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52

[이탈리아] 상인, 성직자, 금융가, 정치인의 가문 - 프린치페 코르시니(Principe Corsini)

1. 코르시니 가문의 역사 "내일을 믿고 열심히 일하고, 시장이 기업을 요구할 때 위험을 감수하십시오." 코르시니 가문(Corsini Family)의 역사는 1100년대 말엽에 토스카나(Toscana)의 포지본시(Poggibonsi)에서 시작합니다. 그들은 처음엔 상인으로, 다음엔 성직자와 금융업자로 활동했고, 나중엔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이었죠. 1373년에 피에솔레(Fiesole)의 주교가 된 안드레아 코르시니(1302~1374)는 사후 3세기 동안 교회의 존경을 받았고, 1624년에 산탄드레아(Sant’Andrea)라는 이름으로 성인에 추증되었습니다. 반면 피에트로 코르시니(Pietro Corsini)는 아비뇽 유수 때 우르바노 5세(Urbano V) 추기경을 따르며 로마 교황의 복귀를 지지했죠. 1..

와인/와이너리 2018.12.17

[오-드-비] 차원이 다른 고급 그라빠 - Ornellaia Eligo dell'Ornellaia Grappa Riserva

● 생산 지역 : 이탈리아 > 토스카나(Toscana)●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종류 : 오 드 비(Eau-de-Vie)● 어울리는 음식 : 헤이즐넛, 초콜릿,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소르베(Sorbet), 체다 치즈 등.그라빠는 와인을 만들고 난 후 남은 포도 껍질과 포도씨를 증류해서 만드는 오-드-비(Eau-de-Vie, 브랜디)의 일종입니다. 일반 그라빠는 증류 후에 안정을 위해 짧게 숙성한 후 판매하므로 색상이 투명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일부 와이너리에서는 오크 숙성 등으로 일반 그라빠와 다른 고급 그라빠를 생산하죠. 오르넬라이아의 엘리..

스피리츠 2018.12.02

[이탈리아] 실로 거대한 삼나무 숲 같은 와인 - Marchesi Antinori Solaia 2010

마르케시 안티노리(Marchesi Antinori)의 솔라이아(Solaia) 2010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주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에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를 섞어서 만드는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입니다. 1. 솔라이아 솔라이아는 이탈리아어로 "태양처럼 빛나는 와인(Sunny One)"이라는 뜻입니다. 슈퍼 투스칸 와인인 솔라이아는 빈티지가 좋은 해에만 생산할 정도로 품질 관리에 철저하죠. 와인 스펙테이터의 2000년 탑 100 와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맛과 향도 뛰어납니다. 솔라이아는 이탈리아의 안티노리(Antinori) 가문에서 만듭니다. 1385년부터 와인을 생..

[이탈리아] 부드러우면서 약하지 않고, 편안하면서 평범하진 않은 - Tua Rita Perlato del Bosco Rosso 2012

뚜아 리타(Tua Rita)의 파를라토 델 보스코 로쏘(Perlato del Bosco Rosso) 2012는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주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만드는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입니다. 1. 뚜아 리타 뚜아 리타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수베레토 지방에 있습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소유주인 리타 뚜아(Rita Tua)의 이름을 뒤집어서 지은 것이죠. 해발 100m에 있는 뚜아 리타 포도원은 총 22헥타르이며 토양은 점토질과 미세토로 이뤄졌습니다. 와인 양조가이며 농업경제학자인 스테파노 치오치올리(Stefano Chioccioli)가 와인 자문을 맡으며 매년 105,000병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뚜아 리타 와인의 첫 빈티지는 1985년..

[이탈리아] 레이블에 그려진 이탈리아 유명 화가의 그림 - 까스텔로 반피(Castello Banfi)

1. 까스텔로 반피의 역사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 지방의 몬탈치노(Montalcino) 마을에 있는 까스텔로 반피(Castello Banfi)는 마리아니 가문이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BDM) 와인의 명문인 까스텔로 반피는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와인을 생산했지만, 와이너리가 설립된 배경을 살펴보려면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9세기 후반에 미국으로 건너간 이탈리아계 이민인 존 F 마리아니(John F Mariani)는 1910년에 반피 빈트너스(Banfi Vintners)라는 와인 수입사를 설립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의 사업은 크게 성장했고, 1950년대에 이르러 반피 ..

