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꽁 혹은 마꼬네(Mâcon or Mâconnais) 마꼬네 지구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남쪽에 있습니다. 마꼬네라는 이름은 이곳의 중심지인 마꽁읍에서 유래한 것이며, 마꽁으로 부를 때 있습니다. 기후는 북쪽의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과 비슷하지만, 지형이 더 완만해서 포도 농사뿐만 아니라 낙농업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2. 마꼬네의 역사 마꽁읍은 로마시대에 교통 요충지였고 포도도 이곳을 거쳐간 로마인이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세에는 마꽁의 가톨릭 주교가 이곳을 관할했고, 와인은 가톨릭 성찬식의 필수품이었죠. 그래서 마꼬네에서는 포도 재배가 더욱 권장되었습니다. 서기 843년부터 1600년까지 757년 동안 마꼬네 지구는 프랑스 왕국과 신성로마제국 사이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곳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