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423

[포르투갈] 포르투갈 토착 청포도가 가진 맛과 향이 잘 드러나는 - Quinta da Sequeira Reserva Branco 2018

낀타 다 세퀘이라 헤제르바 브랑코(Quinta da Sequeira) 2018은 포르투갈의 도오루(Douro) DOC에서 재배한 말바시아 피나(Malvasia Fina)와 하비가또(Rabigato), 구베이오(Gouveio), 코데가 도 라리뉴(Códega do Larinho)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포르투갈 와인 일찍이 포르투갈 와인은 마데이라(Madeira)와 포트(Port) 같은 달콤한 강화 와인으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공화파와 왕정파의 갈등, 1차 세계 대전 참전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군사 쿠데타, 살라자르 독재 정권 등의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면서 다른 유럽 선진국보다 와인 산업이 뒤쳐지게 되었죠. 그 후 1974년 카네이션 혁명 후 정치적 안정과 경제 성장에 집중하면서 와인..

[맹바와] 쿠뮤 빌라지 샤도네이(Kumeu Village Chardonnay) 2019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Auckland) 지역 쿠뮤(Kumeu) 강 부근과 헉스 베이(Hawke's Bay) 2. 품종 : 샤도네이(Chardonnay) 100% 3. 점수 : 2019 빈티지는 아직 평가가 나온 곳이 없습니다. 참고로 2018 빈티지는 와인 인슈지애스트(Wine Enthusiast) 93점 미국이나 칠레, 호주만큼 유명하진 않아도 뉴질랜드는 아주 맛있는 와인을 만드는 신세계 와인 생산국입니다. 국내에선 소비뇽 블랑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으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와인은 맑고 깨끗하며, 감칠맛 나는 풍미를 가졌죠. 뉴질랜드 샤도네이 와인은 소비뇽 블랑만큼이나 맛있고 개성적입니다. 뛰어난 뉴질랜드 와이너리가 많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샤도네이 와인..

[이탈리아] 화사한 꽃과 열대 과일의 향 - Varvaglione 1921 12 e Mezzo Malvasia del Salento 2017

바르발리오네(Varvaglione) 1921의 도디치 에 메쪼 말바시아 델 살렌토(12 e Mezzo Malvasia del Salento) 2017은 이탈리아 남부의 뿔리아(Puglia)주에서 재배한 말바시아 비앙카(Malvasia Bianca)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말바시아 도디치 에 메쪼 말바시아 델 살렌토 2017은 살렌토 지역의 말바시아 비앙카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지중해의 그리스 연안이 원산지인 말바시아는 역사적으로 지중해 지역과 발레아레스 제도, 카나리아 제도, 마데이라(Madeira) 섬에서 자라던 포도 품종 그룹을 일컫습니다. 말바시아 그룹에 속한 품종으로는 말바시아 비앙카(Malvasia Bianca), 말바시아 디 스키에라노(Malvasia di Schi..

[뉴질랜드] 사과와 복숭아, 미네랄, 페트롤 등의 풍미가 기분 좋게 어우러지는 - Mission Estate Mission Riesling 2016

미션 이스테이트(Mission Estate)의 미션 리슬링(Mission Riesling) 2016은 뉴질랜드 북섬의 헉스 배이(Hawke’s Bay)에서 재배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38년 충실한 신앙심과 함께 약간의 와인을 들고 뉴질랜드로 건너온 프랑스 선교사 단체는 13년 뒤인 1851년 뉴질랜드 북섬 헉스 베이에 미션 이스테이트를 설립했습니다. 선교사들은 포도를 길러서 성찬식(聖餐式)에 사용할 와인과 식사용 와인을 만들었고, 1870년에는 초과 생산된 와인을 외부에 판매했죠. 그 당시 미션 이스테이트의 와인은 대부분 드라이 레드 와인이었다고 합니다. 비록 뉴질랜드에 있지만, 미션 이스테이트는 프랑스 와인의 양조 전통을 절대 놓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천재의 손길이 만드는 등급 이상의 맛과 향 - Domaine Benjamin Leroux Bourgogne Chardonnay 2018

도멘 벤자민 르루(Domaine Benjamin Leroux)의 부르고뉴 샤르도네(Bourgogne Chardonnay) 2018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레드 와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보르도와 달리 부르고뉴는 화이트 와인 생산량이 레드 와인보다 많습니다. 2007년을 기준으로 레드 와인의 생산 비율은 31%, 크레멍 드 부르고뉴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8.0%, 드물지만 로제 와인의 비율은 0.5%이지만, 화이트 와인의 생산 비율은 60.5%에 달하죠. 소비뇽(Sauvignon)과 사씨(Sacy) 같은 청포도도 재배하지만, 부르고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청포도는 샤르도네와 알..

