띤타 데 토로 2

[7인 7색] 농후한 관능미 - 퀸타 데 라 퀴투드 코랄 데 깜파나스

모든 와인이 그런 건 아니지만, 마실 때 저절로 이미지가 떠오르는 와인이 있습니다. 청순한 아가씨, 건장한 젊은이, 어린 소녀, 말쑥한 신사, 고귀한 귀부인, 연륜이 느껴지는 어르신 등등… 마시는 동안 여러 형태의 모습이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그러한 이미지 중에선 ‘관능미’도 있습니다. 제가 마신 와인 중에서 관능미가 느껴졌던 와인으로는 라스 모라스 말벡(Las Moras Malbec), 두인 야닌(Duijn Jannin), 보데가 베네가스 돈 티부르치오(Bodega Benegas Don Tiburcio) 등이 있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모두 섹시한 기운이 느껴지는 와인이었죠. 그중에는 섹시를 넘어 퇴폐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있었습니다. 관능과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도 그런 와인이 나옵니..

[스페인] 스페인에서 날라온 과일 수류탄 - Bodegas Francisco Casas Camparron Reserva 2005

1. 보데가 프란시스코 까사스 S.A(Bodegas Francisco Casas S.A) 보데가 프란시스코 까사스 S.A의 역사는 1942년부터 시작합니다. 마드리드(Madrid)의 나발까네로(Navalcarnero)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와인 매매에 종사해 왔던 프란시스코 까사스 고메즈(Francisco Casas Gomez')는 자기 회사를 세우기로 합니다. 마드리드에 첫 보데가를 설립한 프란시스코는 1965년 와인을 더 풍부하고 완벽하게 만들려는 생각으로 모랄레 데 토로(Morales de Toro)에 새로운 와인 양조장을 만듭니다. 프란시스코가 실행한 첫 확장 사업으로 보데가 프란시스코 까사스 S.A는 스페인 와인 생산자의 기수(旗手)가 되었고 전 세계 와인 애호가의 호평을 받으며 발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