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133

[칠레] 넉넉한 과일 풍미, 풍부한 산미 - Montes Classic Series Sauvignon Blanc 2011

1. 칠레의 소비뇽 블랑 와인 칠레산 화이트 와인은 크게 세 품종으로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는 샤도네이(Chardonnay), 또 하나는 무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Muscat of Alexandria), 마지막 하나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입니다. 보르도 와인을 모델로 삼아 발전한 칠레 와인 생산자에게 소비뇽 블랑 와인 생산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 겁니다. 그러나 칠레산 소비뇽 블랑 와인은 오랫동안 평판이 좋지 못했죠. 왜냐하면 소비뇽 블랑 사이에 스파이(?)가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스파이는 소비뇽 블랑과 성질이 다르면서 모양은 비슷한 소비뇨나세(Sauvignonasse)라는 포도입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칠레 와인 생산자들은 소비뇽 블랑과 소비뇨나세를 구별하..

[7인 7색] 순대가 생각날 땐~ 로스 바스코스 까베르네 쇼비뇽 로제

어제 집에 가다가 순대를 파는 포장마차를 봤습니다. 순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어느새 제 손에는 순대 1인분이 들려 있더군요. 순대 마니아로서 잠시 정줄을 놨나 봅니다. 모양은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순대는 참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기본적으로 동물 내장 안에 당면과 야채, 피가 들어가지만, 지역마다 종류마다 다양한 변형이 있죠. 고기가 많이 들어간 것, 당면 대신 찹쌀이 들어간 것, 순대 껍질이 두꺼운 것 등등…공통점은 모두 맛있다는 것입니다. 전통 스타일일수록 더 맛있고요. 순대는 좋은 간식거리이며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훌륭한 술안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종 와인을 곁들여 마시는데요, 문제는 어울리는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죠. 레드 와인을 함께 하면 와인 풍미..

[칠레] 크림 소스를 얹은 조개 요리와 먹고 싶습니다. - Vina Indomita Costa Vera Chardonnay 2010

1. 비냐 인도미타(Vina Indomita) 비냐 인도미타는 다른 많은 와이너리들이 그러하듯 남다른 맛과 향을 가진 와인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에 속한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서 레드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밭 400헥타르를 가꾸며, 마이포 밸리 북쪽의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는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200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갖고 있죠. 비냐 인도미타의 양조장은 카사블랑카 밸리에 있습니다.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60km 정도 떨어졌고, 칠레의 주요 수출항인 발파라이소(Valparaiso)로부터 4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비냐 인도미타는 오랫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와인 마케팅과 공급을 해왔습니다. 이런 ..

[7인 7색]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친 당신에게 주는 선물 - 코노 수르 오시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정신없이 달려오셨습니까? 바쁜 업무로 인해 쉴 새 없이 일했는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토요일까진 아직 이틀이나 남았군요. 이럴 땐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한 주의 남은 근무일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한 에너지 충전의 시간을 말입니다. 쉬는 동안 몸과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향긋한 와인 한 잔이 있으면 더욱더 좋겠죠? pinot-noir - Conosur Nuestros Pinot Noir De un vivaz y fresco color rojo-morado, este es un Pinot Noir voluptuoso lleno de ricas notas frutales a guinda, frambuesa, ciruela y frutilla -¡una..

[시음회] 제 7회 테이스팅 세션 - 칠레의 8대 베스트 레드 와인

Only Blind Tasting! 일곱번째 테이스팅 세션은 2012년 3월 17일에 열렸습니다. 흔히 칠레 와인을 말하길 '값싸고 좋은 와인', 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 경제적인 와인'이란 얘기를 합니다. 어느 쪽이든 '저렴하고 실속있다'란 이미지가 빠지지 않죠. 하지만 칠레의 최고급 와인들은 절대 값싸지 않으며 맛과 향도 다른 와인 생산국의 고급 와인과 비교해서 만만치 않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칠레의 일급 레드 와인이라면 비냐 알마비바의 알마비바(Almaviva)와 비냐 세냐의 세냐(Sena), 콘차 이 토로의 돈 멜초(Don Melchor)를 손꼽았지만, 요즘엔 와이너리마다 "아이콘 와인"을 내놓으면서 칠레 일급 레드 와인의 세계도 꽤 복잡해졌죠. 이번 시음의 주제는 이러한 "칠레 ..

