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 데 라 띠에라 3

[스페인] 숯불에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릴 맛과 향 - Finca Lomilla Old Vines Garnacha 2015

핀카 로미야 올드 바인스 가르나차(Finca Lomilla Old Vines Garnacha) 2015는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주에 있는 까스띠야(Castilla) 지역에서 재배한 가르나차(Garnacha) 포도 80%에 메를로(Merlot) 10%와 시라(Syrah) 10%를 넣어서 만든 비노 데 라 띠에라(Vino de la Tierra)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가르나차 가르나차는 프랑스에서 그르나슈(Grenache)라고 부르는 포도입니다.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에서 주로 재배하며, 당분이 많고 포도알이 커서 알코올 도수 높은 와인을 대량 생산하기에 좋죠. 하지만 껍질이 얇고 색소가 연해서 색이 진하고 탄닌이 풍부한 레드 와인을 만들기 힘듭니다. 그래서 프..

[스페인] 청바지를 입은 피노 누아? 붉은 과일의 맛과 향이 가득한 - Tapena Tempranillo 2006

타파이냐 뗌프라니요(Tapeña Tempranillo) 2006은 유명한 까바(Cava) 생산자인 스페인의 프레시넷 그룹(Freixenet Group)에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스페인의 까스띠야(Castilla) 지방에서 재배한 뗌프라니요(Tempranillo)로 만드는 비노 데 라 띠에라(Vino de la Tierra) 등급의 와인이죠. 1. 스페인 와인의 변화 과거 스페인 와인의 이미지는 둘이었습니다. 하나는 오랫동안 오크 숙성해서 너무 무겁거나 과일 풍미가 적은 와인. 또 하나는 대량 생산에만 몰두해서 품질이 조악한 싸구려 벌크와인. 물론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보데가(Bodegas)도 여러 곳이 있었지만, 전체로 봤을 때 아주 소수여서 세계 와인 시장에서 스페인 와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지는 ..

[스페인] 스페인 화이트 와인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경제적인 와인 - Dominio de Eguren Protocolo Blanco 2009

프로토콜로 블랑코(Protocolo Blanco)는 도미니오 데 에구렌(Dominio de Eguren)이 스페인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 지역애서 재배한 마까베우(Macabeo)와 아이렌(Airén) 포도로 만드는 비노 데 라 띠에라(Vino de la Tierra)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규정상 등급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와인입니다. 1. 스페인 화이트 와인 국내에서 스페인 와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호주, 미국 와인보다 아직 지명도가 낮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값싼 스페인산 와인 때문에 소비자에게 싸구려 와인이라는 이미지도 박혀 있죠. 하지만 스페인 와인은 가격과 비교해서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맛과 향이 뛰어난 와인도 많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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