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117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뽀마르(Pommard)

1. 뽀마르의 포도밭 뽀마르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엔 부르고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포도밭인 그랑 크뤼 밭은 없으며 다음 등급인 프르미에 등급의 포도밭 28개가 있습니다. 그외에 다수의 꼬뮈날(Communale) 등급 포도밭이 있죠. 그래서 그랑 크뤼 와인은 없지만, 몇몇 뛰어난 1등급 와인은 그랑 크뤼 와인에 못지않은 평가를 받습니다. 프르미에 크뤼 밭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레 뤼지앙-바(Les Rugiens-Bas) ② 레 뤼지앙-오(Les Rugiens-Haut) ③ 레 그랑-제프노(Les Grands-Épenots) ④ 레 쁘띠-제프노(Les Petits-Épenots) ⑤ 끌로 데 제프노(Clos des Épeneaux..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뉘(Côte de Nuit) > 본-로마네(Vosne-Romanée) > 그랑 에쎄죠(Grands Échezeaux) & 에쎄죠(Échezeaux)

1. 그랑 에쎄죠 & 에쎄죠 그랑 에쎄죠와 에쎄죠는 둘 다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s)의 플라제-에쎄죠(Flagey-Échezeaux) 마을에 있는 그랑 크뤼 등급 포도밭입니다. AOC 지정은 그랑 에쎄죠가 1936년에, 에쎄죠가 1937년에 되었죠. 그랑 에쎄죠 포도밭은 본-로마네(Vosne-Romanée), 부죠(Vougeot),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 마을 사이에 있으며 조금 긴 사다리꼴 모양입니다. 동쪽과 북쪽에는 또 다른 유명한 그랑 크뤼 포도밭인 끌로 드 부죠(Clos de Vougeot)가 붙어있고, 서쪽과 남쪽으로는 에쎄죠(Échezeaux) 포도밭과 인접해 있습니다. 에쌔죠 포도밭은 동쪽으론 끌로 드 부죠와, 북쪽으론 샹볼-뮈지니 마을과 ..

[프랑스] 고급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같은 맛과 향 - Yann Durieux Domaine Recrue des Sens Manon 2014

얀 듀리으(Yann Durieux)가 운영하는 도멘 레크루 데 상스(Domaine Recrue des Sens)의 마농(Manon) 2014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하는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뱅 드 프랑스(Vin de France) 등급의 화이트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입니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서 화학적, 기술적 사용을 최소화한 와인입니다. 내추럴 와인은 양조 단계에서도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유기농(organic) 와인이나 생체역학(biodynamic) 와인과 구별되죠.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도멘 프리외르 로크(Domaine Prieure Roch)에서 10년 이상 일하며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의 모든..

[프랑스] 마시기엔 이르지만, 앞으로 발전할 모습이 기대되는 와인 - Maison Leroy Bourgogne Rouge 2015

메종 르루아(Maison Leroy)의 부르고뉴 루즈(Bourgogne Rouge) 2015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 레드 와인입니다. 1. 랄루 비즈 르루아(Lalou Bize Leroy) 가족 경영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온 르루아는 1868년 프랑수아 르루아(Francois Leroy)가 뫼르쏘(Meursault) 인근에 있는 오쎄-뒤레스(Auxey-Duresses)에 메종 르루아(Maison Leroy)를 설립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19년 앙리 르루아(Henri Leroy)가 사업에 참여했고, 그는 1942년에 친구 자크 샹봉(Jacques Chambon)으로부터 도멘 드 ..

[프랑스] 산미, 탄닌, 알코올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조화 - Domaine Emmanuel Rouget Cros Parantoux Vosne-Romanee 1er Cru 2002

도멘 엠마뉴엘 후제(Domaine Emmanuel Rouget)의 크로 파랑투 본-로마네 프르미에 크뤼(Cros Parantoux Vosne-Romanee 1er Cru) 2002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뉘(Côte de Nuit)에 있는 A.O.C 본-로마네(Vosne-Romanée)의 크로 파랑투 포도밭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1등급(Premier Cru) 와인입니다. 1. 앙리 자이에(Henri Jayer)와 엠마뉴엘 후제 1922년에 부르고뉴의 본 로마네에서 태어난 앙리 자이에는 부르고뉴 와인에 혁신의 바람을 가져온 인물입니다. 풍부하고 집중력 있는 맛과 향뿐만 아니라 균형과 우아함도 함께 추구하는 그의 와인 양조법은 특히 부르고뉴..

