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돌 7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 방돌(Bandol)

1. 방돌(Bandol) 방돌은 프로방스 지방의 와인 생산지 중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마르세이유(Marseille)와 툴롱(Toulon) 사이에 있고, 방돌의 어촌 주변에 있는 8개 마을에서 와인을 생산합니다. 규소와 석회암으로 이뤄진 토양과 따뜻한 해양성 기후는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가 오래도록 익을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이 되므로 이곳의 주요 품종은 무흐베드르입니다. 2. 방돌의 기후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방돌은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지만, 지중해의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흐베드르는 완전히 무르익은 후에야 와인을 만들 수 있어서 긴 생장 기간 동안 비를 맞으면 열매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부는 세찬 바람인 미스트랄(Mistra..

[프랑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맛있어진다! - Château Pradeaux Rouge 2010

샤토 프라도 루즈(Château Pradeaux Rouge) 2010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방돌(Bandol) AOC에서 재배한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 95%에 그르나슈(Grenache)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샤토 프라도 루즈 2010은 프로방스 지방의 방돌 AOC에 있는 샤토 프라도에서 만들었습니다. 방돌은 무흐베드로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하며,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흐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죠. 방돌은 무흐베드르 포도를 주요 품종으로 사용하는 프랑스 유일의 AOC입니다. 그러나 100% 무흐베드르만 사용하면 탄닌이 너무 강해 지므로 그르나슈와 쌩소(Cinsault)를 넣..

[프랑스] 덜 익은 복숭아와 연한 식물 줄기의 느낌 - Chateau Pradeaux Rose 2011

샤토 프라도 로제(Château Pradeaux Rose) 2011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A.O.C 방돌(Bandol)에서 수확한 무르베드르(Mourvedre) 70%에 생쏘(Cinsault) 30%를 섞어서 만든 A.O.C 등급의 로제 와인입니다. 1. 샤토 프라도(Château Pradeaux) 샤토 프라도는 무르베드르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한 프로방스의 방돌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무르베드르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방돌에서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 온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르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샤토 프라도의 레드 와인은 방돌 와인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와인으로 손꼽힙니다. 대를 이어 발전하고 있는 샤토 프..

[프랑스] 다양한 과일, 나무, 고수, 그리고 쇠와 피 - Chateau Pradeaux Rouge 2007

샤토 프라도(Château Pradeaux Rouge) 2007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A.O.C 방돌(Bandol)에서 수확한 무르베드르(Mourvedre) 95%에 그르나슈(Grenache) 5%를 섞어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샤토 프라도 샤토 프라도는 프로방스 지방의 방돌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방돌은 무르베드로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하죠.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르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샤토 프라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샤토 프라도에서는 AOC 방돌인 샤토 프라도와 함께 꼬뜨 드 프로방스(Côtes de Provence)와 뱅 드 빼이 뒤 몽 콤(Vin de P..

[프랑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흐베드르의 제왕” - 샤토 프라도(Chateau Pradeaux)

1. 샤토 프라도 샤토 프라도(Chateau Pradeaux)는 프로방스(Provence)의 방돌(Bandol)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방돌은 무흐베드로(Mourvedre)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하죠.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흐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샤토 프라도의 역사 1752년에 훗날 나폴레옹 왕국의 장관을 역임하고 프랑스 민법전(民法典, civil code)의 편찬위원으로 활약하는 장 마리 에티엔 포르탈리스(Jean-Marie-Etienne Portalis)는 현재 샤토 프라도가 있는 포도원을 구매했고, 그의 가문은 이를 관리했습니다.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도멘은 많이 부서지고 황폐해졌습니다. 포르탈리스 가문은 대를 이어 복구했지만, 1..

와인/와이너리 2018.12.16

[7인 7색] 가을 밤의 추억을 위해 - 도멘 탕피에 뀌베 라 미구아

스페인에서는 모나스트렐(Monastrell), 호주에서는 마타로(Mataro)라고 부르는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는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품종입니다. 더운 지방에서 잘 자라고 탄닌과 색소가 많아서 와인으로 만들면 맛이 너무 강렬해지기에 쉽게 친숙해지기 어렵죠. 저도 무흐베드르 와인을 처음 마셨을 땐 그 파워에 질리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이 포도를 여러 곳에서 재배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죠? 기본적으로 무흐베드르는 당분과 탄닌, 색소가 풍부하고 오크와 친화력도 좋아서 고급 와인으로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췄습니다. 과일향도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오죠. 프랑스 남부에선 일찍이 무흐베드르와 그르나슈를 섞어서 뛰어난 레드 와인과 로제 와인을 생산해왔습니다. 방돌(Bandol)은 가장..

[프랑스] 무흐베드르로 만든 프로방스의 매력적인 풀바디 레드 와인 - Domaine Tempier Bandol Cuvee La Migoua 2006

도멘 탕피에 방돌 뀌베 라 미구아(Domaine Tempier Bandol Cuvee La Migoua) 2006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방돌(Bandol) 지역의 와인입니다.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 50%에 그르나슈(Grenache) 20%, 생쏘(Cinsaut) 26~28%, 시라(Syrah) 2~4%를 섞어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멘 탕피에(Domaine Tempier) 방돌의 핵심 지역에 있는 도멘 탕피에는 루이 15세 이전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현재 있는 와이너리 건물은 1834년에 지어졌고, 1885년의 와인 평가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받으면서 포도원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죠. 프랑스 포도밭을 완전히 황폐화시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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