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류 : 내추럴 화이트 와인(Natural White Wine)
2. 생산국 : 프랑스
3. 생산 지역 : 루시옹(Roussillon) > 아글리 밸리(Vallee de l’Agly)
4. 생산 회사 : 도멘 르 락 데 상쥬(DOMAINE le ROC DES ANGES)
1) 도멘과 와인 메이커
"아글리 밸리의 황량함 속에서 꽃 피운 고품격 내추럴 와인."
락 데 상쥬(Roc Des Anges)는 '천사의 바위'라는 뜻을 가진 와이너리로 2001년 2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와인 메이커인 마조리 갈레(Majorie Gallet)는 어린 시절부터 북부 론의 꼬뜨 로띠에서 자라면서 비교적 일찍 와인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북부 론의 와인 명가 이브 뀌에롱과 피에르 게이야르에서 견습 생활을 했으며, 몽펠리에 대학에서 양조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녀가 추구하는 와인은 섬세하고 순수한 과실 향이 살아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테루아 와인입니다. 청정(Purity), 초점(focus), 우아함(elegance). 그녀의 와인은 이 세 단어로 표현됩니다. 이를 위해 그녀는 포도밭을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으로 재배합니다. 그래야만 포도나무들이 뿌리를 깊게 내려 생동감 넘치는 포도를 생산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조에서도 포도 스스로 자연의 힘으로 와인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거치도록 끊임없이 관찰하고 인도합니다. 끊임없이 와인의 양조 과정을 지켜보며 맛보고, 때를 기다리며 와인이 떼루아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를 기다립니다.
2) 떼루아, 포도 재배 및 양조 특성
락 데 앙쥬가 있는 곳은 루시용(Roussillon) 지역의 아글리 밸리(Vallee de l’Agly) 입니다. 피레네 산맥 자락에 있는 계곡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강수량이 적은 황량한 지역입니다. 포도 재배의 여건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 포도 재배를 포기하는 포도밭이 늘고 있는 곳입니다.
마조리는 학업 후 루시용의 명가 도멘 고비(Domaine Gauby)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는데, 그때 아글리 밸리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2001년 이곳에서 자신의 와이너리를 시작합니다. 그때 그녀의 나이가 23살이었습니다.
18년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 40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다들 급 경사면이거나 테라스로 이루어진 포도밭들입니다. 북향(north facing)으로 되어 있는 포도밭들은 루시용의 뜨거운 여름 열기를 피할 수 있어서 신선하고 프루티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토양은 부드러운 결정편암(Schist soil)으로 포도나무가 물을 찾아 깊이 뿌리내리는데 용이합니다. 결과적으로 생동감 넘치면서 미네럴리티가 풍성한 와인이 생산됩니다.
포도나무들은 평균 수령 65년 이상으로 단위 수확량이 극히 낮아 40헥타르의 포도밭에서 고작 7만 병의 와인이 생산됩니다. 와인은 숙성 용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콘크리트 숙성고에서 익어가는데, 와인이 호흡하며 과실 향을 잘 유지하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5. 품종 : 그르나슈 그리(Grenache gris), 마까베우(Macabeu)
6. 용량 : 750㎖
7. 알코올 도수 : 12.5%
8. 수입회사 : (주)올드앤레어와인
9. 상품 정보
"흰꽃과 노란꽃의 향연, 복숭아, 잘 익은 배 등의 과일 향미는 특별하고 섬세하다. 질감은 부드럽고 미네랄의 마무리는 긴 여운을 선사한다."
편암(Schist)으로 이뤄진 토양에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한 두 종류의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젖산발효 후에 9개월간 오크 통에서 숙성했고, 필터로 가볍게 걸러서 병에 담았습니다. 이산화황(SO2)은 한도 내에서 극소량만 사용했습니다. 매년 총생산량은 12,000병입니다.
10. 테이스팅 노트
1) 바디 ●●●○○
2) 산도 ●●●●○
3) 당도 ●○○○○
4) 탄산감 ●○○○○
5) Fruity ●●●●○
6) Yeasty ●●○○○
7) 탁도 ●○○○○
8) Mineral ●●●●○
11. 어울리는 음식 : 닭고기와 생선, 초밥, 조개 요리, 게 같은 갑각류, 체리 등
※ <올드앤레어와인>에서 제공한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