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18

[호주] 깔끔하고 깨끗한 직선적인 맛 - Oxford Landing Estates Cabernet Sauvignon 2017

옥스퍼드 랜딩 이스테이츠(Oxford Landing Estates)가 만드는 옥스퍼드 랜딩 이스테이츠 까베르네 소비뇽(Oxford Landing Estates Cabernet Sauvignon) 2017은 부담 없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레드 와인입니다. 1. 옥스퍼드 랜딩 이스테이츠 옥스퍼드 랜딩 이스테이츠은 얄룸바(Yalumba)가 운영하는 별도의 브랜드로 국내엔 까베르네 소비뇽 외에 샤도네이(Chrdonnay), 까베르네 쉬라즈(Cabernet-Shiraz), 메를로(Merlot), 쉬라즈(Shiraz)의 5종이 수입되었습니다. 얄룸바와 옥스퍼드 랜딩 이스테이츠의 관계는 얄룸바의 와인 메이커였던 고(故) 윈덤 힐 스미스(Wyndham Hill-Smith)로부터 시작됩니다. 윈덤과 생산 관리자..

[호주] 가격은 저렴해도 품종의 특성은 드러나는 - Yalumba the Y Series Viognier 2020

호주 원주민 언어로 “이 모든 땅”이라는 뜻인 얄룸바(Yalumba) 와이너리는 1849년에 남호주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비오니에(Viognier) 포도를 재배한 와이너리로 알려졌으며, 지금도 얄룸바의 비오니에 와인은 호주 최고의 품질을 가졌습니다. Y 시리즈 얄룸바 비오니에 역시 가격은 저렴해도 품종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1. 얄룸바 와이너리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에서 바로싸 밸리로 이주한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가족은 1849년 앵거스톤(Angaston) 근처에 있는 12 헥타르의 포도밭을 구매해서 얄룸바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사무엘 일가는 포도밭에 자라고 있던 풀과 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달빛 아래에서 첫 포도나무를 심었..

[호주] “이 모든 땅”에서 와인을 만들어 온 6세대 - 얄룸바(Yalumba)

호주 원주민 언어로 “이 모든 땅”이라는 뜻인 얄룸바(Yalumba) 와이너리는 1849년에 남호주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에 세워졌습니다. 호주 최초로 비오니에(Viognier) 포도를 재배한 와이너리로 알려졌으며, 지금도 얄룸바의 비오니에 와인은 호주 최고의 품질을 보여줍니다. 1. 얄룸바의 역사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에서 바로싸 밸리로 이주한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가족은 1849년 앵거스톤(Angaston) 근처에 있는 12 헥타르의 포도밭을 구매해서 얄룸바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사무엘 일가는 포도밭에 자라고 있던 풀과 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달빛 아래에서 첫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이후 6세대 동안 얄룸바는 바로싸 밸리와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웅장한 미지의 것..

와인/와이너리 2023.02.12

[호주] 시원하고 새콤한 해물 요리와 함께! - Churchview Estate Silverleaf Semillon Sauvignon blanc 2021

처치뷰 이스테이트(Churchview Estate)의 실버리프 쎄미용 소비뇽 블랑(Silverleaf Semillon Sauvignon Blanc) 2021은 호주 서부의 마가렛 리버(Magaret River) 지역에서 재배한 쎄미용과 소비뇽 블랑 포도를 6:4로 섞어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마가렛 리버 마가렛 리버는 서호주의 수도격인 퍼스(Perth)에서 남으로 20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연중 최저 기온이 약 7.6℃로 호주 동부의 와인 생산지보다 서늘하고, 토양은 석회석과 진한 점토로 이뤄져서 떼루아가 전체적으로 보르도와 비슷합니다. 당연히 재배하는 포도도 보르도 품종이 많습니다. 화이트 와인용 품종으로는 리슬링, 쎄미용, 베르델호, 샤르도네를 재배하고, 따뜻한 지역에..