[프랑스] 조금 아쉽지만 저렴하면서 비오니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 Les Coteaux du Pic Petit Loup Viognier 2018

레 꼬또 뒤 픽(Les Coteaux du Pic)의 쁘띠 룹 비오니에(Petit Loup Viognier) 2018은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랑그독(Languedoc) 지역에서 재배한 비오니에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작은 늑대'란 뜻의 쁘띠 룹 비오니에 2018은 남부 프랑스의 랑그독 지방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비오니에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포도밭이 남부 프랑스 옥시타니(Occitanie) 지방 에롤(Hérault) 지구의 셍-길렁-르-데세흐(Saint-Guilhem-le-Désert) 마을 근처의 픽 생 루(Pic Saint Loup) 산기슭에 있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산과 늑대의 모습을 레이블에 표현했고, 이름도 쁘띠 룹이란 지은 것 같습니다..

[독일] 상큼한 과일 맛과 깨처럼 고소한 향의 이질적이면서 재미있는 조화 - Weingut Bernhard Huber Malterdinger Alte Reben Chardonnay 2016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Weingut Bernhard Huber)의 말터딩거 알트 레븐 샤르도네(Malterdinger Alte Reben Chardonnay) 2016은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 있는 말터딩겐(Malterdingen)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또는 VDP. 오르츠바인(Ortswein)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는 독일의 바덴 지역에 있습니다. 포도밭 면적이 15,820헥타르에 달하는 바덴주는 라인헤센(Rheinhessen)과 팔츠(Pfalz)에 이어 와인 생산량 3위의 지역이죠. 포도밭은 남쪽의 보덴제(Bodensee)부터 북쪽..

[아르헨티나] 고도 1,100m에서 탄생한 우아하고 향긋한 와인 - Bodega Mendel Mendel Semillon 2019

보데가 멘델(Bodega Mendel)의 멘델 쎄미용(Mendel Semillon) 2019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 있는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수확한 쎄미용(Semillon)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멘델은 아르헨티나 최고의 포도 산지인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 지역에 있는 고품질 와인 생산 회사 중 하나입니다. 루한 데 꾸요의 아주 오래된 말백(Malbec)과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며, 포도밭의 품질과 특성, 즉 떼루아(Terroir)를 잘 보여주는 와인을 생산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보데가 멘델의 양조자들은 그들이 관리하..

[프랑스] 지역 등급 와인이지만, 그 이상의 맛과 향 - Domaine Morey Coffinet Bourgogne Chardonnay 2015

도멘 모레이 꼬피네(Domaine Morey Coffinet)의 부르고뉴 샤르도네(Bourgogne Chardonnay) 2015는 프랑스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고(故) 마크 모레이(Marc Morey)의 아들인 미셸 모레이(Michel Morey)와 피요(Pillot) 가문 출신인 부인 파비안느(Fabienne)는 부르고뉴에서 오랜 역사를 이어온 두 가문으로부터 결혼 지참금으로 받은 포도밭을 갖고 1970년대 후반에 도멘 모레이-꼬피네를 세웠습니다. 남동쪽을 향한 언덕에 있는 안정된 1등급 포도밭과 함께 도멘의 화이트 와인은 강력한 미네랄 구조와 함께 향기로운 향을 풍기는 샤사뉴 와인의 정수(精髓..

[프랑스] 오래된 포도나무의 열매가 보여주는 깨끗하고 향긋하고 조화로운 맛 - Domaine Vincent Girardin Bourgogne Les Vieilles Vignes Chardonnay 2015

도멘 뱅상 지라르뎅(Domaine Vincent Girardin)의 부르고뉴 레 비에이 비뉴 샤르도네(Bourgogne Les Vieilles Vignes Chardonnay) 2015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멘 뱅상 지라르뎅 부르고뉴 상트네(Santenay)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집안의 막내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은 19세에 아버지로부터 포도밭 2헥타르를 물려받아서 1980년에 도멘 뱅상 지라르뎅을 설립했습니다. 어려서부터 포도 농사에 전념하며 포도의 잠재력을 존중했던 뱅상 지라르뎅의 와인은 곧 전 세계의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인정받았..