[프랑스] 500년에 걸친 역사 - 도멘 장-폴 & 베누아 드로앙(Domain Jean-Paul & Benoit Droin)

1. 도멘 장-폴 & 베누아 드로앙의 역사 도멘 장-폴 & 베누아 드로앙은 샤블리(Chablis)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거의 500년에 걸친 역사를 가졌습니다. 1620년 이후 14대에 걸쳐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이어지면서 정성과 기술을 다 해 와인을 생산하죠. 프랑스 국왕 프랑소와 1세의 재위 기간인 1547년에 쥬앙 드로앙(Jehan Droin)이 그랑 크뤼 포도밭인 레 끌로(Les Clos)에서 일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가 경작했던 포도밭은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던 성 세바스찬(St. Sebastian) 병원의 재산으로 훗날, 이 병원은 호텔 듀(Hotel Dieu)로 바뀝니다. 프랑스 대혁명 2년 뒤인 1791년에 혁명정부는 수도원과 귀족의 토지를 몰수한 후 일반 시민에게 싸게 ..

와인/와이너리 2018.12.08

[프랑스] 아펠라시옹 부르고뉴 꽁트롤레(Appellation Bourgogne Controlee)

1. Appellation Bourgogne Contrôlée 사진의 와인 레이블 아래에 길게 적힌 "아펠라시옹 부르고뉴 꽁트롤레(Appellation Bourgogne Contrôlée"라는 글귀는 이 와인이 프랑스 와인 등급 체계인 AOC에서 최고 등급이지만, 지역별 세부 등급 중에선 아래쪽의 아펠라시옹 레지오날(Appellation Régionales, 지역 명칭)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즉, 프랑스 전체의 와인 등급에서는 AOC 등급(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 여기에 속하고, ------------------------------------------ VDQS 등급(Vins Delimities de Qualite Superieure) ----------------..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 부조(Vougeot) > 끌로 드 부조(Clos de Vougeot)

프랑스 부르고뉴의 끌로 드 부조(Clos de Vougeot), 혹은 끌로 부조(Clos Vougeot)로 부르는 그랑 크뤼 끌리마(Climat, 포도밭)는 부조 마을에 있는 담으로 둘러싸인 포도밭입니다. "끌로(Clos)"는 담으로 둘러싸인 포도밭을 뜻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끌로 드 부조의 경계는 돌담으로 둘러싸였죠. 부조(Vougeot)라는 마을 이름은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 마을과 부조 마을을 경계 짓는 부즈(Vouge) 강에서 유래했습니다. 부즈강의 폭은 실제로는 시냇물 정도라고 하네요. 부조 마을은 강을 사이에 두고 샹볼-뮈지니 마을의 남쪽에 있죠. 끌로 드 부조 포도밭의 총면적은 50.6헥타르로 우리에게 익숙한 단위로 바꾸면 506,000 제곱미터, 또는 153,065평..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끌로 데 랭브레(Clos des Lambrays)

1. 끌로 데 랭브레 끌로 데 랭브레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뉘에 있는 그랑 크뤼 포도밭으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레드 와인이 나옵니다. 밭은 모레-생-드니 마을의 남서쪽에 있으며, "Clos"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원래는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이었지만, 1981년에 그랑 크뤼로 승격했죠. 밭의 면적은 8.84헥타르이며, 도멘 데 랭브레가 98%인 8.66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밭은 도멘 토피노-메름(Domaine Taupenot-Merme)의 것이죠. 2008년 기준으로 와인 생산량은 약 236헥토리터로 31,000병을 살짝 넘습니다. AOC 규정으로는 피노 누아 외에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블랑(Pinot Blan..

[프랑스] 부르고뉴 > 마꼬네(Mâconnais) > 뿌이-퓌세(Pouilly-Fuissé)

1. 뿌이-퓌세 뿌이-퓌세는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의 마꼬네(Mâconnais) 지방에 있는 화이트 와인 생산지입니다. 퓌세(Fuissé)와 솔뤼트레-뿌이(Solutré-Pouilly), 베르지송(Vergisson)과 생트레(Chaintré) 마을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규정에 따라 생산한 화이트 와인에만 "Appellation Pouilly-Fuissé Contrôlée"라는 지역 명칭을 붙일 수 있죠. 예전에는 이곳이 단순히 "뿌이(Pouilly)"로서 알려졌지만, 1936년 9월 11일에 AOC 규정이 발표되면서 뿌이-퓌세, 뿌이-로셰(Pouilly-Loché), 뿌이-뱅젤(Pouilly-Vinzelles)로 나뉘었습니다. 세 곳은 독자적인 지역 명칭을 가졌으며 와인 레이블을 보면..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뉘(Côte de Nuit) > 본-로마네(Vosne-Romanée)

