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423

[마리아쥬] 화이트 와인과 음식 궁합 (재업)

레드 와인과 음식 궁합에 이어서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들입니다. 1. 단맛이 적고 물처럼 가벼운 화이트 와인 1) 와인 종류 프랑스 샤르도네(샤블리) 와인,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등 2) 어울리는 요리 • 담백하게 조리한 생선, 또는 갑각류 요리 • 닭 앞가슴살 구이 •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 샐러드 • 케이준 요리와 멕시코 요리 • 살라미 • 양념을 적게 한 돼지고기 • 태국 요리와 중국 요리 • 차가운 고기 요리 • 토마토가 들어간 요리 • 피자 • 크림소스와 버터 소스 • 생선회 등 일식 • 명태전이나 채소전 요리 • 생선튀김 요리 2. 싱그럽고 톡 쏘는 느낌을 주는 화이트 와인 1) 와인 종류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 프랑스 소비뇽 블랑(보르도) 와인, 프랑스 슈냉 블랑(루아르 밸리의 상..

와인/마리아쥬 2023.11.18

[포르투갈] 완전 여름 와인! - Cabo da Roca Vinho Verde Branco

카스카 와인스(Casca Wines)의 카부 다 호카 비뉴 베르데 브랑코(Cabo da Roca Vinho Verde Branco)는 포르투갈 북부의 비뉴 베르데(Vinho Verde) DOC에서 나오는 화이트 와인으로 포르투갈 토착 포도인 루레이로(Loureiro)와 아린투(Arinto), 아베소(Avesso)로 만들었습니다. 1. 비뉴 베르데 DOC 포르투갈 최북단의 비뉴 베르데(Vinho Verde) DOC는 ‘녹색 와인(Green Wine)’이라는 뜻의 비뉴 베르데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신맛이 뚜렷한 비뉴 베르데는 품종과 스타일에서 지방색이 선명한 와인입니다. 화이트 와인의 색은 거의 물처럼 투명하고, 레드 와인은 붉은데도 녹색 와인이라 부르는 것은 색깔의 문제가 아니라 ..

[포르투갈] 열대과일과 바닐라 향이 가득한 - Casa de Santar Reserva Branco 2017

까사 데 산타르(Casa de Santar)의 레세르바 브랑코(Reserva Branco)는 포르투갈 북부의 다웅(Dão)에서 재배한 엥크루자도(Encruzado)와 비깔(Bical), 세르시알 브랑코(Cerceal Branco) 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까사 데 산타르(Casa de Santar)는 1990년에 설립된 글로벌 와인스(Global Wines)에 속한 와이너리입니다. 1990년 포르투갈 다웅에서 다웅 쏠(Dão Sul)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글로벌 와인스는 다웅의 선도적인 와인 회사로 성장했고, 지금은 바이하다(Bairrada)와 알렌떼주(Alentejo), 남미의 브라질에도 포도밭이 있죠. 글로벌 와인스의 와인은 4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

[프랑스] 얇지만 강인하고 아리따운 구조 - Domaine Faiveley Meursault 2011

도멘 페블레(Domaine Faiveley)의 뫼르쏘(Meursault) 2011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뫼르쏘 마을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빌라쥬(Villag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s)의 뉘-쌩-조르쥬(Nuits-Saint-Georges) 마을에 있는 도멘 페블레는 1825년에 설립된 와인 생산업체입니다. 다른 재배자가 기른 포도로 와인을 만들거나 다른 생산자가 만든 와인에 자사 레이블을 붙여서 판매하는 네고시앙(négociant) 사업도 운영하지만, 그 유통량은 도멘 페블레가 자기 포도밭에서 키운 포도로 직접 생산하는 와인보다 훨씬 적습니다...

[프랑스] 모나지 않은 성격에 교양과 강단을 갖춘 여성 같은 이미지 - Maison Joseph Drouhin Chablis 1er Cru Vaillons 2009

메종 조셉 드루앙(Maison Joseph Drouhin)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바이용(Chablis 1er Cru Vaillons) 2009는 프랑스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 마을에 있는 1등급 포도밭인 바이용(Vaillons)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80년에 설립된 메종 조셉 드루앙은 많은 포도밭을 소유한 와인 생산자이면서 부르고뉴에서 가장 큰 네고시앙 중 하나입니다. 부르고뉴의 샤블리와 꼬뜨 드 뉘(Cote de Nuits), 꼬뜨 드 본(Cote de Beaune),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naise)에 포도밭이 있고, 미국 오레곤의 윌라멧 벨리(Willamette Valley) 밸리에도 와이너리가 있죠. ..

