오로 3세의 와인 담당자는 ..

[이탈리아] 지금 마시기 좋은 경제적인 네비올로 와인 - Ciabot Berton 3 UTIN Langhe Nebbiolo 2016

챠보트 베르통(Ciabot Berton)의 3 유틴 랑게 네비올로(Utin Langhe Nebbiolo) 2016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랑게(Langhe) DOC에서 재배한 네비올로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챠보트 베르통은 1876년에 라 모라에서 설립된 후 5세대에 걸쳐 와인을 만들어왔습니다. 바롤로(Barolo)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라 모라(La Morra)에 있기에 챠보트 베르통도 바롤로 라 모라(Barolo La Morra)를 비롯한 4 종류의 바롤로 와인을 생산하죠. 바롤로 외에 바르베라(Barbera)와 돌체토(Dolcetto)로 레드 와인을 만들며 아직 어린 포도로는 랑게 네비올로 3 유틴을 만듭니다. 토착 청포도인 파..

[이탈리아] 숙성 향 위주로 편안해서 어찌 보면 올빈 피노 누아 같은 와인 - Icardi Barolo Parej DOCG 2014

이까르디 바롤로 빠레이(Icardi Barolo Parej) 2014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바롤로(Barolo) 지역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이까르디는 최적의 와인 산지라고 평가받는 랑게(Langhe)와 몽페라토(Monferrato)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최고의 와인은 인간의 사랑을 가득 담은 최상의 포도에서 탄생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정열을 갖고 자타가 인정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인의 전설을 만들고 있죠. 와인 양조에서 그들의 신념 중 하나는 "포도송이가 여물면서 와인의 본질이 결정되고 인..

[독일] 독일 떼루아와 프랑스 품종이 만든 뛰어난 맛과 향 - Bernhard Huber Malterdinger Weißburgunder Chardonnay 2017

베른하르트 후버(Bernhard Huber)의 말터딩거 바이쓰부르군더 샤르도네(Malterdinger Weißburgunder Chardonnay) 2017은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바이쓰부르군더(피노 블랑(Pinot Blanc))와 샤르도네를 반반씩 섞어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독일우수와인양조협회(VDP) 등급으로는 오르츠바인(Ortswein)에 속합니다. 1. 와인 생산자 베른하르트 후버는 디캔터(Decanter)에서 "독일 피노 누아 와인의 대부(German Godfather of Pinot Noir)"라고 표현했을 만큼 피노 누아, 즉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와인의 거장..

[스페인] 지금까지 마셔보지 못했던 가르나차의 맛과 향을 알려주마 - Comando G El Hombre Bala 2017

코만도 G 엘 옴브레 발라(Comando G El Hombre Bala) 2017은 스페인의 마드리드(Madrid) 지역에서 재배한 가르나차 띤타(Garnacha Tinta) 포도로 만든 DOP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엘 옴브레 발라(El Hombre Bala)는 스페인어로 "총알 남자"라는 뜻입니다. DOP 비노스 데 마드리드(Vinos de Madrid)에서 수확한 가르나차로 만드는 "총알 남자"는 가르나차로 최고의 와인을 만들려는 코만도 G의 강한 야망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와이너리 이름도 "가르나차 특공대(Commando of Garnacha)"를 뜻한다고 하네요. 세 명의 30대 양조학자가 세운 코만도 G는 비노스 데 라 띠에라 데 까스띠야 이 레온(Vinos de la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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