와인/와이너리 2018.08.31

[이탈리아] 검은 과일의 달콤한 향과 후추의 매콤한 향 - Tenuta Campo di Sasso Insoglio del Cinghiale 2010

테누타 깜포 디 사쏘(Tenuta Campo di Sasso)의 인솔리오 델 치냘레(Insoglio del Cinghiale) 2010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주에서 재배한 시라(Syrah) 32%에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33%, 메를로(Merlot) 30%,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5%를 넣어서 만든 IGT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돌 벌판"을 뜻하는 깜포 디 사쏘(Campo di Sasso)는 이탈리아의 와인 거장인 로도비코 안티노리(Lodovico Antinori)가 1994년에 설립했습니다. 로도비코 안티노리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슈퍼 투스칸 와인인 오르넬라이아(Ornellaia)와 마세토(Masseto)를 탄생시킨 인물로 ..

[이탈리아] 탐험가 죠반니 디 베라짜노를 기리며 - 까스텔로 디 베라짜노(Castello di Verrazzano)

1. 까스텔로 디 베라짜노 까스텔로 디 베라짜노는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의 중심지인 그레베(Greve)에 있습니다. 이름의 뜻은 "베라짜노의 성"으로 프랑스 왕가에 봉사하며 북아메리카 일대를 탐사한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죠반니 디 베라짜노(Giovanni di Verrazzano)"의 이름을 딴 것이죠. 죠반니 디 베라짜노의 고향은 이탈리아 피렌체시 남부의 발 디 그레베(Val di Greve)로 알려졌으며, 그곳에서 삐에로 안드레아 디 베르나르도 다 베라짜노(Piero Andrea di Bernardo da Verrazzano)와 피아메타 까펠리(Fiametta Capelli)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베라짜노가 프랑스 리용(Lyon)에서 알레산드로 디 바르톨로메오 다 ..

와인/와이너리 2018.03.28

[이탈리아] 돼지고기와 잘 맞을 나무 풍미 가득한 화이트 와인 - Campo al Mare Vermentino di Toscana 2007

테누타 깜포 알 마레(Tenuta Campo al Mare)의 베르멘티노 디 토스카나(Vermentino di Toscana)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주에서 재배한 베르멘티노 포도로 만든 IGT 등급 와인입니다. 현재는 같은 와인을 볼게리(Bolgheri) DOC 등급으로 생산하는 것 같습니다. 1. 베르멘티노 껍질이 얇은 청포도인 베르멘티노(Vermentino)는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inia) 섬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사르데냐 섬에서 바다 건너 북쪽인 리구리아(Liguria)에서는 이 포도를 피가토(Pigato)라 부르고, 피에몬테에서는 파보리타(Favorita)라고 부르죠. 최근엔 프랑스 남쪽의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에서도 재배지가 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원산..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1. 토스카나 토스카나(Toscana)는 이탈리아 중부에 있으며 서쪽엔 티레네(Tyrene) 해, 동쪽엔 아펜니노(Appennino) 산맥이 펼쳐져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와인 생산지 중 하나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끼안티(Chianti),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같은 훌륭한 레드 와인을 생산합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베르나치아(Vernaccia) 포도로 만드는 베르나치아 디 산 지미냐노(Vernaccia di San Gimignano)가 이름 높죠. 포도를 말려서 만드는 디저트 와인인 빈 산토(Vin Santo)도 유명합니다. 토스카나에는 33개의 D..

[이탈리아] 소유주가 바뀌어도 더욱 발전하는 수퍼 투스칸 - Ornellaia 2013

오르넬라이아(Ornellaia) 2013은 토스카나 볼게리(Bolgheri) 지역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입니다. 1. 테누타 델 오르넬라이아(Tenuta dell Ornellaia) 안티노리 가문의 로도비코 안티노리 후작(Marchese Lodovico Antinori)은 1981년 매우 특별한 와이너리를 만들려고 결심합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토스카나 볼게리의 땅에 포도원을 만들고 이탈리아 포도 대신 볼게리의 특별한 떼루아에 맞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를..

