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몬테 24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바롤로(Barolo)와 자매 같은 와인입니다. 바롤로 동북쪽의 이웃 마을인 바르바레스코에서 바롤로처럼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기 때문이죠. 두 마을이 서로 가깝고 양조에 쓰는 품종도 같아서 두 와인은 성격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강건한 바롤로보다 바르바레스코가 조금 더 부드럽죠. 그래서 바롤로를 "왕들의 와인", 바르바레스코를 "여왕들의 와인", 또는 "귀족들의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1. 바르바레스코의 역사 예로부터 바르바레스코 마을은 기르는 네비올로 포도의 뛰어난 품질로 유명했지만, 널리 인정받는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생일은 깐티나 소시알레 디 바르바레스코(Cantina Sociale di Barbaresco, 바르바레스코 와인 생산자 조합)가 ..

[이탈리아] 늦가을의 석양 같은 느낌 - Cantina Produttori Carema Carema Classico DOC 2016

● 생산 지역 : 이탈리아 > 피에몬테(Piemonte) > 까레마(Carema) ● 품종 : 네비올로(Nebbiolo) 100% ● 등급 : DOC Carema ● 어울리는 음식 : 라비올리와 리조토, 치즈 플렌타, 미트 롤, 구운 소고기와 양고기, 차가운 햄과 숙성 치즈 등 깐티나 프로두토리 까레마 까레마 끌라시코 DOC 2016은 피에몬테 최북단의 까레마 DOC에 있는 포도밭에서 수확한 네비올로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네비올로는 안갯속에서 익어가는 피에몬테 포도의 왕이랄 수 있는 품종입니다.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같은 피에몬테의 대표 와인뿐만 아니라 로에로(Roero), 가티나라(Gattinara), 겜메(Ghemme) 같은 DOCG 지역에서도 네비올로로 레드 와인을 생산하죠. 네비올로 포도에 관한 ..

[맹바와] 트라발리니 가티나라(Travaglini Gattinara) DOCG 2014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주의 가티나라(Gattinara) 지역 2. 품종 : 스빤나(Spanna = Nebbiolo) 100% 3. 등급 : DOCG Gattinara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포도인 네비올로(Nebbiolo)로 와인을 만드는 곳이라면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 두 지역의 와인이 가장 대표적인 네비올로 와인이고 맛과 향도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네비올로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위의 두 곳만 있진 않습니다. 두 지역과 가까운 로에로(Roero) DOCG와 더 넓은 범위의 생산지인 랑게(Langhe) DOC와 알바(Alba) DOC, 피에몬테 북부의 겜메(Ghemme)DOCG에서도 뛰어..

[이탈리아] 비교적 빨리 열리면서 바롤로 와인의 특성은 다 갖춘 - Diego Conterno Barolo DOCG 2014

디에고 꼰테르노(Diego Conterno)의 바롤로(Barolo) 2014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바롤로 지역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꼰테르노"는 몽포르테 달바(Monforte d’ Alba) 마을의 동의어 같은 성(姓)이며, 꼰테르노라는 성을 가진 이의 상당수가 바롤로 와인 생산자입니다. 디에고 꼰테르노(Diego Conterno)의 창립자 디에고(Diego)는 꼰테르노 판티노(Conterno Fantino)와 관련 있지만, 와인 스타일은 관련이 없습니다. 디에고 꼰테르노의 와이너리는 얄궂게도 쟈코모 꼰테르노(Giacomo Conterno)가 있는 경사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 물론 두 생산..

[이탈리아] 헌신적이고 혁신적인 와이너리 -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Cantine Giacomo Ascheri)

1.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의 역사 깐티네 자코모 아스체리(Cantine Giacomo Ascheri)는 피에몬테 라 모라(La Morra) 마을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19세기 초에 라 모라에 첫 포도나무를 심었고, 아스체리(Ascheri)라고 부르는 그 장소는 지금도 존재하죠. 당시 랑게 지역의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는 낙후해서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와인이 데미존(demijohn)이라 부르는 목이 긴 병에 담여서 팔렸고, 판매 시장까지 가려면 며칠 동안 이동해야 했죠. 당시의 믿을 만한 기사를 보면 아스체리의 포도 재배법은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방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자코모 아스체리가 처음부터 얼마나 헌신적이고 혁신적이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죠. 그 당시 브라(Bra) 마을은..

