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츠 5

[독일] 농축한 과즙처럼 진하고 우아한 느낌과 다양하고 맛있는 풍미의 향연 - Weingut Geheimer Rat Dr. von Bassermann-Jordan Deidesheimer Leinhohle Riesling Spatlese 2006

바인구트 게하이머 라트 닥터 폰 바세르만-요르단(Weingut Geheimer Rat Dr. von Bassermann-Jordan)의 다이데스하임 라인훌러 리슬링 슈패트레제(Deidesheimer Leinhöhle Riesling Spätlese) 2006은 독일 팔츠(Pfalz)의 다이데스하임(Deidesheime) 지역에 있는 라인훌러 포도밭에서 재배한 리슬링 포도로 만든 콸리테츠바인 미트 프라디카트(Qualitätswein mit Prädikat, QmP)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바인구트 게하이머 라트 닥터 폰 바세르만-요르단은 우리 말로 바꾸면 "폰 바세르만-요르단 박사의 비밀 조언 포도주 양조장"쯤 됩니다. 재미난 이름이네요. 이 와이너리는 국내의 유명 와인 잡지인 와인 ..

[독일] 쇠처럼 단단한 구조에 짜릿한 신맛을 가진 드라이 리슬링 - Weingut Geheimer Rat Dr. von Bassermann-Jordan Riesling Trocken 2006

바인구트 게하이머 라트 닥터 폰 바세르만-요르단(Weingut Geheimer Rat Dr. von Bassermann-Jordan)의 리슬링 트로켄(Riesling Trocken) 2006은 독일의 팔츠(Pfalz) 지역에서 수확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든 QbA(Qualitä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바인구트 게하이머 라트 닥터 폰 바세르만-요르단은 우리 말로 바꾸면 "폰 바세르만-요르단 박사의 비밀 조언 포도주 양조장"쯤 됩니다. 재미난 이름이네요. 이 와이너리는 국내의 유명 와인 잡지인 와인 리뷰(Wine Review) 2015년 10월 호에 실린 해외 필진 요하임 빈츠 선정 독일 대표 와인 생산자 15에서 1..

[독일] 팔츠(Pfalz)

1. 팔츠 개요 독일 남서부의 팔츠(Pfalz) 지역은 북으로 라인 헤센, 남과 서로 프랑스 국경과 붙어있는 독일 최대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프랑스 알자스(Alsace) 지역과 매우 가까워서 팔츠에 있는 하르트 산맥(Haardt Mountains)은 프랑스 알자스에 있는 보쥬 산맥(Vosges Mountains)의 연장선에 있을 정도죠. 국경으로 나뉘어서 다른 이름으로 부를 뿐이지 실제론 같은 산맥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팔츠의 기후는 알자스와 매우 비슷해서 독일에서 가장 햇볕이 풍부하고 건조한 곳입니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하므로 팔츠에선 포도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며 포도송이도 잘 여뭅니다. 이 포도로 만드는 팔츠 와인도 무르익고 관능적인 풍미가 있죠. 2. 팔츠 와인의 역사 팔츠의 야생 포도들은 대부..

[독일] 농밀하고 진한 꿀과 열대 과일향, 그러나 최대 강점은 역시 가격! - Weltachs Beerenauslese 2009

벨트악스 베렌아우슬레제(Weltachs Beerenauslese) 2009는 독일 남서부의 팔츠(Pfalz) 지역에서 생산하는 스위트 와인입니다. 팔츠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지만,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들진 않았죠. 오르테가(Ortgea), 훅슬리베(Huxelrebe), 알바론가(Albalonga) 등의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독일산 스위트 와인 독일산 스위트 와인은 리슬링만 사용해서 만드는 거로 알고 계신 분이 많지만, 실바너 같은 청포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독일 와인은 레이블에 품종을 표시하므로 리슬링을 쓰면 대부분 ‘Riesling'이라고 품종 이름을 적습니다. 만약 ‘Riesling'이 안 적혀있고 가격도 생각보다 싸다면 십중팔구는 리슬링이 아니라 다른 포도로 만든 와인일 겁니다...

[독일] 생각 없이 맘 편하게 - Kendermann Black Tower Dornfelder Pinot Noir 2007

1. 독일 와인 유럽의 와인 강국하면 많은 분이 먼저 프랑스를 떠올리고, 이어서 이탈리아를 떠올립니다. 한발 더 나아가면 스페인과 헝가리를 떠올리고, 최근에는 루마니아 와인과 포르투갈 와인도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와인 강국이었고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은 예로부터 와인을 만들었고,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든 독일 화이트 와인은 부르고뉴의 샤르도네(Chardonnay) 와인과 함께 최강의 화이트 와인으로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2006년 디캔터(Decanter)지 7월호에서 뽑은 세계 10대 화이트 와인 중에서 독일 화이트 와인이 부르고뉴(4종)에 이어 2등(3종)을 차지했으니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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