[이탈리아] 토스카나 산지오베제의 힘! - Fontodi Flaccianello della Pieve 2012

폰토디(Fontodi)의 플라치아넬로 델라 삐에베(Flaccianello della Pieve) 2012는 “슈퍼 토스카나는 최상의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재배할 수 없어서 자구책으로 나온 와인이다”, “만약 좋은 토양을 확보하고 있다면 굳이 다른 품종을 재배할 이유는 없다.”라고 말한 루피노의 양조 책임자 카르멜로 시몬첼리에의 말에 동의하게 되는 와인입니다. 1. 폰토디 와이너리 폰토디 와이너리는 피렌체 출신의 마네티(Manetti) 가문이 1968년에 설립했고, 끼안티 끌라시코에 있는 작은 마을인 판자노(Panzano)의 남쪽 계곡에 있습니다. 그곳은 원형극장의 형태를 가진 곳이어서 "콘카 도로(Conca d’Oro, 황금 대야)"라고 부르는 곳이죠. 충실하고 개성적인 떼루아 덕분에 수 세기..

[레이블] 레이블 읽기 - 이탈리아 토스카나 와인

이번엔 프랑스 와인과 함께 구세계 와인의 양대 축인 이탈리아 와인의 레이블입니다. 이탈리아 와인 레이블은 이탈리아어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프랑스 와인 레이블보단 읽기 쉬운 편입니다. 이탈리아 와인은 주로 네 곳의 와인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 북동부의 베네토(Veneto), 남부의 시칠리아(Sicilia)입니다. 다른 지역 와인도 들어오지만, 네 지역의 와인이 대부분이죠. 토스카나 와인의 레이블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Ruffino : 와인 회사입니다. ② Chianti Classico :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 명칭입니다. 이탈리아 와인의 지역 명칭 제도는 데노미나지오네 디 오리지네 꼰트롤라타(DOC, Denominazion..

이탈리아 수퍼 투스칸 와인 시음회

지난 2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논현동에 있는 이태리 음식점 22FEB에서 “수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 시음회가 열렸습니다. 수퍼 투스칸은 이태리 와인법을 따르진 않지만, 이태리 토스카나_Toscana 지방에서 생산되는 매우 뛰어난_Super 품질의 와인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최초의 수퍼 투스칸 와인으로는 테누타 산 귀도_Tenuta San Guido의 ‘마르케시 인시자 델라 로체타_Marchesi Incisa della Rocchetta 후작’이 만든 사시까이아_Sassicaia를 들 수 있습니다. 청년 시절부터 유럽 사교계에서 고급 프랑스 와인을 마셔왔던 후작은 이태리에서도 프랑스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다가 볼게리의 상속지에 포도밭을 가꾸고, 자신이 마실 와..

시음회&강좌 2016.03.20

[이탈리아] '황금의 분지'에서 수확한 최고의 포도로 만든 슈퍼 투스칸 - La Massa 2009

1. 파토리아 라 마싸(Fattoria La Massa) 라 마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피렌체 시 바로 남쪽의 판짜노(Panzano) 마을에 있는 슈퍼 투스칸 와인 명가입니다. 나폴리 출신의 지암폴로 모타(Giampolo Motta)가 가업을 잇는 대신 토스카나 와인을 국제 시장에 선보이려는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와이너리로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주로 사용한 슈퍼 투스칸 와인 전문 생산자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판짜노 마을은 해발 360m의 고도에 있고, 그 안에는 ‘황금의 분지’라는 뜻의 '콘카 도로(Conca d’Oro)' 분지가 있습니다. 라 마싸는 분지 안에 남쪽으로 향한 27 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습니다. 포도밭의 흙은 물때가 낀 점토와 이회토, 석회암이 느슨하게 결합된 갈레..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햇빛을 받고 자란 산지오베제 포도로 만든 와인 - Felsina Berardenga Chianti Classico Riserva 2007

1. 파토리아 디 펠시나(Fattoria di Felsina) 1966년 로마냐(Romagna)의 도메니코 뽀지알리 펠시나(Domenico Poggiali Felsina)가 포도원을 샀던 때는 이탈리아 와인업계가 19세기 후반 이후 싸구려 벌크 와인으로 낙인 찍혀있던 이탈리아 와인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도메니코는 와인 품질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양조팀이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와인을 향한 양조팀의 열정 위에 사업가들의 기법이 합쳐졌고, 양조팀은 그들의 지침에 따라 사업적 목표를 위한 현대적인 와인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탈리아 와인의 전통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죠. 그후 몇 년 동안 포도밭은 40헥타르 이상 늘어났고 회사 ..