[수다] 호주의 메를로 와인

1. 호주산 메를로 와인의 인기 호주산 메를로 와인은 호주산 쉬라즈나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과 비교하면 평가가 낮은 편입니다. 단일 품종 와인으로 생산할 때도 있지만, 까베르네 소비뇽이나 쉬라즈와 혼합한 와인이 더 많죠. 국내에 들어온 호주 와인을 살펴봐도 "까베르네-메를로"로 표시된 와인이 대부분이고 메를로 단일 품종으로 만든 호주 와인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호주의 메를로 재배 면적은 쉬라즈와 까베르네 소비뇽에 이어 3위를 차지합니다. 또한 재배면적이 점점 줄어드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달리 큰 변동이 없죠. 이처럼 쉬라즈와 까베르네 소비뇽에 비교해 마이너 취급을 받는 메를로이지만 래튼불리(Wrattonbully), 피레네(Pyrenees), 헌터 밸리(Hunter Valley)와 마가렛 리버(Mar..

[호주] 다양한 음식과 잘 맞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 - Yalumba Oxford Landing Chardonnay 2019

얄룸바(Yalumba)의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Oxford Landing Chardonnay) 2019는 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젠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은 "와인의 핵심은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즐거움을."이라고 말했습니다. 맛있는 고급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음식과 잘 어울리는 데일리 와인을 마시는 것도 와인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이죠. 그런 의미에서 얄룸바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 2020은 부담 없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입니다. Yalumba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호주] 호주 서쪽에서 탄생한 교과서 같은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 Leeuwin Estate Prelude Vineyards Cabernet Sauvignon 2015

르윈 이스테이트(Leeuwin Estate)의 프렐루드 빈야즈 까베르네 소비뇽(Prelude Vineyards Cabernet Sauvignon) 2015는 호주 사우쓰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존(South-West Australia Zone)의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지역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말벡(Malbec)으로 만들었습니다. 1. 와인 생산지 호주 와인 생산지는 대부분 호주 남동부에 있지만, 마가렛 리버는 서쪽에 있습니다. 서부 호주의 수도인 퍼스에서 남쪽으로 200마일가량 떨어져 있죠. 지역이 다르다 보니 기후와 토양도 다릅니다. 유럽처럼 토양에 석회석과 진한 점토가 섞여 있고, 연중 최저 기온이 7.6℃ 정도여서 비교적 서늘하죠. 그래..

[호주] 검은 과일, 유칼립투스, 다크 초콜릿, 그리고 가죽 - Petaluma Wines White Label Shiraz 2014

● 생산 지역 : 호주 > 마운트 로프티 레인지스 지구(Mount Lofty Ranges Zone) >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 ● 품종 : 쉬라즈(Shiraz) 100% ● 어울리는 음식 : 소고기와 양고기 바비큐, 각종 꼬치구이, 숯불갈비, 훈제 오리, 미트 소스 파스타, 깐풍기, 숙성 치즈 등입니다. 페탈루마(Petaluma)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려면 올바른 지역에 올바른 포도 품종을 심어야 한다."라는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을 갖고 1976년에 설립했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만드는 쿠나와라(Coonawarra)의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의 샤도네이(Chardonnay),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의 리..

[호주] "매력적인 호주 문화의 다섯 아이콘" - 글래처 와인스(Glaetzer Wines)

1. 글래처 와인스의 역사 글래처 가문은 1888년 독일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에서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로 이민 왔습니다. 글래처 일가가 증기선 '합스부르그(Habsburg)'호를 타고 독일에서 아들레이드(Adelaide) 항구에 도착하기까지 약 7주가 걸렸다고 하는군요. 바로싸 밸리에서 가장 큰 마을 중 하나로 상업 중심지인 누리우트파(Nuriootpa)에 정착하면서 그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글래처 가문은 바로싸 밸리와 클레어 밸리에서 와인 관련업에 종사한 최초의 개척민 중 하나가 되었죠. 한 세기가 지난 후 가장인 콜린 글래처(Colin Glaetzer)는 최고급 바로싸 와인을 생산하는 부티끄 와이너리인 글래처 와인스를 설립했습니다. 콜린은 로즈워디(Rosew..

와인/와이너리 2021.03.10

[호주] "레드 스트라이프" - 다렌버그 와이너리(d'Arenberg Winery)

1. 다렌버그의 역사 다렌버그는 호주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의 주요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1912년 토마스 하디 앤 손(Thomas Hardy and Sons) 와이너리의 이사이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조셉 오스본(Joseph Osborn)은 지금은 맥라렌 베일로 부르지만 당시엔 글로우체스터(Gloucester)와 벨레뷰(Bellevue)라는 이름이었던 지역의 북쪽 언덕에 있는 25헥타르의 잘 가꿔진 밀톤 빈야즈(Milton Vineyards)를 사들였습니다. 조셉의 아들인 프란시스 어니스트 오스본( Francis Ernest Osborn)은 의과대학을 떠나면서 수술용 메스 대신 가지치기 가위를 선택했죠. 그는 포도원 규모를 곧장 78헥타르로 늘렸고, 1928년 양조장을 완공하기 ..

