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블랑카 밸리 7

[칠레] 칠레 피노 누아 와인의 신세경 - William Cole Vineyards Bill Pinot Noir 2008

윌리엄 콜레 빈야즈(William Cole Vineyards)의 빌 피노 누아(Bill Pinot Noir) 2008는 칠레 아콩카과 리젼(Aconcagua Region)의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신세계의 올빈 와인 오랫동안 "구세계 와인은 몇 년 동안 숙성해서 마셔야 하지만, 신세계 와인은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따서 마셔도 맛있다."라는 얘기는 정설처럼 통했습니다. 신세계 와인 중에선 수입 후 어느 정도 안정 기간만 지나면 맛있는 와인이 많았고, 대부분 코르크를 딴 후에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맛과 향이 활짝 피어나서 위의 말을 입증해 줬죠. 적어도 보르도 와인처럼 개봉 후 2~3시간, 심지어 ..

[칠레] 칠레 피노 누아가 별 볼 일 없을 거란 편견을 버려! - William Cole Vineyards Columbine Special Reserve Pinot Noir 2011

윌리암 콜레 빈야즈(William Cole Vineyards)의 콜럼바인 스페셜 리저브 피노 누아(Columbine Special Reserve Pinot Noir) 2011은 칠레 북부의 아콩카구아 리젼(Aconcagua Region)에 있는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과 편견 와인을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편견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지역은 아직 ◯◯ 품종 와인이 부족해."라는 생각이죠. 이런 편견은 그냥 생기지 않고 수많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 쉽사리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와인을 접하게 되면, 과거의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와인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깨뜨린..

[칠레] 상큼한 시트러스와 기름진 오크 풍미의 조화 - Santa Rosa Reserva Chardonnay 2011

산타 로사(Santa Rosa)의 레세르바 샤도네이(Reserva Chardonnay) 2011은 칠레의 아콩카과 리젼(Aconcagua Region)에 있는 카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서 수확한 샤도네이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칠레의 화이트 와인 명산지인 카사블랑카 밸리의 와인으로 알코올 발효 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8개월간 숙성했습니다. 포도 재배 지역인 카사블랑카 밸리가 속한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 Region)에 관한 정보는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2. 와인의 맛과 향 중간 레몬색으로 풋풋한 식물성 향이 있습니다. 채소와 약간 매콤한 풀잎, 견과류와 고소한 향이 나오고 콩 비린내도 살짝 나타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연유와 ..

[칠레] 칠레 샤르도네 와인의 진하고 강인한 맛을 잘 보여주는 와인 - Santa Helena Reserva Chardonnay 2010

1. 산타 헬레나 레세르바 샤도네이(Santa Helena Reserva Chardonnay) 2010 "칠레 최고의 와인을 전 세계에 수출하자!"라는 목표로 세워진 산타 헬레나(Santa Helena)는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시에서 남쪽으로 130km 떨어진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있습니다. 콜차구아 밸리에 430헥타르,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 60헥타르, 쿠리코(Curicó) 밸리에 150헥타르 등등 여의도의 약 2.5배에 달하는 총 640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죠. 창사 이래 산타 헬레나는 광활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각종 포도로 매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와인을 생산해 왔고,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량은 200..

[칠레] 크림 소스를 얹은 흰살 생선구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와인 - Casillero del Diablo Chardonnay 2011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샤도네이는 비냐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가 칠레 아콩카구아 리젼(Aconcagua Region)의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와 리마리 밸리(Limarí Valley)에서 수확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비냐 콘차 이 토로 비냐 콘차 이 토로는 1883년에 돈 멜초르(Don Melchor)와 부인 도나 에밀리아나(dona Emiliana Subercaseaux)가 프랑스의 포도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메를로(Merlot), 피노 누아(Pinot Noir)를 칠레로 들여와서 설립했습니다. 당시 칠레의 자산가들은 조..

[칠레]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피노 누아 와인 - Cono Sur Ocio Pinot Noir 2009

코노 수르(Cono Sur) 와이너리의 오시오 피노 누아(Ocio Pinot Noir)는 칠레의 아콩카과 리젼(Aconcagua Region)에 있는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코노 수르의 피노 누아 와인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이라는 뜻입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남미 대륙에 위치한 모습이 마치 뿔처럼 삼각형을 이루어서 붙여진 이름이죠. 코노 수르는 칠레 최초로 비오니에 포도를 재배하고 남쪽의 비오비오 밸리(Bio-Bio Valley) 일대에서 제일 먼저 리슬링을 생산하는 등, 칠레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포도 품종을 처음 재배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아울러 칠레 최대의 피노 누아 와인 생산자로 생산량이 세..

[칠레] 칠레 최고의 화이트 와인 생산지에서 탄생한 가성비 좋은 와인 - Casa Lapostolle Cuvée Alexandre Chardonnay 2008

1. 까사블랑카 밸리(Casablanca Valley) 칠레 중부에 있는 까사블랑카 밸리는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생산지입니다. 이곳은 안데스산맥과 태평양 사이에 있어서 새벽에는 안개가, 오후에는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일대의 기온을 낮춰줍니다. 청포도는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하면 산도가 높아지고, 산도는 산뜻한 맛이 필요한 화이트 와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청포도 재배에 유리한 까사블랑카는 칠레에서 적포도보다 청포도를 더 많이 재배하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가장 많이 재배하는 청포도는 샤도네이(Chardonnay)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입니다. 두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품질이 매우 좋아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죠. 까사블랑카 밸리의 샤도네이 재배지는 2002년 기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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