와인/와이너리 2020.07.10

[이탈리아] 식전주로 좋고 다양한 음식과 먹어도 좋은 - Borgo Maragliano Pian Suran Chardonnay 2017

보르고 마라글리아노(Borgo Maragliano)의 피안 수란 샤르도네(Pian Suran Chardonnay) 2017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피에몬테 샤르도네 샤르도네, 또는 영어식으로 샤도네이라고 부르는 청포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는 화이트 와인 양조용 포도입니다. 어느 지역에서나 잘 자라고, 양조자의 뜻대로 와인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와인은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기 때문이죠. 그래서 양조학자 나딘(Nadine)은 "잘 익은 샤르도네라면 이것을 가지고 수준 이하의 와인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전 세계 와인 생산국에서 샤르도네를 재배하..

[이탈리아] 섬세하고 우아하면서 마치 얇은 강철처럼 탄탄한 - Oddero Barbaresco Gallina DOCG 2015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Poderi e Cantine Oddero)의 오데로 바르바레스코 갈리나(Oddero Barbaresco Gallina) DOCG 2015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의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지역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는 역사적인 바롤로(Barolo) 와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와이너리의 시작은 "Oddero"의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던 18 세기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라 모라(La Morra)의 프란찌오네 산타 마리아(Frazione Santa Maria)의 자연적인 계단식 대지 위에 설립된 와인 양조장은 랑게(Langhe) 언덕을 내려다보고..

[이탈리아] 역사적인 바롤로 와인 생산자 -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Poderi e Cantine Oddero)

1.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Poderi e Cantine Oddero)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는 역사적인 바롤로(Barolo) 와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와이너리의 시작은 "Oddero"의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던 18 세기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라 모라(La Morra)의 F프란찌오네 산타 마리아(razione Santa Maria)의 자연적인 계단식 대지 위에 설립된 와인 양조장은 랑게(Langhe) 언덕을 내려다보고 있죠. 아름다운 포도밭에 둘러싸인 오데로 와이너리는 랑게와 아스티(Asti) 지역 최고의 크뤼(Cru) 포도밭 35헥타르를 보유하면서 피에몬테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랑게 네비올로(Langhe Nebbiolo), 돌체토 달바(Do..

와인/와이너리 2019.09.23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나온 섬세하고 우아한 소비뇽 블랑 와인 - La Spinetta Langhe Bianco 2014

라 스피네타(La Spinetta)의 랑게 비앙코(Langhe Bianco) 2014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랑게(Langhe) DOC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와인 애호가들이 이탈리아 와인을 이야기할 때 안젤로 가야(Angelo Gaja)와 함께 자주 언급하는 라 스피네타는 피에몬테와 토스카나(Toscana)의 포도밭에서 뛰어난 와인을 생산합니다. 생산하는 와인마다 품질이 뛰어나서 이탈리아의 유명한 와인 평가 연감인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에서 최고 점수인 와인잔 3개(뜨레 비키에리)를 많이 받았습니다. 감베로 로쏘에서는 와인잔 3개를 받은 와인이 10개를 넘으면 해당 와이너리에..

[이탈리아] 힘찬 거품과 함께 쇠처럼 치밀하고 탄탄한 느낌 - La Spinetta Contratto Extra Brut Millesimato 2011

라 스피네타(La Spinetta)의 콘트라토 엑스트라 브뤼 밀레지마토(Contratto Extra Brut Millesimato) 2011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라 스피네타 와인 애호가들이 이탈리아 와인을 이야기할 때 안젤로 가야(Angelo Gaja)와 함께 자주 언급하는 라 스피네타는 피에몬테와 토스카나의 포도밭에서 뛰어난 와인을 생산합니다. 생산하는 와인마다 품질이 뛰어나서 이탈리아의 유명한 와인 평가 연감인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에서 최고 점수인 와인잔 3개(뜨레 비키에리)를 많이 받았습니다. 감베로 로쏘에서는 와인잔 3개를 받은 와인이 1..

