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꼬미야 밸리 5

[칠레] G7의 생산자 - 비냐 델 페드레갈(Viña del Pedregal)

1. 비냐 델 페드레갈의 역사 1825년 스페인 출신의 까를로스 아돌포 델 페드레갈(Carlos Adolfo del Pedregal)이 칠레의 론꼬미야 밸리(Loncomilla Valley)에 포도원을 세우면서 시작된 비냐 델 페드레갈의 역사는 190년이 넘습니다. 1985년에 비냐 까르타 비에하(Viña Carta Vieja) 브랜드로 시장에 와인을 내놓았고, 지금은 대표적인 칠레 와인 중 하나로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비냐 델 페드레갈의 주요 연혁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1825년 : 까를로스 아돌포 델 페드레갈이 오스트리아에서 칠레로 건너와 론꼬미야 밸리에서 포도밭을 개간했습니다. ② 1830년 : 판매용 와인을 위한 첫 오크통이 칠레에 도착했고, 양조장에..

와인/와이너리 2021.03.11

[칠레] 비록 저가 와인이지만 만족할 만한 품질을 가진 - Carta Vieja The 7th Generation Chardonnay 2010

G7 샤도네이(Chardonnay) 2010은 칠레 중부의 마울레 밸리(Maule Valley)에 속한 론꼬미야 밸리(Loncomilla Valley)에 있는 비냐 델 페드레갈(Viña del Pedregal)에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 100%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비냐 델 페드레갈 1825년에 까를로스 아돌포 델 페드리갈(Carlos Adolfo del Pedregal)이 세운 비냐 델 페드레갈은 18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곳으로 1985년에 "비냐 까르타 비에하(Viña Carta Vieja)" 와인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G7은 비냐 까르타 비에하에 속한 와인 제품이죠. G7은 7세대(The 7th Generation)를 뜻합니다. 와인 레이블에도 작게 "The ..

[칠레] 론꼬미야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로 자란 포도로 만든 - "G7" The 7th Generatio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09

1. 와인 생산지 G7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의 레이블 오른쪽 아래에는 'Loncomilla Valley'라는 지역 이름이 적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표시는 이곳에서 재배한 포도로 G7 까베르네 소비뇽을 만들었다는 뜻이죠. 론꼬미야 계곡(Loncomilla Valley)은 끌라로 계곡(Claro Valley), 뚜뚜벤 계곡(Tutuven Valley)과 함께 마울레 계곡의 세부 지역을 이루는 계곡으로 센트럴 밸리를 흐르는 마울레 강의 중류로 흘러드는 론꼬미야 강 부근의 지역입니다. 오래전부터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들어 왔지만, 국내에는 더 넓은 생산지인 마울레 계곡만 잘 알려졌고, 세부 지역인 론꼬미야 계곡은 잘 알려지지 못했죠. 론꼬미야 계곡의 전통 있는 와인 생산지로는 산 하비에르(San Ja..

[칠레] 동급 칠레 샤르도네에 비해 우월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 "G7" The 7th Generation Reserva Chardonnay 2008

1. 화이트 와인 소비에 관한 생각 우리나라의 와인 소비는 레드 와인으로 '매우' 치우쳐 있습니다. 매장에서 와인이 팔리는 비율을 보더라도 8:2에서 9:1 정도로 레드 와인의 인기가 훨씬 좋죠. 와인 동호회에서 시음회를 할 때도 레드 와인이 메인이냐, 화이트 와인이 메인이냐에 따라서 참석 경쟁률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메인 와인이 레드 와인이면 속된 말로 '박 터질' 만큼 사람이 몰리지만, 화이트 와인이 메인이면 주최 측에서 참가자 모집을 위해 동분서주해야 할 정도죠. 화이트 와인 계열이어도 샴페인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예외지만요.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와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의 잘못된 고정관념이 크게 작용하지 않나 합니다. 와인은 "붉은빛이 도는 달콤한 ..

[칠레] E마트를 휩쓴 칠레의 새로운 별 - "G7" The 7th Generation Reserva Carmenere 2008

1. G7 와인 "G7"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붙은 이 와인을 보고 "서방 선진 7개국 회의인 G7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냐?"라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G7과 G7 와인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 와인의 본래 이름은 "The 7th Generation", 즉 "7세대"라는 뜻입니다. 7세대라는 이름은 와인을 생산하는 비냐 까르따 비에하(Vina Carta Vieja) 와이너리가 7대에 걸쳐 와인을 만드는 데서 따온 것이랍니다. 다만 레이블을 디자인할 때 수입사의 요청으로 'G7'이라고 표시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와인 이름이나 레이블 디자인을 수입사의 요구에 따라 바꾸는 일은 종종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와인이 대표적이죠. ○ 빌라(Villa) M 원래 이름은 빌라 모스까텔(Villa Mosca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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