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음회 풍경 지난 2월 25일에 잠실 레벵(Les Vins)에서 모처럼 열리는 "만원의 행복 시음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참석을 못했다가 이번엔 시간이 맞아서 참석하게 되었죠. 그런데, 가격이 상당한 부르고뉴 와인이라 그랬는지 이날만큼은 회비가 만원이 아니라 '2'만원으로 상승.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고가의 부르고뉴 와인을 6종이나 시음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꿈에서라도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간에 늦지 않게 출발하여 시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오픈된 체로 시음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와인들. 같은 종류로 2병씩, 총 6종 12병의 와인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1인당 잔이 세 개씩 준비된 잔. 와인이 6종이니까 6잔이 준비되어야 비교 시음하기도 좋지만 이 정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