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www.preisroboter.de/ergebnis1776965.html)
● 가격 : 30,500원 (수입사 책정 소비자가-판매처별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 생산자 : 마르께스 드 리스칼(Marques de Riscal)
● 지역 : 스페인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
● 마시기 좋은 온도 : 16~18℃
● 알코올 도수 : 13.5%
● 포도 품종 : 뗌프라니요(Tempranillo) 85%, 메를로(Merlot)와 시라(Syrah) 15%
● 어울리는 음식 : 햄, 부드러운 치즈,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캐서롤 요리, 스튜, 닭과 같은 가금류 요리, 구운 고기 요리, 튀김, 볶음요리, 해물 요리 등과 잘 어울립니다.
● 테이스팅 노트
매혹적인 바이올렛 색조를 지닌 진한 레드 칼라를 띠며 부드러운 아로마와 발사믹, 건포도, 시가, 베리류 향, 계피 향을 복합적으로 표현합니다. 입안 가장자리로 부드럽고 기분 좋은 탄닌을 느낄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화로운 느낌이 특징입니다. 화사한 꽃 향과 맛이 일품이며 약간의 오크 향과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권종상님의 메모
"나긋나긋하고 방향성이며 구하기 쉬운 와인으로 꽃향기, 백단향, 베리류, 담배의 느낌 등이 섞여 있다. 탄닌은 넘치지 않으며 피니시에서 느껴지는 스파이스 향이 '한 잔만 더' 하면서도 더 마시게 만드는, 그런 와인. 유서 깊은 리오하의 생산자가 개척한 새로운 와인 생산지산."
※ 스페인 와인에는 의외의 보물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같은 가격의 프랑스, 이탈리아 와인의 품질을 훨씬 뛰어넘는 와인들이 종종 발견되지요. 예전에 네이버 와인카페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해서 장안의 재고 물량이 동이 났던 띠에라 델 솔(Tierra del Sole) 역시 스페인 와인이었죠. 이 마르께스 드 리스칼 1860 역시 그러한 와인인데요, 처음 시음회에서 마셔봤을 때, 그 신선하고 달콤한 과일 향과 이어지는 부드러운 느낌과 만족스러운 산도와 당도의 균형 잡힌 맛에 아주 감탄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날 시음회에 참석했었던 와인을 별로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모두 만족해했었죠. 가격도 그리 세지 않으니 한 병 사서 친구들과 한잔하시길 강추합니다.
※ 자료 출처 : 와인21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