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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그리스 > 에게해 제도(Aegean Islands) > 크레타(Crete)

● 품종 : 코트시팔리(Kotsifali) 50%, 만델라리아(Mandelaria) 50% 

● 등급 : PGI(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

● 어울리는 음식 : 참치와 연어 스테이크,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숙성 치즈 등.

루 와이너리는 크레테의 이라클리온에서 남쪽으로 25㎞ 떨어진 후데치 마을 근처에 있습니다. 2002년에 설립된 가족 경영 부티끄 와이너리로 연간 생산량의 30%를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죠. 와이너리의 이름인 'Rhous'는 고대 그리스어로 '흐름'을 뜻하는 단어이며 지속적인 발전과 사람이 스스로를 발견하는 여러 방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루 와이너리의 와인 철학은 "크레타의 토종 포도를 통해 독특한 떼루아의 표현과 품질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스키퍼 레드는 코트시팔리와 만델라리아라 포도를 각각 50%씩 섞어서 만듭니다. 두 포도 모두 크레테 섬에서 많이 재배하죠. 색이 옅은 코트시팔리는 지중해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있으며 와인을 만들면 높은 알코올과 진한 붉은 과일 향, 적당한 산도가 나옵니다. 만델라리아나 시라 포도와 주로 혼합하고 와인에 산도와 탄닌감을 줍니다. 만델라리아는 가장 깊은 색을 가진 그리스 포도로 와인은 바디가 비교적 가볍고 향과 풍미도 약하지만, 산도와 탄닌은 풍부합니다. 그래서 주로 다른 품종과 혼합해서 사용하죠. 하지만 만델라리아만 사용한 와인 중에서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까다롭게 고른 두 포도를 3~4일간 낮은 온도로 저온 침용해서 향을 추출한 다음 알코올 발효합니다. 젖산발효는 오크통에서 이뤄지며 발효가 끝나면 225ℓ와 500ℓ 크기의 프렌치 오크통에서 8개월간 숙성하죠. 오크통 중에서 20%는 새 오크통을 씁니다. 담배와 검은 과일 향이 나며, 약하지만 좋은 나무 향이 납니다. 

2017년 7월 3일에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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