본-로마네 AOC는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지역의 본-로마네(Vosne-Romanée) 마을과 이웃한 플라제-에세죠(Flagey-Échezeaux) 마을을 함께 포함한 지역 명칭입니다. 그래서 "Vosne-Romanée"는 이 두 마을에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레드 와인의 라벨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1. 본 로마네 AOC에 대한 평가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인 레밍턴 노만(Remington Norman)과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가 저술한 이라는 책에 "꼬뜨 드 뉘의 창공에서 본-로마네가 가장 빛나는 별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나올 만큼 본-로마네는 위대한 부르고뉴 와인의 본고장입니다. 그래서 종종 본-로마..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볼네 & 볼네-상트노(Volnay & Volnay-Santenots)

1. 볼네 와인의 생산 규정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볼네(Volnay) 마을은 1937년에 AOC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레이블에 "Volnay"라는 지역 명칭을 붙인 와인은 볼네 마을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야 하죠.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의 일부 포도밭에서 나오는 와인도 "Volnay"라는 지역 명칭을 쓸 수 있습니다. 부르고뉴의 많은 마을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함께 생산하지만, 볼네 지역에선 주로 피노 누아(Pinot Noir)를 사용한 레드 와인만 생산합니다. AOC 규정에는 볼네에서 레드 와인을 만들 때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블랑(Pinot Blanc), 피노 그리(Pinot Gris)를 합쳐서 약 15..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1. 와인 양조용 품종과 포도밭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하지만, "Chassagne-Montrachet"라는 AOC 명칭은 샤사뉴-몽라셰 뿐만 아니라 이웃한 소네 루아르(Saone-et-Loire) 지역의 르미니(Remigny) 마을에서 생산하는 와인에도 붙일 수 있죠.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모두 생산하며, 다른 부르고뉴 와인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와인은 주로 샤르도네(Chardonnay)로, 레드 와인은 주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듭니다. 레드 와인 생산 비율이 약 1/3이나 되지만, 국내엔 화이트 와인의 명산지로 많이 알려졌으며 수입하는 와인도 화이트 와인이 대부분입니다. ..

[프랑스] 독특한 과일 풍미와 관능성을 목표로 - 도멘 듀작(Domaine Dujac)

"부르고뉴의 다른 와인과 차별되는 우아함, 기교, 복합성이 있습니다. 제 목표는 제 와인이 독특한 과일 풍미와 관능성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 도멘 듀작의 소유주이며 와인 생산자. 자끄 시스(Jacques Seysses) 1. 도멘 듀작의 역사 비스킷 제조업자이며 미식가였던 루이 시스(Louis Seysses)는 맛있는 음식과 와인에 관한 훌륭한 미각을 소유했습니다. 루이의 아들인 자끄 시스는 아버지와 미식에 관한 열정을 함께 하는 한편 와인을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기로 했죠. 자끄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도멘 드 라 푸세 도르(Domaine de la Pousse d'Or)의 제라르 포텔(Gérard Potel) 밑에서 도제 생활을 시작하면서 와인 경력을 쌓아나갔습니다. 그곳에서 두 차례..

와인/와이너리 2018.09.18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뉘(Côte de Nuit) > 모레 생-드니(Morey Saint-Denis)

1. 모레 생-드니의 포도밭 모레 생-드니(Morey Saint-Denis)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뉘(Côte de Nuits)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레드 와인용으로 피노 누아(Pinot Noir), 화이트 와인용으로 샤르도네(Chardonnay)를 재배하며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모두 만듭니다. 하지만 레드 와인의 비율이 96%에 달해서 주변에서 보이는 모레 생-드니 와인은 거의 레드 와인이죠. 지역 내에 다섯 개의 그랑 크뤼 끌리마, 즉 최고급 포도밭이 있으며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끌로 드 따르(Clos de Tart) ② 끌로 데 람브레(Clos des Lambrays) ③ 끌로 생-드니(Clos Saint-Denis) ④ 끌로 드 라 로슈(Clos de la Roche) ⑤..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꼭똥(Corton)

