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데가 노통 7

[아르헨티나]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독특한 블렌딩 - Bodega Norton Quorum Ⅴ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의 쿼럼(Quorum) Ⅴ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서 재배한 말벡(Malbec) 65%에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5%,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10%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95년 영국의 엔지니어인 에드먼드 제임스 팔머 노턴(Edmund James Palmer Norton)이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에 있는 와이너리를 구매하면서 보데가 노통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89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오너 제르놋 랑게스 스와로브스키(Gernot Langes Swarovski)가 관광차 보데가 노통에 들렀다가 와이너리의 모습에 감동해..

[아르헨티나] 수확연도가 다양한 포도를 섞어서 만드는 혁신적인 와인 - Bodega Norton Quorum Ⅳ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의 쿼럼(Quorum) Ⅳ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서 2012년에 수확한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52%와 2013년에 수확한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8%, 2010년에 수확한 말벡(Malbec) 20%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노통의 역사는 1895년 영국의 엔지니어인 에드먼드 제임스 팔머 노턴(Edmund James Palmer Norton)이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의 와이너리를 구매하면서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오너 제르놋 랑게스 스와로브스키(Gernot Langes Swarovski)가 관광차 들른 보데..

[아르헨티나] 두 종류의 포도에 우코 밸리의 떼루아를 담다 - Bodega Norton Lote Negro 2016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의 로테 네그로(Lote Negro) 2016은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 있는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말벡(Malbec)과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를 6:4로 섞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보데가 노통 보데가 노통의 역사는 1895년 영국의 엔지니어인 에드먼드 제임스 팔머 노턴(Edmund James Palmer Norton)이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의 와이너리를 구매하면서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오너 제르놋 랑게스 스와로브스키(Gernot Langes Swarovski)가 관광차 들른 보데가 노통의 모습에 감동하..

[아르헨티나] 스와로브스키의 와이너리 -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

1. 루한 데 꾸요의 기후와 지리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은 안데스산맥 기슭을 흐르는 멘도사(Mendoza) 강의 계곡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 지구에 있습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지 중에서 최초로 원산지 통제 명칭인 DOC(Denominación de Origen Controlada) 로 분류된 곳으로 해발 고도가 800~1,100m에 이르는 고산지대입니다. 보데가 노통은 약 1,680에이커의 포도밭에서 다양한 포도를 재배합니다. 노통의 토양은 충적토와 자갈, 배수가 잘되는 하층토로 이루어져서 포도 재배에 알맞습니다. 태평양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안데스산맥에 가로막혀 비가 오지 않고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 계속되므로 포도는 진한 색상과 높은 당..

와인/와이너리 2018.07.04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서 날라온 샤도네이의 맛, 여기에 더해진 쎄미용의 느낌? - Bodega Norton Clasico Blanco 2009

보데가 노통에서 생산하는 클라시코 블랑코(Clasico Blanco)는 홈페이지를 보면 아르헨티나에서만 유통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어쩐 일인지 수입되었네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로 만들었지만 100% 샤도네이는 아니고 쎄미용(Semillion)을 조금 섞었습니다. 혼합 비율은 알 수가 없습니다. 1. 와인 양조 샤도네이에 쎄미용을 섞은 와인은 호주에서 많이 만듭니다. 쎄미용을 첨가하는 이유는 와인에 산미와 산뜻한 감귤류 향을 더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샤도네이라는 인기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포도를 함께 써서 생산 가격을 낮추려는 것이기도 하죠. 다른 생산국에서도 이런 방법을 ..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의 기운을 받아 탄생한 훌륭한 맛과 향 - Bodega Norton Barrel Select Malbec 2008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이 멘도사(Mendoza)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에서 수확한 말벡(Malbec)으로 만드는 베럴 셀렉트 말벡(Barrel Select Malbec)은 적당한 가격에 품질이 좋은 와인입니다. 원래 아르헨티나는 말벡으로 만든 와인이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노통의 양조기술로 만든 것이라 더욱 괜찮은 맛과 향을 보여주죠. 보데가 노통에 관한 정보는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 와인의 맛과 향 테두리 부분은 영롱하고 깨끗한 자주색을 띠며 중심부는 색이 아주 짙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잔을 돌리면 와인의 눈물이 천천히 내려옵니다. 풍부하고 매력적인 향이 잔에 하나 가득 넘칩니다. 강도도 상당합니다. 서양 자두와 블랙커런트 같은 검붉은 과일 향에 감초와..

[아르헨티나] 진한 사과 쥬스가 생각나는 - Bodega Norton Golden Apple Late Harvest 2009

1. 레이트 하베스트 포도를 말리거나 곰팡이 피게 하거나 얼려서 만드는 달콤한 디저트 와인은 많이 팔진 않지만, 꽤 매력 있습니다. 마치 연금술사가 대지의 열매에 하늘의 기운을 넣어서 정성을 다해 만든 황금 시럽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귀하디 귀한 존재라는 인상을 줍니다. 물론 디저트 와인이라고 해서 품질이 다 같진 않습니다. 쏘테른(Sauternes)의 샤토 디캠(Chateau d'Yquem)처럼 수십 만 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귀부 와인(貴腐 Wine)부터 375mL의 적은 양에도 불구하고 십만 원이 족히 넘어가는 아이스바인(Eiswein, Ice wine)까지 정말 다양한 고급 디저트 와인이 있는 반면, 이삼만 원이면 구할 수 있는 저렴한 레이트 하베스트(Late Harvest) 와인도 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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