[미국] 너무 빨리 열어서 아쉬웠던 와인 - Kistler “Les Noisetiers” Chardonnay 2011

키슬러 빈야즈(Kistler Vineyards)의 “레 누아제티에” 샤도네이(“Les Noisetiers” Chardonnay) 2011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에 있는 3개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키슬러 빈야즈는 신세계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 포도에 구세계인 부르고뉴의 기술을 적용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만드는 소규모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지난 30여 년간 키슬러 빈야즈는 두 종류의 포도로 가장 멋진 뉴 월드 와인을 만들어왔죠. 이곳에선 싱글 빈야즈 샤도네이 와인과 싱글 빈야즈 피노 누아 와인만 생산합니다. 키슬러 빈야즈는 1978년에 스티브 키슬러(Steve Kis..

[프랑스] 샤사뉴-몽라셰 주변의 포도밭 두 곳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 Domaine Morey Coffinet Bourgogne Cote d'Or-Chardonnay 2017

도멘 모레이 꼬피네(Domaine Morey Coffinet)의 부르고뉴 꼬뜨 도르-샤르도네(Bourgogne Cote d'Or-Chardonnay) 2017은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ote d'Or), 정확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마을 주변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레이블에 꼬뜨 도르(Cote d'Or)가 붙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샤사뉴-몽라셰에 있는 도멘 모레이-꼬피네는 고(故) 마크 모레이(Marc Morey)의 아들인 미셸 모레이(Michel Morey)와 피요(Pillot) 가문 출신인 부인 파비안느(Fabienne)가 부르고뉴에서 오랜 ..

[프랑스] 신선, 청량, 야성적이되 너무 거칠지 않은 느낌 - Domaine William Fevre Chablis 1er Cru Fourchaume 2010

도멘 윌리엄 페브르(Domaine William Fevre)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푸르숌므(Chablis 1er Cru Fourchaume) 2010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북쪽 지역에 있는 샤블리(Chablis) 마을의 1등급 포도밭인 푸르숌므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62년에 설립된 도멘 윌리암 페브르는 오늘날 샤블리 와인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샤블리 와인의 명가입니다. 다른 도멘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도멘 윌리암 페브르가 샤블리 와인의 명가로 대접받는 것은 타 도멘이 북으로 샤블리부터 남으로 보졸레(Beaujolais)까지 여러 지역의 부르고뉴 와인을 취급하려는 것과 달리 오직 샤블리 와인만 고..

[프랑스] 청량하고 가성비 좋은 데일리 화이트 와인 - Mas de Daumas Gassac Moulin de Gassac Guilhem Blanc 2020

마스 드 도마스 가삭(Mas de Daumas Gassac)의 물랭 드 가삭 귈렘 블랑(Moulin de Gassac Guilhem Blanc) 2020은 랑그독(Languedoc)의 에로(Hérault) 지역에서 재배한 세 종류의 청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마스 드 도마스 가삭(Mas de Daumas Gassac) 마스 드 도마스 가삭의 역사는 서기 780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샤를마뉴(Charlemagne)의 고문인 아니안(Aniane)의 성 베네딕트 (Saint Benedict)가 가삭 밸리(Gassac Valley)에 포도원을 설립했죠. 그러나 이 역사적 사실은 지금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아닙니다. 1970년에 베로니끄(Veronique)와 에이메 기버트(Aime G..

[뉴질랜드] 강렬하고 짜릿한 신맛 - Elephant Hill Hawke’s Bay Sauvignon Blanc 2021

엘레펀트 힐 소비뇽 블랑(Elephant Hill Sauvignon Blanc) 2021은 뉴질랜드 북섬의 헉스 베이에 있는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Elephant Hill Winery)가 두 곳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 로저 웨이스(Roger Weiss)와 레이단(Reydan) 부부는 2001년에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에 있는 헉스 베리(Hawke’s Bay)를 여행하던 도중 헉스 베이의 매력에 빠져서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웨이스 부부는 해양성 기후 지대이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가진 테 아왕가(Te Awanga)가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하여 2003년에 엘레펀트 힐을 설립했습니다...

