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브랜디 베이스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의 칵테일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사이드카를 타고 술을 마시러 온 병사가 항상 주문했던 것이 브랜디와 쿠앵트로(Cointreau), 레몬주스를 섞은 칵테일이었습니다. 사이드카는 사람이나 화물을 싣는 칸을 옆에 붙인 오토바이를 말합니다. 바텐더는 사이드카 소리가 나면 "사이드카가 왔군"이라고 중얼거리며 이 칵테일을 만들었기에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로 1933년 파리의 허리즈 뉴욕이라는 술집에서 바텐더로 활동했던 허리 맥컬혼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칵테일 이름의 유래는 어찌 됐든, 현재는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칵테일로 최근에는 드라이하게 즐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여러 레시피를 보면 브랜디 대신 코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