[뉴질랜드] 자꾸 손을 잡아끄는 다양하고 균형 잡힌 맛과 향 - Kumeu River Estate Chardonnay 2018

쿠뮤 리버 와인스(Kumeu River Wines)의 쿠뮤 리버 에스테이트 샤르도네(Kumeu River Estate Chardonnay) 2018은 뉴질랜드 북섬 의 오클랜드와 쿠뮤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쿠뮤 리버 와인스는 뉴질랜드 최고의 샤르도네 와인 생산자로 평가받는 와이너리입니다.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시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곳에 있으며 와이너리 옆으로 쿠뮤 강(Kumeu River)이 흐릅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이 강에서 따온 것이죠. 초장기에는 주정강화 와인과 테이블 와인 급의 레드와 화이트 와인 생산에 주력했던 쿠뮤 리버 와인스는 1989년에 뉴질랜드 최초로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자격을 받은 마이클이 와인..

[프랑스] 알리고떼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청량하고 깨끗한 맛과 향 - Domaine Felix & Fils Bourgogne Aligote 2017

도멘 펠릭스 에 피스(Domaine Felix & Fils)의 부르고뉴 알리고떼(Bourgogne Aligoté)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생-브리(Saint-Bris) AOC에서 재배한 알리고떼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펠릭스 에 피스는 부르고뉴 북쪽에 있는 샤블리 옆 마을인 생-브리(Saint-Bris)의 와인 생산자입니다. 생-브리는 소비뇽(Sauvignon)과 소비뇽 그리(Sauvignon Gris)를 사용한 화이트 와인만 만들 수 있는 곳으로 2003년 1월 10일에 AOC 등급을 받았죠. 그 이전엔 우수품질제한 와인(V.D.Q.S)이란 등급을 매겼습니다. 펠릭스(Felix) 가문의 역사는 꽤 오래되어서 1690년에 생-브리 마을에서 포도를 ..

[이탈리아] 사케? 나중에 천천히 마셔봐야 할 와인 - Cantine Giacomo Ascheri Montalupa Viognier DOC 2010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Cantine Giacomo Ascheri)의 몬탈루파 비오니에(Montalupa Viognier) 2010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에서 재배한 비오니에(Viognier)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는 1880년에 피에몬테 라 모라(La Morra)에서 문을 연 와이너리입니다. 낙후했던 랑게 지역의 포도 재배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와이너리이죠. 당시엔 브라(Bra) 마을이 사보이(Savoy) 왕실 때문에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와인 시장이었던 토리노(Torino)와 밀접하게 연결되었기에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는 셀러를 브라 마을로 옮겼고, 지금까지 그곳에서 와인을 만듭니..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호주나 미국산 샤르도네 와인의 느낌이? - Maison Jessiaume Bourgogne Chardonnay 2017

메종 제시옴(Maison Jessiaume)의 부르고뉴 샤르도네(Bourgogne Chardonnay)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1850년에 설립된 메종 제시옴은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상트네(Santenay)에서 오랫동안 와인을 만들고, 주변의 와인 생산자들이 만든 와인을 유통했습니다. 레이블에 "Domanine"으로 표시된 와인은 도멘 제시옴에서 만든 와인이고 "Maison"으로 표시된 와인은 다른 생산자가 만들고 네고시앙인 메종 제시옴에서 판매하는 와인이죠. 2006년에 스코틀랜드의 사업가인 데이비드 머레이경(Sir. David Murray)이 도멘을 인수했고, 제..

[이탈리아] 가볍고 청량하며 맛있는 산미, 다양한 풍미의 조화 - Casa Vinicola Firriato Altavilla della Corte Grillo 2017

까사 비니콜라 피리아또(Casa Vinicola Firriato)의 알타빌라 델라 꼬르테 그릴로(Altavilla della Corte Grillo) 2017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Sicilia)주에서 재배한 그릴로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그릴로 릿두(Riddu), 또는 로쎄스 비앙코(Rossese bianco)로도 알려진 그릴로는 이탈리아의 청포도입니다. 더운 날씨에 잘 견디는 그릴로는 시칠리아의 와인 생산에 널리 쓰입니다. 특히 마르살라(Marsala)에 많이 사용되죠. 그릴로의 유래는 불분명하나 뿔리아(Puglia)에서 시칠리아로 넘어왔습니다. 1897년에 이미 시칠리아의 서북쪽 끝단에 있는 트라파니(Trapani) 지방에서 그릴로를 많이 재배했고, 오늘날엔 시칠리아 전..

