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주앙 레드 마주앙이 동양맥주에서 롯데 주류 B&G로 넘어간 다음 출시 33년 만인 2010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롭게 나온 마주앙 레드입니다. 레이블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고, 품종 표시도 예전에는 '국내산 및 수입 포도주 원액'이라고 두리뭉실하게 적었지만, 이젠 품종 이름뿐만 아니라 비율을 정확히 표기해 놓았습니다. 백 레이블을 보면 칠레산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95%에 국산 머스캣 베일리(Muscat Bailey) A 5%라고 나와있죠. 이름만 마주앙 레드를 이었을 뿐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와인이라고 봐야 하죠. 사실상 칠레산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이나 다름없으며 맛과 향도 그러합니다. 다만 새로운 마주앙 화이트는 비슷한 가격의 칠레산 샤르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