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르루 3

[프랑스] 천재의 손길이 만드는 등급 이상의 맛과 향 - Domaine Benjamin Leroux Bourgogne Chardonnay 2018

도멘 벤자민 르루(Domaine Benjamin Leroux)의 부르고뉴 샤르도네(Bourgogne Chardonnay) 2018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레드 와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보르도와 달리 부르고뉴는 화이트 와인 생산량이 레드 와인보다 많습니다. 2007년을 기준으로 레드 와인의 생산 비율은 31%, 크레멍 드 부르고뉴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8.0%, 드물지만 로제 와인의 비율은 0.5%이지만, 화이트 와인의 생산 비율은 60.5%에 달하죠. 소비뇽(Sauvignon)과 사씨(Sacy) 같은 청포도도 재배하지만, 부르고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청포도는 샤르도네와 알..

[프랑스] 강인하고 매끄러운 탄닌과 조화를 이루는 진하고 풍성한 산미 - Benjamin Leroux Pommard 2016

벤자민 르루(Benjamin Leroux)의 뽀마르(Pommard) 2016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 있는 뽀마르(Pommard)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 지역에 뽀마르 AOC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포도밭인 그랑 크뤼 밭은 없으나 다음 등급인 프르미에 등급의 포도밭이 28개가 있고, 다수의 꼬뮈날(Communale) 등급 포도밭이 있습니다. 몇몇 뛰어난 1등급 와인은 그랑 크뤼 와인에 못지않은 평가를 받습니다. 와인은 대체로 탄닌이 많고 단단하며 맛과 향이 진합니다. 그래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우리나..

[프랑스] 빨간 머리 여전사가 떠오르는 붉은 과일의 맛과 향 - Benjamin Leroux Morey-Saint-Denis 2013

벤자민 르루(Benjamin Leroux)의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2013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에 있는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최근 부르고뉴에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별이 여러 명 떠오르고 있습니다. 벤자민 르루도 그중 한 명입니다. 벤자민 르루는 13세에 본(Beaune)에 있는 본 양조 전문고(Lycee Viticole de Beaune)에서 공부했고, 디죵대학교에서 양조 학위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뽀마르(Pommard) 마을의 대표 포도밭이며 모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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