[7인 7색] 화려한 라벨 속에 들어있는 사우어 체리의 풍미 - 바론 리카솔리 로카 기치아르다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이탈리아의 대표 와인인 키안티(Chianti)는 레드 와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 키안티 지방에서 만들었던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레드 와인 생산이 늘어났고, 18세기가 되면 키안티는 당연히 레드 와인인 걸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죠. 그러나 이 당시 키안티 와인은 오늘날의 키안티와 맛과 향이 좀 달랐다고 합니다. 주로 사용한 포도도 까나이올로(Canaiolo)라는 품종이었죠. 그러던 중 이탈리아 총리를 지냈던 바론 리카솔리(Baron Ricasoli)경이 오랜 연구 끝에 1872년 새로운 키안티 와인을 개발합니다. 그가 만든 키안티 와인은 산지오베제 70%에 까나이올로 15%를 넣고, 청포도인 말바지아와 지역 토착 품종을 넣은 것이죠. 그후 몇 차례 규정이 변하긴 했지만, 그가 창안..

[이탈리아] 이탈리아 와인답게 풍부한 산미를 지닌 와인 - Tenuta di Sesta mio Ego Rosso IGT 2010

1. 테누타 디 세스타(Tenuta di Sesta) 테누타 디 세스타는 이탈리아 몬탈치노(Montalcino) 자치 지구 남부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콜레(Colle)의 산탄젤로(Sant'Angelo)와 카스텔누오보 델라바테(Castelnuovo dell'Abate) 사이에 있고, 근처엔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탄티모(Sant'Antimo) 수도원이 있죠. ‘세스타’라는 와이너리 이름은 ‘여섯 번째’를 뜻하는 이정표에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그 이정표는 로젤레(Roselle)와 키우시(Chiusi) 사이를 잇는 오래된 가도를 따라 세워진 교회 유적에 있습니다. 한때 그 지역은 714년 공포된 아레티나 헌장(Carta Aretina)에 따라 성 마리회(Saint Mary)의 여섯 번째 교구에 속해있었습니다. ..

[이탈리아] 바위가 많은 언덕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서 "바위 언덕" - Castello Banfi Col di Sasso 2009

1. 콜 디 사쏘(Col di Sasso)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 지방의 몬탈치노(Montalcino) 마을에 있는 까스텔로 반피(Castello Banfi)는 마리아니 가문이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하는 와이너리입니다. 19세기 후반에 미국으로 건너간 이탈리아계 이민인 존 F 마리아니(John F Mariani)는 1910년에 와인 수입사인 반피 빈트너스(Banfi Vintners)를 설립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업은 크게 성장했고, 마리아니는 1978년에 고국인 이탈리아의 몬탈치노(Montalcino)에 까스텔로 반피 와이너리의 문을 열었습니다. 까스텔로 반피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있는 링크를 참조하세요. 콜 디 사쏘는 "바위 언덕"이란 뜻입니다. 반피 와이너리에서 가..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에서 만든 독특한 로제 와인 - Barone Ricasoli Albia Rose 2007

바론 리카솔리 알비아 로제(Barone Ricasoli Albia Rose) 2007은 토스카나(Toscana)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 80%에 메를로(Merlot) 20%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IGT 등급의 와인이지만 어지간한 DOC 와인보다 품질이 더 낫습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바론 리카솔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가족 경영 회사라는 평가를 받는 와이너리입니다. 1141년에 설립되었고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죠. 리카솔리 가문이 소유한 브롤리오(Brolio) 성 주위에는 가이올레(Gaiole)와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디노(Castelnuovo Berardino) 마을에 속한 1,200헥타르의 영지가 있고, 포도..

[이탈리아] 화려한 레이블 안에 들어있는 과일 풍미 가득하고 마시기 편한 와인 - Bibi Graetz Casamatta Rosso 2009

까사마타 로쏘(Casamatta Rosso) 2009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주에서 수확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 100%로 만드는 IGT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데스타마타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데스타마타는 비비 그라츠(Bibi Graetz)가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바라보이는 피에솔(Fiesole) 지방의 구릉 지대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비비 그라츠는 "쿨 와인메이커(Cool Winemaker)", 또는 "토스카나의 떠오르는 젊은 별 중 하나"라는 평판을 받는 신예 와인 생산자로 그의 와인은 모두 슈퍼 투스칸 와인으로 분류됩니다.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데스타마타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모든 사람에게 나의 와인 맛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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