와인/와이너리 2021.03.06

[호주] 발랄하면서 신대륙의 쾌활한 느낌이 전해지는 와인 - PetaLuma Wines White Label Chardonnay 2016

● 생산 지역 : 호주 > 마운트 로프티 레인지스 지구(Mount Lofty Ranges Zone) >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 ● 품종 : 샤도네이(Chardonnay) 100% ● 어울리는 음식 : 농어와 연어 스테이크, 닭고기와 연어, 치즈 샐러드, 돼지고기와 닭고기, 화이트소스를 사용한 해물 요리, 조개찜, 크림소스 파스타, 카레 등 남호주의 대도시인 애들레이드 동쪽에 있는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는 서늘한 기후 덕분에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입니다. 이곳은 마운트 로프티 산맥(Mount Lofty Ranges)을 따라 마운트 플레전트(Mount Pleasant) 부근부터 남쪽의 마운트 컴퍼스(Mount Compass)까지 이어진 곳으로 1998년..

[호주] 기존의 호주산 와인과 다른 느낌, 다른 맛 - Petaluma Wines White Label Cabernet Sauvignon 2015

● 생산 지역 : 호주 >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 > 라임스톤 코스트 지구(Limestone Coast Zone) > 쿠나와라(Coonawarra)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 ● 어울리는 음식 :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생갈비와 양고기 구이, 미트 스튜, 미트 소스 파스타와 피자, 숙성 치즈 등 "최고의 와인을 만들려면 올바른 지역에 올바른 포도 품종을 심어야 한다." 라는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을 갖고 페탈루마(Petaluma)는 1976년에 설립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을 따라 쿠나와라(Coonawarra)의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의 샤도네이(Chardonnay), 클레어 밸리(Clare..

[호주] 마시기 좋고, 취하기 좋고, 음식과 잘 어울리는 - Powell & Son Riverside GSM 2017

● 생산 지역 : 호주 >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 바로싸 존(Barossa Zone) ●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2/3, 쉬라즈(Shiraz) + 마타로(Mataro=Mourvedre) 1/3 ● 어울리는 음식 : 바비큐와 숯에서 구운 모든 고기, 훈제 치킨, 미트 소스 파스타와 피자, 제육볶음처럼 조금 맵게 조리한 고기 요리, 매콤한 중국 요리, 훈제 치즈 등 데이비드 파월(David Powell)은 1990년 초에 호주 와이너리인 락포드(Rockford)에서 경험을 쌓았고, 1994년에 자신의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숲에서 벌목공으로 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통나무 숲이란 뜻으로 "Torbreck(토브렉)"이라고 지었죠..

[호주] 아마도 다시 만나지 못할 맛있는 호주 와인 - Two Hands Twelftree White Hut Shiraz 2011

투 핸즈(Two Hands)의 트웰프트리 화이트 헛 쉬라즈(Twelftree White Hut Shiraz) 2011은 호주의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주에 있는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에서 재배한 쉬라즈(Shiraz)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트웰프트리 화이트 헛 쉬라즈 2011은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인 투 핸즈 와인스에서 만들었습니다. 투 핸즈 와인스는 건축업을 하다가 와인 수출업을 시작한 마이클 트웰프트리(Michael Twelftree)와 공인회계사로 오크통 제조사를 경영하던 리처드 민츠(Richard Mintz)가 의기투합해서 1999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 창업자의 가족 이름을 와인 명으로 지은 더 가든 시리즈(..

[맹바와] 스몰 걸리 와인스 미스터 블랙스 리틀 북 쉬라즈(Small Gully Mr. Black's Little Book Shiraz) 2017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호주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바로싸 존(Barossa Zone)의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 ( + 애들레이드 힐스(Adelade Hills)) 2. 품종 : 쉬라즈(Shiraz) 100% 3. 스몰 걸리 와인스는 최근 와인 애드버킷이 선정한 호주 최고의 밸류 와이너리 20(Top 20 value-for-money wineries)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라"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미스터 블랙스 리틀 북의 병을 따서 그의 방식과 혼합물, 작은 비밀을 따라보세요." 마트에서 파는 타이어 냄새 나는 호주 쉬라즈 와인에 실망하셨나요? 그렇다면 호주 쉬라즈 와인에 대해 떠드는 세 사람의 수다를 들어보..

