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바흐 오스터(Selbach Oster) 독일 와인의 중심지인 모젤(Mosel)의 중부 지역인 젤티겐(Zeltigen)에 있는 셀바흐 오스터는 1661년부터 와인을 생산해 온 유서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총면적 21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은 이른바 골든 마일(golden mile)로 불리는 젤티겐부터 베른카스텔 지역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셀바흐 오스터의 포도밭은 지중해성 기후지대로 포도나무를 키우기에 좋지만, 포도밭의 60%가 중부 모젤 지역의 특징인 가파른 경사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와인 평론가들은 극단과 모순의 땅이라고 평가하죠. 정남향인 포도밭의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한 슬레이트 토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떼루아의 4대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토양과 기후, 지형, 인적 요소가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