[칠레] 조금 단조롭지만 상대적으로 깨끗한 맛과 향을 가진 - El Toqui Gran Reserva Chardonnay 2017

까사스 델 토퀴(Casas del Toqui)의 엘 토퀴 그란 레세르바 샤르도네(El Toqui Gran Reserva Chardonnay) 2017은 칠레의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y Region)에 있는 라펠 밸리(Rapel Valley)의 하위 지역인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칠레의 샤르도네 와인 1980~199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샤르도네 붐(Boom)이 일어났을 때 호주 와인 생산자들은 복숭아와 열대 과일 향이 풍부하고 바닐라와 토스트, 버터 스카치 풍미가 나는 독특하고 마시기 편한 샤르도네 와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히트를 쳤습니다. 따뜻한 호주 기후의 영향으로 생긴 풍부한 맛은..

[뉴질랜드] 뉴질랜드 샤르도네 와인의 서늘하면서 섬세한 맛과 향을 잘 보여주는 - Dog Point Vineyard Chardonnay 2016

도그 포인트 빈야드 샤르도네(Dog Point Vineyard Chardonnay) 2016은 뉴질랜드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 지역에서 재배하는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뉴질랜드는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샤르도네 와인도 잘 만듭니다. 호주 샤르도네 와인이 미국과 칠레 쪽에 가깝다면, 뉴질랜드 샤르도네 와인은 좀 더 섬세하고 오크 풍미가 덜해서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쪽에 더 가깝죠. 소비뇽 블랑 와인으로 유명한 도그 포인트 빈야드에서도 멋진 샤르도네 와인을 만듭니다. 도그 포인트 빈야드의 설립자는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Cloudy bay Sauvignon Blanc)을 전 세계적으로 성공시켰..

[뉴질랜드] 오크 숙성한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 와인의 참맛 - Dog Point Vineyard Section 94 Sauvignon Blanc 2017

도그 포인트 빈야드(Dog Point Vineyard)의 섹션 94 소비뇽 블랑(Section 94 Sauvignon Blanc) 2017은 뉴질랜드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은 청량하고 강렬한 풍미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하는 분이 많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좋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이 많이 들어왔지만, 가장 핫한 와인을 꼽으라면 역시 도그 포인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특징이라면 라임(Lime)을 비롯한 시트러스와 구즈베리(gooseberry) 같은 녹색 과일 풍미와 아스파라거스와 피망 같은 녹색 채..

[프랑스] 강렬한 느낌보다 싫증 나지 않는 은은한 맛 - Chateau de Cazeneuve Blanc 2015

샤토 드 까즈뇌브 블랑(Chateau de Cazeneuve Blanc) 2015는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꼬또 뒤 랑그독(Coteaux du Languedoc) AOC에서 재배한 루산느(Roussanne) 50%에 그르나슈(Grenache) 30%, 비오니에(Viognier) 10%, 베르멘티노(Vermentino) 5%, 뮈스카(Muscat) 5%를 넣어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랑그독-루씨용(Languedoc-Roussillon)에는 와인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프랑스 남부의 랑그독-루씨용 지역은 엄청난 양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포도밭 면적이 283,287 헥타르에 달해서 단일 와인 생산지로 세계에서 가장 크며, 2011년 ..

[이탈리아] 오랜만에 느껴본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맛과 향 - Farina Soave Classico DOC 2018

아지엔다 비니콜라 파리나(Azienda Vinicola Farina, 파리나 와인회사)의 파리나 소아베 클라시코(Farina Soave Classico) 2018은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소아베(Soave) DOC에서 재배한 가르가네가(Garganega) 포도 85%에 트레비아노 디 소아베(Trebbiano di Soave)와 피노 비앙코(Pinot Bianco) 15%를 넣어서 만든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소아베 소아베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주를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2차 세계 대전 후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최고의 식전주(食前酒)로 평가받으면서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버린 와인이기도 하죠. "Soave"라는 단어에는 "부드럽게, 사랑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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