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도서 5

와인 관련 도서 6 - 부르고뉴 와인

1. 책의 주제 '작지만 강하다' 혹은 '알차고 실속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에 이 말을 쓴다면, "부르고뉴 와인"이야말로 그러한 칭찬을 받을 만한 책입니다. 프랑스 와인은 다른 나라 와인보다 체계가 복잡합니다. 일찍이 포도 생산지의 토양과 기후, 즉 떼루아와 와인의 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와인 관리에 적용해 각종 규정을 만들었죠. 그 규정들은 지역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다 보니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와인은 레이블에 적힌 내용만으로도 와인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품질을 신뢰할 수 있지만, 그걸 알기까지 상당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부르고뉴 와인의 체계는 프랑스 다른 어느 지역보다 복잡합니다. 그 이유는 부르고뉴의 다양한 떼루아와 떼루아를 충실히 반영한 와인을 만들 수..

[도서] 오즈 클라크의 와인이야기

(이미지 출처 : http://image.yes24.com/goods/247127/L) 영국의 연극배우이면서 역대 최연소 영국 와인 감식가, 영국 와인 품평단을 지휘하며, 와인 마스터 마이클 브로드벤트(John Michael Broadbent)가 '영국 최고의 와인 품평가'라고 극찬한 바 있는 오즈 클라크의 책으로 원제목은 "OZ Clarke's Introducing Wine" 입니다. 네 살의 나이에 어머니가 만든 자두 와인 한 병을 다 마시면서 천재적인 와인 인생을 펼치기 시작한 분이죠. (이미지 출처 : http://www.guardian.co.uk/travel/2009/jan/25/5) 우리나라의 국문학의 대가 양주동 선생님도 일곱 살 때던가 동동주 한독을 다 마시면서 그 천재적인 인생을 시작하셨..

[도서] 올 댓 와인(All that Wine) 1

(이미지 출처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3377534) '올 댓 재즈(All That Jazz)'라는 뮤지컬 영화의 이름을 연상케 하는 이 책을 쓰신 분은 재즈하고는 큰 상관 없을 듯한 국내 최초의 와인 경매사 조정용씨입니다. 와인과 관련된 기초 지식 + α에 본인의 와인 경매사 경험과 와이너리 방문 경험 등을 잘 엮어서 총 5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각 챕터의 끝에 부록을 달아 놓았는데, 꽤 재미있게 읽힙니다. 각 챕터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롤로그- 와인은 유혹이다 1. 두려워 말고 즐겨라. (와인에 대해 선입견이나 공포감을 갖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라는 내용) 부록 1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2. 와인은 ..

와인 관련 도서2 - 와인 39

(이미지 출처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2235464)"책만 읽어도 취하는 39가지 와인의 세계"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하는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와인 매니아를 위한 책도 아닐 것 같네요. 그 중간에 선, 이제는 와인에 대해 뭔가 알 듯도 싶고... 하지만 막상 와인에 대해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아직도 모르는 게 많은 그런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책 처음 부분에 나오는 내용은 '와인과 포도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같은 초보자를 위한 내용이 아니라 생뚱맞게도 달콤한 디저트 와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본격적인 디저트 와인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첫머리가 디저트 와인이라니... 조..

와인 관련 도서1 - 웰빙 와인 상식 50

(이미지 출처 : http://www.libro.co.kr/Product/BookDetail.libro?goods_id=0100005834942)어떤 분야이든 어느 정도 알고 즐기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고, 공부를 하는 제일 빠른 길은 강좌를 듣거나 관련 서적을 읽는 것입니다. 와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시음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관련 지식을 알아두지 않으면 수많은 와인 테이스팅 경험도 머릿속에 제대로 정리되지 않게 됩니다.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하고 했지요. 여기서 와인 테이스팅 경험이 구슬이라면, 책을 읽고 관련 지식을 알아두는 것은 구슬을 꿰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처음부터 소믈리에 실무 과정이라던가, 보르도 지역의 샤토 곳곳에 관해 정리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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