[호주] 마치 시럽처럼 진하면서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 Small Gully Black Magic Shiraz 2015

스몰 걸리 와인스(Small Gully Wines)의 불랙 매직 쉬라즈(Black Magic Shiraz) 2015는 호주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주의 바로싸 존(Barossa Zone)에 있는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에서 재배한 쉬라즈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호주 최고(最古)의 와인 생산지이며 최대의 고급 와인 생산지인 바로싸 지구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Napa Valley)에 비견될 만큼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하위 구역인 에덴 밸리(Eden Valley)의 리슬링(Riesling) 와인과 바로싸 밸리의 쉬라즈 와인은 품종별로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죠. 스몰 걸리 와인스는 바로싸 밸리의 작은 협곡..

[호주]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잔에 따라 맛과 향을 느껴보세요. - Small Gully Mr. Black's Little Book Shiraz 2017

스몰 걸리 와인스(Small Gully Wines)의 미스터 블랙스 리틀 북 쉬라즈(Mr. Black's Little Book Shiraz) 2017은 호주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주의 바로싸 존(Barossa Zone)에 있는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의 쉬라즈(Shiraz) 포도와 역시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애들레이드 힐스(Adelade Hills)의 쉬라즈 포도를 섞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로싸 존 바로싸 존은 호주 최고(最古)의 와인 생산지이며 최대의 고급 와인 생산지입니다. 호주의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를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비교한다면 바로싸 지구는 나파 밸리(Napa Valley)에 해당할 겁니다. 그만큼 좋은 와인이 많이 나오며 호주..

[맹바와] 투 핸즈 트웰프트리 고메살 그르나슈(Two Hands Twelftree Gomersal Grenache) 2011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지 : 호주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바로싸 존(Barossa Zone)의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 2.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100% 3. 수상 : 와인 스펙테이터 91점 국내에서도 유명한 투 핸즈의 오너 중 한 명인 마이클 트웰프트리가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드는 특별한 와인 중 하나인 고메살 그르나슈 2011. 그르나슈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와인을 놓고 벌이는 세 사람의 수다. 투 핸즈 트웰프트리 고메살 그르나슈 2011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호주] 경영주가 자기 성으로 이름 지은 재미난 그르나슈 와인 - Two Hands Twelftree Gomersal Grenache 2011 ..

[호주] 짜릿하고 발랄한 산미와 활기찬 시트러스의 풍미 - Vasse Felix Classic Dry White 2018

바세 펠릭스(Vasse Felix)의 클래식 드라이 화이트(Classic Dry White) 2018은 호주의 사우쓰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존(South-West Australia Zone)에 있는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지역에서 재배한 쎄미용(Semillon)과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포도를 섞어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호주 와인 생산지는 대부분 호주 남동부에 있지만,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는 서쪽에 있습니다. 서부 호주의 수도인 퍼스에서 남쪽으로 200마일가량 떨어져 있죠. 지역이 다르다 보니 기후와 토양도 다릅니다. 유럽처럼 토양에 석회석과 진한 점토가 섞여 있고, 연중 최저 기온이 7.6℃ 정도여서 비교적 서늘합니다. 그..

[수다] 호주의 쉬라즈(Shiraz in Australia)

1. 호주 쉬라즈 와인의 역사 프랑스 론 밸리(Rhone Valley)에서는 시라(Syrah)라고 부르는 쉬라즈 포도는 1832년에 "호주 와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호주로 가져왔습니다. 쉬라즈뿐만 아니라 다른 품종의 포도 꺾꽂이도 들고 왔으며 그중에는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도 있었죠. 현재 쉬라즈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적포도이지만, 호주에서 처음 와인을 생산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인기가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화이트 와인의 인기가 높아서 포도 재배자들은 돈이 안 되는 쉬라즈와 그르나슈(Grenache) 포도밭을 갈아엎곤 했으며 그중엔 아주 오래된 올드 바인 쉬라즈(Old Vine Shiraz)도 있었죠. 그러나 영국에서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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