시음회&강좌 2013.04.23

[7인 7색] 순대나 곱창볶음에 어울리는 검은 고양이 - 가또 네그로 까르메네르

1980년대에 신림동에서 새로운 서민 음식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소금에 찍어 먹기만 했던 순대에 갖가지 채소와 쫄면을 넣고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부어서 철판에 볶은 "순대볶음"이 등장한 것이죠. 이 새로운 형태의 서민 음식은 돈이 없던 고등학생과 대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등장한 지 30년 가까이 된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림동의 별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신림동에 갔을 때 순대볶음을 종종 먹곤 했는데요, 와인을 마신 후론 어떤 와인이 어울릴지 궁금했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향이 강한 깻잎이 잔뜩 들어간 음식이니 와인도 스파이시한 향이 나는 게 어울리겠죠? 순대볶음의 강한 맛에 눌리지 않도록 힘도 어느 정도 있는 와인이어야겠고요. 서민 음식인 순대볶음에 어울리도록 대중적인..

[칠레] 검붉게 빛나는 칠레의 숨겨진 보석 - Vina VIK VIK 2010

비냐 비크(Vina VIK)의 비크(VIK) 2010은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y Region)에 있는 라펠 밸리(Rapel Valley)의 하위 구역인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속한 아팔타 밸리(Apalta Valley)에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 56%에 까르메네르(Carmenere) 32%, 까베르네 프랑(Cabenet Franc) 5%, 메를로(Merlot) 4%를 섞어서 만듭니다. 1. 비냐 비크(Vina VIK) 비냐 비크는 칠레 아팔타(Apalta) 밸리 북쪽 경사면에 있는 미야우(Millahue) 밸리에 있습니다. 칠레 원주민들이 "황금의 장소"라고 부를 만큼 풍광이 멋진 미야우 밸리에 자리 잡은 ..

[칠레] 칠레 샤르도네 와인의 진하고 강인한 맛을 잘 보여주는 와인 - Santa Helena Reserva Chardonnay 2010

1. 산타 헬레나 레세르바 샤도네이(Santa Helena Reserva Chardonnay) 2010 "칠레 최고의 와인을 전 세계에 수출하자!"라는 목표로 세워진 산타 헬레나(Santa Helena)는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시에서 남쪽으로 130km 떨어진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있습니다. 콜차구아 밸리에 430헥타르,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 60헥타르, 쿠리코(Curicó) 밸리에 150헥타르 등등 여의도의 약 2.5배에 달하는 총 640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죠. 창사 이래 산타 헬레나는 광활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각종 포도로 매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와인을 생산해 왔고,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량은 200..

[칠레] 크림 소스를 얹은 흰살 생선구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와인 - Casillero del Diablo Chardonnay 2011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샤도네이는 비냐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가 칠레 아콩카구아 리젼(Aconcagua Region)의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와 리마리 밸리(Limarí Valley)에서 수확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비냐 콘차 이 토로 비냐 콘차 이 토로는 1883년에 돈 멜초르(Don Melchor)와 부인 도나 에밀리아나(dona Emiliana Subercaseaux)가 프랑스의 포도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메를로(Merlot), 피노 누아(Pinot Noir)를 칠레로 들여와서 설립했습니다. 당시 칠레의 자산가들은 조..

[칠레] 좋은 횟감과 잘 어울릴 깨끗하고 정갈한 산미 - San Pedro Castillo de Molina Reserva Sauvignon Blanc 2011

산 페드로 까스띠요 데 몰리아 레세르바 소비뇽 블랑(San Pedro Castillo de Molina Reserva Sauvignon Blanc) 2011은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운두라가(Undurraga)와 함께 칠레에서 역사와 전통이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산 페드로(San Pedro)가 칠레 북단의 코킴보 리젼(Coquimbo Region)에 있는 엘퀴 밸리(Elqui Valley)에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산 페드로 까스띠요 데 몰리아 레세르바 소비뇽 블랑 2011 엘퀴 밸리에 있는 산 페드로의 포도밭은 매일 아침 엘퀴 강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기온을 낮게 유지시켜 주기에 포도에 생생한 산미가 깃들게 됩니..

