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인의 맛과 향 라 플레어 바론 메독 2006은 보르도(Bordeaux)의 바-메독(Bas-Medoc) 지역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으로 만든 AOC 등급 와인입니다. 아름답고 짙은 다크 레드색이며 주변부의 색은 밝은 기운을 띱니다. 체리와 자두 같은 붉은 과일 향이 풍부하게 흘러나오는데 무겁지 않고 가볍습니다. 매우 경쾌한 느낌. 오크 같은 나무 계열 향은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와인답게 향만큼 좋은 편이군요. 가볍고 신선한 느낌이지만, 약간 떫은맛도 납니다. 드라이하고 산미가 강하며 묽고 가벼워서 고급 프랑스 와인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묵직하고 진한 맛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마실 수 있을지는 몰라도 깊고 진한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