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밸리 2

[호주] 레몬과 청사과의 향, 호주 리슬링 와인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 St. Hallett Barossa Eden Valley Riesling 2008

1. 세인트 할렛 와이너리 1944년에 호주 와인의 대표적인 생산지인 바로싸 존(Barossa Zone)의 중심지에 설립된 세인트 할렛(St. Hallet) 와이너리는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계속 생산해왔습니다. 바로싸 존에서 재배한 포도만 와인 생산에 사용하며 이런 사실은 와인 레이블에도 잘 나와 있죠. 바로싸 존의 다양한 토양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하면서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포도가 열립니다. 이런 포도로 만들어서 흥미롭도록 뛰어난 구조감을 갖춘 세인트 할렛 와인은 세계 각지로 수출됩니다. 그래서 바로싸 존의 다른 와이너리들은 세인트 할렛 와인을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고 있죠. 세인트 할렛은 바로싸 존에서 수확한 품질 좋은 포도를 사용해서 풍부한 맛과 뛰어난 구조감을 가진 와인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호주] 풍부한 산미와 탄탄한 질감을 가진 - Peter Lehmann Art Series Riesling 2007

1. 호주산 리슬링 와인 리슬링(Riesling) 와인 하면 독일에서 만드는 신맛과 단맛이 강한 마시기 편한 화이트 와인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시절에 잠시 마시고 지나가는 와인 정도로 생각하는 분도 많죠. 하지만 리슬링은 샤르도네(Chardonnay)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함께 세계 3대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손꼽힐 정도로 우수하며 가장 오랫동안 숙성하는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포도입니다.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만드는 리슬링 와인에선 단맛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특유의 높은 산도와 탄탄한 질감은 그대로 나오는 것이 많습니다. 독일 말고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뉴질랜드 등등 세계 여러 곳에서 리슬링을 재배하지만, 구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프랑스 알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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