[이탈리아] 과일 맛과 오크의 나무 풍미가 어우러진 - Ghione Anna Barbera d'Asti "Old Tradition" DOCG 2016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기오네 안나(Azienda Agricola Ghione Anna)의 바르베라 다스티 "올드 트라디숀"(Barbera d'Asti "Old Tradition") DOCG 2016은 이탈리아 북동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아스티(Asti) DOCG에서 재배한 바르베라(Barbera)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르베라 포도 바르베라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많이 재배하는 적포도로 2000년 기준으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에 이어 재배량 3위의 품종입니다. 재배 면적이 넓기도 하지만,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은 것도 순위에 도움을 주죠. 색이 진하고 탄닌은 적으며,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적포도치곤 산도가 유난히 높..

[이탈리아] 향긋한 나무 향이 퍼지는 웅장하고 우아한 풀 바디 와인 - Cantine Coppo Riserva della Famiglia Chardonnay 2007

칸티네 코포(Cantine Coppo)의 리제르바 델라 파밀리아 샤르도네(Riserva della Famiglia Chardonnay) 2007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DOC 피에몬테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칸티네 코포의 역사는 피에몬테의 와인 역사와 뗄 수 없는 상처입니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수도로 알려진 까넬리(Canelli)의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코포의 역사는 희생과 혁신의, 전통과 미래에 관한 용기 있는 비전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포도나무에 대한 기원과 피에몬테에서 늘 재배해 온 품종과 오래된 가문의 전통에 관한 조건 없는 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칸티네 코포의 출발은 18..

[이탈리아] 은은한 견과류와 나무, 풋풋하고 매콤한 새순 향 - Cantine Coppo Monteriolo Chardonnay 2015

칸티네 코포(Cantine Coppo)의 몬테리올로 샤르도네(Monteriolo Chardonnay) 2015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DOC 피에몬테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칸티네 코포의 역사는 피에몬테(Piemonte)의 와인 역사와 뗄 수 없는 상처입니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수도로 알려진 까넬리(Canelli)의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코포의 역사는 희생과 혁신의, 전통과 미래에 관한 용기 있는 비전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포도나무에 대한 기원과 피에몬테에서 늘 재배해 온 품종과 오래된 가문의 전통에 관한 조건 없는 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칸티네 코포의 출발은 1892년으로 거슬러..

[이탈리아] 노란 꽃과 레몬, 노란 사과, 뮈스까 포도. 색깔처럼 노란 느낌 - Cantine Coppo Costebianche Chardonnay 2016

칸티네 코포(Cantine Coppo)의 꼬스테비앙케 샤르도네(Costebianche Chardonnay) 2016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DOC 피에몬테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칸티네 코포의 역사는 피에몬테의 와인 역사와 뗄 수 없는 상처입니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수도로 알려진 까넬리(Canelli)의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코포의 역사는 희생과 혁신의, 전통과 미래에 관한 용기 있는 비전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포도나무에 대한 기원과 피에몬테에서 늘 재배해 온 품종과 오래된 가문의 전통에 관한 조건 없는 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칸티네 코포의 출발은 18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

[이탈리아] 피에몬테 > 아스티 > 말바지아 디 까스텔누오보 돈 보스코(Malvasia di Castelnuovo Don Bosco) DOC

1. 말바지아 디 까스텔누오보 돈 보스코 DOC 말바지아 디 까스텔누오보 돈 보스코(Malvasia di Castelnuovo Don Bosco) DOC는 이탈리아 북부 아스티 지방에 있습니다. 말바지아 디 스키에라노(Malvasia di Schierano) 포도에 프레이사(Freisa) 포도를 최대 15%까지 넣어서 달콤한 세미 스파클링 레드, 혹은 로제 디저트 와인을 생산하도록 규정된 지역이죠. 말바지아 디 까스텔누오보 돈 보스코 DOC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체리 같은 빨간 색에 포도와 장미, 개장미(Dog rose), 붉은 과일의 전형적인 향이 납니다. 독특한 탄닌 느낌과 함께 풍미는 달고 향긋합니다. 보통 두 가지 형태로 와인을 생산합니다. 하나는 세미 스파클링으로 만드는 가벼운 프리잔떼(Frizz..

[이탈리아] 미세한 거품이 주는 기분 좋은 느낌 - Canei Vino Frizzante Rose NV

까네이 비노 프리잔떼 로제(Canei Vino Frizzante Rose) NV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서 재배한 말바지아(Malvasia)와 뮈스까(Muscat) 포도로 만든 비노 다 따볼라(Vino da Tavola) 등급의 세미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이탈리아의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 전국에서 와인이 나오는 이탈리아는 스파클링 와인도 곳곳에서 생산합니다.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은 생산지마다 특유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많고 제조 방법도 전통 방식인 메토도 끌라시코(Metodo Classico)부터 전통 방식의 장점은 살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이스트 잔해 제거는 기계로 처리하는 트랜스퍼(Transfer), 대량으로 싸게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탱크 방식 등등 다양..