[칠레] 비록 저가 와인이지만 만족할 만한 품질을 가진 - Carta Vieja The 7th Generation Chardonnay 2010

G7 샤도네이(Chardonnay) 2010은 칠레 중부의 마울레 밸리(Maule Valley)에 속한 론꼬미야 밸리(Loncomilla Valley)에 있는 비냐 델 페드레갈(Viña del Pedregal)에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 100%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비냐 델 페드레갈 1825년에 까를로스 아돌포 델 페드리갈(Carlos Adolfo del Pedregal)이 세운 비냐 델 페드레갈은 18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곳으로 1985년에 "비냐 까르타 비에하(Viña Carta Vieja)" 와인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G7은 비냐 까르타 비에하에 속한 와인 제품이죠. G7은 7세대(The 7th Generation)를 뜻합니다. 와인 레이블에도 작게 "The ..

[칠레] 마시기 편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구나 - Montes Classic Series Merlot 2010

몬테스 클래식 시리즈 메를로(Montes Classic Series Merlot) 2010은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서 기른 어린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메를로(Merlot) 포도를 미국산 오크통에서 6개월간 숙성해서 만듭니다. 100% 메를로는 아니고 구조와 미묘한 맛을 위해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15% 섞죠. 이러한 블렌딩은 와인의 숙성 잠재력을 향상하는 역할도 합니다. 1. 몬테스 클래식 시리즈(Montes Classic Series) 운두라가(Undurraga)와 비냐 산 페드로(Viña San Pedro)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가 1987년에 세 사람의 동료와 함께 설립한 비냐 몬테스(Viña M..

[칠레]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피노 누아 와인 - Cono Sur Ocio Pinot Noir 2009

코노 수르(Cono Sur) 와이너리의 오시오 피노 누아(Ocio Pinot Noir)는 칠레의 아콩카과 리젼(Aconcagua Region)에 있는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코노 수르의 피노 누아 와인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이라는 뜻입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남미 대륙에 위치한 모습이 마치 뿔처럼 삼각형을 이루어서 붙여진 이름이죠. 코노 수르는 칠레 최초로 비오니에 포도를 재배하고 남쪽의 비오비오 밸리(Bio-Bio Valley) 일대에서 제일 먼저 리슬링을 생산하는 등, 칠레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포도 품종을 처음 재배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아울러 칠레 최대의 피노 누아 와인 생산자로 생산량이 세..

[칠레] 검고 진하며 스파이스한 풍미, 양꼬치와 딱 어울릴 만한 와인 - Santa Helena Seleccion del Directoria Carmenere 2009

"감독의 선택"이란 뜻을 가진 셀렉시온 델 디렉토리아 까르메네르(Seleccion del Directoria Carmenere) 2009는 칠레의 와인 전문 경영 그룹인 VSP 그룹에 속해 있는 산타 헬레나(Santa Helena)가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y Region)에 속한 라펠 밸리(Rapel Valley)의 하위 지역인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서 까르메네르(Carménère)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셀렉시온 델 디렉토리아 까르메네르 VSP 와인 그룹은 남미의 유명 와이너리를 소유하거나 많은 지분을 보유한 와인 전문 경영 그룹으로 산타 헬레나 외에 비냐 산 페드로(Vina San Pedro), 타라파카(Tarapacá), 알타이어(Alta..

[칠레] 햇볕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달콤한 꿀물 - San Pedro Butterfly Ritual Reserva Riesling 2009

산 페드로 버터플라이 리투얼 레세르바 리슬링(San Pedro Butterfly Ritual Reserva Riesling) 2009는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에 있는 쿠리코 밸리(Curico Valley)의 하위 지역인 론뚜에 밸리(Lontue Valley)에서 재배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드는 스위트 와인입니다. 1. 비냐 산 페드로(Viña San Pedro) 1865년 칠레에서 보니파시오와 호세 그레고리오 꼬레아 알바노 형제가 설립한 비냐 산 페드로는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운두라가(Undurraga)와 함께 역사와 전통이 가장 오래된 칠레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에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