[프랑스] 다양한 향과 풍미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 Mouton Cadet Blanc 2020

1. 무통 까데(Mouton Cadet) 샤토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에서 만드는 무통 까데는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와인입니다.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보르도 와인의 맛과 향이 잘 나오는 와인이죠. 1950년대와 60년대에 영국과 미국에서 크게 성공 했고, 1975년에는 전 세계에서 3백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그 품질과 명성을 바탕으로 1990년에 프랑스 ‘칸(Cannes) 국제 영화제’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주가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무통 까데는 처음부터 계획을 갖고 만든 와인이 아니었습니다. 샤토 무통 로칠드에선 무통 까데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죠. 하지만 보르도의 1927년 날씨가 아주 안좋아서 포도 농사가..

[뉴질랜드] 균형을 이루는 절제된 맛 - Elephant Hill Chardonnay 2019

엘레펀트 힐 샤도네이(Elephant Hill Chardonnay) 2019는 뉴질랜드 북섬의 헉스 베이에 있는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Elephant Hill Winery)가 두 곳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의 설립자인 로저 웨이스(Roger Weiss)와 레이단(Reydan) 부부는 2001년에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에 있는 헉스 베리(Hawke’s Bay)를 여행하던 도중 헉스 베이의 매력에 빠져서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부부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가진 해양성 기후 지대인 테 아왕가(Te Awanga)가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하여 2003년에 엘레펀트 힐을 설..

[호주] 가격은 저렴해도 품종의 특성은 드러나는 - Yalumba the Y Series Viognier 2020

호주 원주민 언어로 “이 모든 땅”이라는 뜻인 얄룸바(Yalumba) 와이너리는 1849년에 남호주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비오니에(Viognier) 포도를 재배한 와이너리로 알려졌으며, 지금도 얄룸바의 비오니에 와인은 호주 최고의 품질을 가졌습니다. Y 시리즈 얄룸바 비오니에 역시 가격은 저렴해도 품종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1. 얄룸바 와이너리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에서 바로싸 밸리로 이주한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가족은 1849년 앵거스톤(Angaston) 근처에 있는 12 헥타르의 포도밭을 구매해서 얄룸바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사무엘 일가는 포도밭에 자라고 있던 풀과 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달빛 아래에서 첫 포도나무를 심었..

[프랑스] 입안 가득 미네랄의 느낌 - Domaine d'Arfeuille l'Originelle Blanc 2009

도멘 다르퓨이(Domaine d’Arfeuille)의 로리지넬 블랑(l'Originelle Blanc) 2009는 특이하게도 스페인 북부에서 많이 재배하는 마까베오(Macabeo) 100%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뱅 드 뻬이(Vin de Pays) 등급으로 AOC 와인보다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 도멘 다르퓨이 도멘 다르퓨이는 양조용 포도를 기르기에 알맞은 환경 덕분에 와인 메이커에겐 “약속의 땅”으로 평가받는 랑그독-루씨용(Languedoc-Roussillon) 지역의 대표적인 유기농 와인 생산자입니다. 도멘의 포도밭 면적은 약 7.5 헥타르로 매우 작고, 남부 프랑스에서 주로 재배하는 까리냥(Carignan)과 그르나슈(Grenache), 쉬라(Syrah) 같은 포도를 기릅니다..