[이탈리아] 농축된 사과나 복숭아즙 같은 맛과 향 - La Spinetta Bricco Quaglia Moscato d'Asti 2007

라 스피네타(La Spinetta)에서 만든 브리꼬 콸리아 모스까토 다스티(Bricco Quaglia Moscato d'Asti) 2007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 주에 있는 아스티(Asti) 마을에서 모스까토(Moscato)로 만드는 세미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맛이 달콤해서 피에몬테 주에선 주로 디저트용으로 마십니다. 1. 모스까토 다스티 모스까토, 혹은 뮈스까(Muscat), 머스캣이라고 부르는 포도는 수 세기 동안 세계 각지에서 와인과 건포도 생산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재배해왔던 200종이 넘는 유럽종(Vitis vinifera) 포도를 일컫는 명칭입니다. 흔히 청포도로 알려졌지만, 연한 노란색의 뮈스까 오토넬(Muscat Ottonel)부터 진한 노란색의 모스까토 지알로(Moscato Giall..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1. 피에몬테 지역의 특성 피에몬테는 58,000헥타르의 산지에 35,000여 개의 포도원이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산지입니다. 포도밭은 대부분 해발 150~400m의 산 중턱에 있고 평지의 포도밭 비율은 5%가 채 안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DOC와 DOCG 와인 산지가 가장 큰 지역으로 42개의 DOC와 17개의 DOCG가 있죠. 유명한 DOCG 지역으로는 아스티(Asti Spumante, Moscato D'Asti),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바롤로(Barolo), 가비(Gavi), 가티나라(Gattinara), 바르베라 다스티(Barbera d'Asti) 등이 있습니다. 2. 피에몬테의 지리 및 기후 피에몬테는 “산맥의 발치"라는 뜻으로 알프스 산맥이 이 지역을 거의 완벽하게 에워싸고..

[이탈리아] 그린게이지의 푸릇푸릇한 향이 하나 가득! - Fartelli Martini Secondo Luigi SPA Gavi 2009

파르텔리 마르티니 세콩도 루이지(Fartelli Martini Secondo Luigi) SPA의 가비(Gavi) 2009는 피에몬테(Piemonte)의 가비(Gavi) 지역에서 기른 꼬르테제(Cortese) 포도로 만드는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파르텔리 마르티니 세콩도 루이지 SPA 파르텔리 마르티니 세콩도 루이지(Fartelli Martini Secondo Luigi) SPA는 1947년에 세콩도와 루이지 마르티니 형제가 설립한 와인 회사입니다. 일반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그들의 큰 열정은 랑게(Langhe) 지역에서 생겨났습니다. 원래 랑게는 그런 감정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땅이라는군요. 형제는 두 사람이 태어난 농장의 작은 교회에서 모시는 성 오르솔라(Saint Orsola..

[이탈리아] 상큼한 붉은 베리 열매 맛, 이탈리아 와인 특유의 맛을 잘 보여주는 - Fontanafredda Briccotondo Barbera 2008

폰타나프레다(Fontanafredda)의 브릭코톤도 바르베라(Briccotondo Barbera) 2008은 피에몬테의 몬페라토(Monferrato)와 랑게(Langhe) 일대에서 재배한 바르베라(Barbera)를 100% 사용하여 만드는 DOC 등급 와인입니다. 해발 250~300m의 경사지에 있는 포도밭은 주로 서향과 서남향으로 펼쳐졌으며 토질은 석회석과 모래가 풍부하게 섞인 이회토로 이뤄졌습니다. 1. 와인 양조 포도 수확 시기는 포도가 익은 상태에 따라 9월 말과 10월 초 사이에 결정됩니다. 수확한 포도는 양조장으로 옮겨져 23~25℃로 조절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 탱크에서 6~7일간 알코올 발효하죠. 이때 포도 껍질에서 최대한 탄닌과 색소를 추출하려고 와인 위로 떠 오른 포도 껍질에 탱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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