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후안 3

[아르헨티나] 산 후안에서 탄생한 균형이 잘 잡힌 데일리 와인 - Finca Las Moras Alma Mora Chardonnay 2016

핀카 라스 모라스(Finca Las Moras)의 알마 모라 샤르도네(Alma Mora Chardonnay) 2016은 아르헨티나의 산 후안(San Juan)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와인 그룹인 그루포 페냐플로르(Grupo Peñaflor)의 차세대 와이너리인 핀카 라스 모라스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산 후안에 있습니다. 산 후안은 아르헨티나 와인 양조의 오아시스로 불리는 튤룸, 페데르날, 존다 계곡 옆에 있으며, 46,000 헥타르의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핀카 라스 모라스는 기존의 와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한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와 젊은 세대를 위해 탄생한 그루포 페냐플로르의 도전적인..

[아르헨티나] 더 고급이지만 와닿지 않았던 - Finca Las Moras Reserve Malbec 2006

1. 핀카 라스 모라스 말벡 리저브 2006 와이너리에서 한 가지 와인만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러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사이에는 품질 차이가 있습니다.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은 가장 좋은 밭에서 자란 적절한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의 나무에 열린 잘 익고 깨끗한 포도를 모아서 만듭니다. 그다음엔 조금 떨어지는 밭이나 잘 익었지만 약간 상처가 있거나 아직 수령이 충분하지 않은 나무에 열린 포도를 모아서 아래 등급의 와인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나머지 포도를 모아 대중적인 와인을 만듭니다. 이 과정은 3단계로 끝날 수도 있고, 더 여러 단계로 나뉠 수도 있습니다. 산 후안(San Juan)의 말벡(Malbec) 100%로 만드는 라스 모라스 리저브 말벡(Las Moras Reserve ..

[아르헨티나] 섹시한 와인 - Finca Las Moras Malbec 2008

1. 와인과 이미지 와인을 마시다 보면 첫 향을 맡거나 한 모금을 입에 머금었을 때 머릿속에 어떤 느낌이 떠오르는 일이 있습니다. 신의 물방울처럼 모든 와인이 머릿속에 어떤 정경이 그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와인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일이 있죠. 저의 경우에는 샤토 가쟁(Chateau Gazin)을 마셨을 때 중세의 우거진 숲이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바롤로(Barolo)를 처음 마셨을 때는 겹겹이 자신을 감추고 쉽게 내보이지 않는 여인의 모습이 떠올랐고요. 비싸다고 해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아니고, 저가의 와인이라고 아무런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뜻밖의 와인에서 생생한 이미지가 떠오르죠. 아르헨티나의 산 후안(San Juan)에서 수확한 말벡(Malbec) 100%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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