[프랑스] "셰프의 모자와 종탑" - 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

쉬르 다르끄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크(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는 남부 프랑스 리무(Limoux)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끄(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 토크 에 클로쉐는 쉬르 다르끄(Sieur d’Arques)가 생산하는 와인 중 최상급 품질을 상징하는 브랜드이면서 리무 지역의 대표 와인입니다. “Toques et clochers”는 "셰프의 모자와 종탑"을 뜻하며, 1990년부터 시작된 와인 경매를 통해 수익의 일부가 리무에 있는 42개 종탑의 수리를 위해 사용되어 지역의 역사와 건축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

[호주] 시원하고 새콤한 해물 요리와 함께! - Churchview Estate Silverleaf Semillon Sauvignon blanc 2021

처치뷰 이스테이트(Churchview Estate)의 실버리프 쎄미용 소비뇽 블랑(Silverleaf Semillon Sauvignon Blanc) 2021은 호주 서부의 마가렛 리버(Magaret River) 지역에서 재배한 쎄미용과 소비뇽 블랑 포도를 6:4로 섞어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마가렛 리버 마가렛 리버는 서호주의 수도격인 퍼스(Perth)에서 남으로 20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연중 최저 기온이 약 7.6℃로 호주 동부의 와인 생산지보다 서늘하고, 토양은 석회석과 진한 점토로 이뤄져서 떼루아가 전체적으로 보르도와 비슷합니다. 당연히 재배하는 포도도 보르도 품종이 많습니다. 화이트 와인용 품종으로는 리슬링, 쎄미용, 베르델호, 샤르도네를 재배하고, 따뜻한 지역에..

[미국] 노란 과일 향과 버터 풍미 가득한 맛 - Submission Chardonnay 2017

서브미션 샤도네이 2017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Napa Valley)에 있는 689셀러에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으로 부드럽고 두툼하며 버터 풍미 가득한 미국산 샤도네이 와인의 특징이 잘 나타납니다. 1. 689 셀러 “Here’s to a happy, wealthy & long life” 689셀러의 슬로건입니다. 와인에 행복과 풍요, 건강이 있다는 생각으로 와인을 만드는 곳입니다. 689셀러의 설립자인 커티스 맥브라이드(Curtis Mcbride)와 와인 메이커인 켄트 라스무센(Kent Rasmussen)은 와인 평론지와 와인 평론가들이 높은 점수를 주는 와인보다 일반 소비자가 좋아할 와인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두 사람은 “최고 수준의 대중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을 목표로 합리적인 가격을..

[이탈리아] 입안 가득 맴도는 버터와 과자 풍미 - Moccagatta Langhe Chardonnay 2020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에 있는 모카가따는 현대적이면서 우아한 와인을 추구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모카가따 랑게 샤르도네 2020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모카가따(Moccagatta) 1800년대 후반에 지오반니 미누토(Giovanni Minuto)가 모카가따 포도밭의 주인이 된 후로 모카가따는 줄곧 미누토 가문(Minuto family)의 소유였습니다. 지오반니의 아들인 루이지(Luigi)가 1913년에 와이너리를 개업했고, 1950년대에 두 아들인 로젠조(Lorenzo)와 마리오(Mario)가 이를 물려받았습니다. 이후 모카가따는 줄곧 고향의 떼루아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기술적 ..

[이탈리아] 우아하고 신비로운 숲의 마녀 같은 와인 - Paolo e Noemia d'Amico Falesia Chardonnay 2019

파올로 에 노에미아 팔레시아 샤르도네 2019는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 와이너리가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Lazio) 주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단일 품종 와인입니다. 1.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Paolo e Noemia d'Amico)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는 세계적인 선박회사인 다미코 인터내셔널(d’Amico International)을 소유한 가문의 3대손인 파올로가 아내와 함께 1985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와인 양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에 매년 와인 품질이 향상하는 와인 생산자이죠. 저렴한 가격의 와인은 없지만, 생산하는 와인들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습니다.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는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와 움브리..

[프랑스] 진한 흰 꽃과 나무 열매, 그리고 소비뇽 블랑 같은 구즈베리 향 - 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

메종 루이 막스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은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의 1등급 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메종 루이 막스 메종 루이 막스는 조지아(Georgia)에서 와인 생산자의 아들로 태어난 이브겐 루이 막스(Evgueni Louis Max)가 세운 부르고뉴 네고시앙입니다. 러시아군에서 복무했던 이브겐은 짜르(Tsar)의 군대를 따라서 프랑스 부르고뉴에 도착했고, 곧 부르고뉴의 떼루아에 빠져들었죠. 전쟁이 끝난 후인 1859년에 이브겐은 부르고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부르고뉴 중심지인 뉘-쌩-죠르주 마을로 이주했고, 메종 루이 막스를 설립하여 와인 무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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