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일반

[보르도 와인] 20편. 포도밭에서의 작업 - 보르도 와인 스쿨 제작.

까브드맹 2015. 1. 7. 06:30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할 포도를 재배하기 위해 일년 내내 농부들의 노고와 세심한 정성이 필요합니다. 

보르도 와인 스쿨의 보르도 와인 동영상 강의 20편은 ‘포도밭에서의 작업’ 편입니다.

포도농사는 봄이 아니라 겨울부터 시작합니다.

1. 겨울

1) 앞으로 포도가 나올 싹과 가지를 고르기 위해서 겨울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2. 봄

1) 포도 나무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때로 앞으로 자랄 줄기가 설치해 둔 줄을 타고 잘 올라갈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2) 포도의 새싹은 추위에 매우 약하므로 초봄의 서리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3) 포도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쓸데 없는 가지를 제거합니다.

4) 광합성 작용으로 포도에 양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성장하는 포도나무의 꼭대기 부분을 제거합니다.


3. 여름

1) 포도가 햇빛을 받지 못하거나 습기로 썩지 않도록 잎을 솎아 바람이 통하게 만들어 줍니다.

2) 한 그루의 포도나무가 흡수하거나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양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포도송이가 많아지면 개개의 품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양질의 포도를 수확하기위해 포도송이를 솎아줍니다.

4. 가을

1) 포도가 익어서 최적의 상태가 되면 수확합니다.

2) 기계를 사용해서 수확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많은 샤토가 사람을 써서 손수확합니다.

포도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기계를 쓰기도 하지만 아직도 작업의 대부분은 사람의 손으로 이뤄집니다. 가지치기를 하고 포도를 솎아낼 때 사람의 판단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사람의 손길과 지혜는 포도 재배의 근본"이라고 동영상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