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자도 4

[프랑스] 잘 익은 흰 복숭아와 사과가 생각나는 산미 - Louis Jadot Meursault 2009

루이 자도(Louis Jadot)의 뫼르소(Meursault) 2009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뫼르소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루이 자도는 1859년에 설립된 네고시앙(Negociant, 와인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루이 앙리 드니 자도(Louis Henry Denis Jadot)가 설립하고, 자도(Jadot) 가문 3세대와 갸제 가문(Gagey Family) 2세대에 걸쳐 부르고뉴 전역의 와인을 유통하고 생산해왔습니다. 루이 자도의 홈페이지에는 위로 샤블리(Chablis)부터 아래로 보..

[프랑스] 레이블에 그려진 주신의 모습 - 루이 자도(Louis Jadot)

1. 루이 자도(Louis Jadot) 루이 자도는 1859년에 루이 앙리 드니 자도(Louis Henry Denis Jadot)가 설립한 후 자도(Jadot) 가문 3세대와 갸제 가문(Gagey Family) 2세대에 걸쳐 최고급 부르고뉴 와인을 유통하고 생산하는 네고시앙(Negociant, 와인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루이 자도는 부르고뉴 꼬뜨 도르(Cotes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otes de Beaune)의 중심지에 본사와 포도원이 있으며, 정문에 루이 자도의 와인 레이블에 항상 그려지는 바쿠스(Bacchus) 신의 두상 조각이 붙어있죠. 현재 피에르 앙리 갸제(Mr.Pierre Henry Gagey)가 회사 운영을 담당하며 수석 와인 메이커인 자끄 라르디에르(Jacques ..

와인/와이너리 2018.03.19

[프랑스] 두 가지 포도가 만들어내는 부르고뉴 레드 와인 - Louis Jadot Bourgogne Passe-Tout-Grains 2006

빠스-투-그랑(Passe-Tout-Grains)은 부르고뉴(Bourgogne)에서 피노 누아(Pinot Noir)를 1/3 이상 가메(Gamay)를 2/3 이하로 혼합해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루이 자도(Louis Jadot)가 만드는 부르고뉴 빠스-투-그랑(Bourgogne Passe-Tout-Grains) 2006은 욘(Yonne)의 북쪽과 꼬뜨 도르(Côte d'Or), 소네 루아르(Saône et Loire)의 세 지역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와 가메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와인 양조 1859년에 루이 앙리 드니 자도(Louis Henry Denis Jadot)가 설립한 루이 자도는 최고급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하는 네고시앙입니다. 루이 자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 글을 참조하세요. 빠..

[프랑스] 흰 과일과 꽃의 향, 그러나 명성에 못 미치는 맛 - Louis Jadot Chablis 2006

1. 와인의 맛과 향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 지역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 100%로 만드는 루이 자도 샤블리는 중간톤의 밀짚 색으로 맑고 깨끗합니다. 가벼운 사과와 배 등의 흰 과일 향과 아카시아 같은 흰 꽃 향, 바닐라와 오크 향이 조금 나옵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묘하게 전통주에서 맡을 수 있는 엿기름 같은 냄새가 나는데, 효모의 작용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와인에 엿기름 냄새라니 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와인 역시 효모의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술이고, 숙성할 때 효모를 일찍 걸러내지 않으면 냄새가 와인에 배어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샤블리 와인답게 깨끗하고 깔끔하며, 미디엄 바디에서 살짝 빠지는 정도의 무게를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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