[칠레] 베스트 셀러가 된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 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 2009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소비뇽(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 2009는 칠레에서 레드 와인용 포도를 기르기에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의 라 핀카 데 아팔타(La Finca de Apalta) 포도밭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를 9:1로 섞어서 만듭니다. 알코올 발효한 후에는 프랑스 알리에(Allier) 산 오크통에서 12개월간 숙성하죠. 알리에 산 오크통은 프랑스 오크통 중에서 가장 비싸며, 은은한 오크 향과 함께 와인에 여러 가지 향신료 풍미가 스며들도록 해줍니다. 1. 몬테스 알파 와인 비냐 몬테스(Viña Montes)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칠레 와인 회사 ..

[칠레] 항아리 속에서 숙성되는 과일향 풍부한 레드 와인 - Tipaume Grez 2011

※ 이 포스트는 지난 9월 13일에 삼이홀딩스주식회사의 초대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칠레 와이너리 시음상담회에 참석한 후 작성한 것입니다. 1. 티파우메 그레즈(Tipaume Grez) 티파우메(Tipaume)는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가 1996년에 칠레 센트럴 밸리 리전(Central Valley Region)의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 있는 랑카과(Rancagua) 시 인근 세르리오스(Cerrillos) 마을에서 약 6.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한 친환경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는 유기농법의 철저한 추종자이면서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열대와 적도, 산악지역의 포도 재배에 특화된 포도 재배자 중 한 명이죠. 티..

[칠레] "칠레의 계곡에서 온 상쾌한 시트러스 풍미의 소비뇽 블랑 와인" - Simply Sauvignon Blanc

1. 심플리 소비뇽 블랑(Simply Sauvignon Blanc) 심플리 소비뇽 블랑은 테스코의 심플리 와인 중 하나로 칠레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심플리 와인이 어떤 와인인지는 하단의 글을 참조하세요. 심플리 소비뇽 블랑의 레이블에 적힌 "Crisp, citrus Sauvignon from the valleys of Chile"라는 글귀는 이 와인의 특징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그 외에는 생산자나 세부 생산지에 관한 어떠한 내용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심플리 와인의 레이블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디자인이 통일되었으며, 와인 이름만 다양한 색으로 쓰여 있습니다. 심플리 소비뇽 블랑의 글자 색은 다소 진한 연두색이며 이에 맞춰 스크루 캡의 상단 부분도 연두..

[칠레] 칠레에서 탄생한 가성비 뛰어난 데일리 와인 - Santa Helena Siglo de Oro Cabernet Sauvignon 2010

산타 헬레나(Santa Helena)의 시글로 데 오로 까베르네 소비뇽(Siglo de Oro Cabernet Sauvignon) 2010은 칠레 중부의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y Region)에 있는 라펠 밸리(Rapel Valley)의 하위 지역인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시글로 데 오로 까베르네 소비뇽 산타 헬레나는 칠레의 와인 전문 그룹인 VSP 그룹에 속한 와이너리로 194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VSP 그룹은 남미의 유명한 와이너리를 소유하거나 많은 지분을 보유한 와인 전문 경영 그룹으로 산타 헬레나 외에도 비냐 산 페드로(Vina San Pedro..

[칠레] 칠레 남단에서 생산된 생선회와 잘 어울리는 와인 - Agustinos Terra Sauvignon Blanc 2010

아구스티노스 떼라 소비뇽 블랑(Agustinos Terra Sauvignon Blanc) 2010은 칠레 남단의 비오 비오 밸리(Bio-Bio Valley)에서 수확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비오 비오 밸리 칠레 최남단 와인 산지인 서던 리전(Southern Region) 지역에는 이타타 밸리(Itata Valley)와 비오 비오 밸리, 말레코 밸리(Malleco Valley) 같은 하위 생산지가 있습니다. 이곳의 기후는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춥습니다. 가장 북쪽의 이타타 밸리조차 한여름에 30℃를 넘기는 날이 매우 드물 정도죠. 연중 고루 내리는 비로 인해 1,100mm를 넘나드는 평균 강수량은 서늘한 기온과 함께 춥고 습한 기후를 만들어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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