꼭똥은 부르고뉴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에 있는 지역입니다. 부르고뉴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위한 지역 명칭(AOC)이자 그랑 크뤼 포도밭의 이름이기도 하죠. 꼭똥 AOC는 1937년에 지정되었고 알록스 꼭똥(Aloxe-Corton), 뻬르낭-베르즐레스(Pernand-Vergelesses), 라두와(Ladoix) 세 마을이 함께 연결된 언덕에 있습니다. "밭"이라고 해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작은 땅이 아니라 비슷한 떼루아를 가진 꽤 넓은 구역이죠. 꼭똥 AOC로 지정된 부분은 꼭똥 언덕의 기슭에 퍼져 있고 종속된 포도밭을 몇 개 포함합니다. 꼬뜨 드 본에서 유일한 그랑 크뤼 레드 와인 생산지이면서 부르고뉴에서 가장 큰 그랑 크뤼 생산지인 꼭똥 AOC에서는 다른 부르고뉴 지역처럼 여러 생산..

[프랑스] 뫼르쏘에서 3대째 - 도멘 장-필립 피셰(Domaine Jean-Philippe Fichet)

1. 도멘 장-필립 피셰의 역사 장-필립은 뫼르쏘(Meursault)에서 3대째 와인을 만드는 피셰 가문의 일원입니다. 1981년에 아버지의 소작 계약 중 일부를 넘겨받으면서 장-필립은 자신이 직접 포도밭을 가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포도밭 주인은 그의 열정과 재능을 확신했고, 그에게 3년간 소유주의 양조장에서 각종 생산 장비를 쓸 수 있도록 허락해줬습니다. 그래서 장-필립은 20세에 생애 첫 빈티지를 만들 수 있었죠. 다른 사람의 포도밭에서 3년간 일한 후에 장-필립은 1984년에 뷰 생 크리스토프(Vieux Saint Christophe)의 건물을 구매했고 자신의 셀러에서 와인을 양조하고 병에 담을 수 있게 되었죠. 그러나 1991년의 작황이 절망적이었기에 그가 1981년부터 임대해서 경작했..

와인/와이너리 2018.09.14

[프랑스] 그로 가문의 일원 - 앙느 그로(Anne Gros)

1. 도멘 앙느 그로의 역사 부르고뉴의 와인 생산자인 프랑소와 그로(François Gros)의 외동딸인 앙느 그로(Anne Gros)는 1988년에 아버지로부터 도멘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녀는 도멘의 특성을 견실하게 유지해 전 세계 와인 업계에서 훌륭한 평판을 확립했죠. 이전에는 "프랑소와 그로(François Gros)" 혹은 "그로 페레 에 피스(Gros père et fils)"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던 도멘의 와인은 그녀가 경영권을 이으면서 "도멘 앙느 에 프랑소와 그로(Domaine Anne et François Gros)"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습니다. 1995년에 도멘의 경영권이 완전히 앙느에게 넘어간 다음부터는 도멘의 와인은 "도멘 앙느 그로(Domaine Anne Gros)"의 이름으로 시장에..

와인/와이너리 2018.09.12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뫼르쏘(Meursault)

1. 뫼르쏘의 와인 생산량 부르고뉴(Bourgogne) 꼬드 드 본(Co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 마을은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2008년 기준으로 394.05ha의 포도밭에서 약 18,536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했죠. 이를 병으로 계산하면 2,500만 병이나 됩니다. 이렇게 많은 와인을 생산해도 뫼르쏘 와인의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 뫼르쏘 와인의 인기가 높다는 증거겠죠. 화이트 와인으로 명성이 자자한 뫼르쏘이지만, 그랑 크뤼(Grand Cru) 포도밭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랑 크뤼 뺨치는 가격을 가진 와인은 많습니다. 2. 뫼르쏘의 재배 품종 샤르도네 왕국인 뫼르쏘에서 샤르도네 재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랜 세..

[프랑스] 다양한 붉은 과일과 그것을 말린 과일의 풍미 - Domaine Pierre Amiot & Fils Morey-Saint-Denis 1er Cru Aux Charmes 2008

도멘 삐에르 아미오 에 피스(Domaine Pierre Amiot & Fils)의 모레-생-드니 프르미에 크뤼 오 샤름(Morey-Saint-Denis 1er Cru Aux Charmes) 200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의 꼬뜨 드 뉘(Cotes de Nuits)에 있는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마을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AOC 프르미에 크뤼(1er Cru) 등급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삐에르 아미오 에 피스는 프랑스 부르고뉴 모레-생-드니 마을에서 5세대에 걸쳐 와인 산업에 종사해 왔습니다. 삐에르(Pierre)와 레옹(Leon), 에두와(Edouard)를 거쳐 1951년에 삐에르 아미오가 도멘을 이어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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