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와인 5편은 '보르도 와인의 풍미'입니다. 제목에는 ‘풍미(Flavour)’라고 나와 있지만, 보르도 와인의 ‘맛(Palate)’에 관한 내용입니다.
와인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는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당도
1) 낮음 : 드라이(dry) - 오프 드라이(off dry)
2) 중간 : 미디엄 드라이(medium sweet) - 미디엄 스위트(medium sweet)
3) 높음 : 스위트(sweet)
2. 산도
1) 낮음 : 밋밋하고 늘어진 맛
2) 중간 : 산뜻하고 균형 잡힌 신선한 맛
3) 중간 높음 : 상쾌하고 생동감 있는 맛
4) 높음 : 강하고 시큼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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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탄닌
1) 낮음 : 부드럽고 실크 같은 느낌
2) 중간 : 벨벳처럼 탄력 있고 부드러운 느낌
3) 높음 : 견고하며 거친 느낌
4. 알코올
1) 낮음 : 가벼운 느낌
2) 중간 : 따뜻하고 우아하며 잘 어우러진 느낌
3) 높음 : 타는 듯 화끈거리며 따가운 느낌
5. 밀도(Body)
1) 낮음 : 물처럼 가벼운 느낌
2) 중간 : 둥글고 무게가 약간 있음
3) 높음 : 무겁고 끈적이는 느낌
6. 풍미
1) 낮음 : 가볍고 약한 느낌
2) 중간 : 중간 정도의 강도
3) 높음 : 강렬하고 농축된 느낌
7. 여운
1) 낮음 : 짧고 간결하며 갑자기 멈추는 느낌.
2) 중간 : 만족스럽게 이어지는 느낌
3) 높음 :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느낌
여기에 와인의 숙성도까지 합친 8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와인의 맛을 결정짓습니다. 8가지 요소의 장점이 잘 어우러진 와인이 맛있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