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트 4

[독일] 유서 깊은 생산자가 만든 균형 잡힌 맛 - Selbach Oster Riesling Brut 2016

1. 셀바흐 오스터(Selbach Oster) 독일 와인의 중심지인 모젤(Mosel)의 중부 지역인 젤티겐(Zeltigen)에 있는 셀바흐 오스터는 1661년부터 와인을 생산해 온 유서 깊은 가족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총면적 21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은 이른바 골든 마일(golden mile)로 불리는 젤티겐부터 베른카스텔 지역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셀바흐 오스터의 포도밭은 지중해성 기후지대로 포도나무를 키우기에 좋지만, 포도밭의 60%가 중부 모젤 지역의 특징인 가파른 경사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와인 평론가들은 극단과 모순의 땅이라고 평가하죠. 정남향인 포도밭의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한 슬레이트 토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떼루아의 4대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토양과 기후, 지형, 인적 요소가 모두 ..

[오스트리아] 4가지 포도가 만드는 산뜻한 느낌과 유제품 향 - Weingut Loimer Extra Brut Reserve NV

바인굿 로이머(Weingut Loimer)의 엑스트라 브뤼 리저브(Extra Brut Reserve) NV는 오스트리아의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Lower Austria) 지역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와 피노 누아(Pinot Noir),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블랑(Pinot Blanc), 피노 그리(Pinot Gris), 그뤼너 벨트리너(Gruner Veltliner) 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오스트리아 젝트(Osterreichischer Sekt)입니다. 1. 바인굿 로이머 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은 똑같아도 스파클링 와인도 생산지와 사용하는 품종, 만드는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각양각색입니다.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은 역시 샴페인이겠죠. 그러나 샴페인만 ..

[독일] 강렬하고 깨끗한 살구 향과 홍옥의 산미 - Weingut Bernhard Huber Rosé Brut Sekt 2008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Weingut Bernhard Huber)의 로제 브뤼 젝트(Rosé Brut Sekt) 2008은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슈페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포도로 만든 빈쩌젝트(Winzersekt) 등급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로제 브뤼 젝트 2008 로제 브뤼 젝트 2008은 슈페트부르군더 포도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젝트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품질이 좋은 제품을 뜻하죠. 와인에 탄산가스(CO2)를 강제로 주입해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은 젝트가 아니라 샤움바인(Schaumwein)이라고 부릅니다. 최소한 이스트와 당분을 사용해서 탄산가스가 와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만들어야 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독일에서 ..

[종류] 젝트(Sekt)

젝트(Sekt)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품질이 좋은 제품을 뜻합니다. 와인에 탄산가스(CO2)를 강제로 주입해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은 젝트가 아니라 샤움바인(Schaumwein)이라고 부릅니다. 최소한 이스트와 당분을 사용해서 탄산가스가 와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만들어야 젝트라고 할 수 있죠. 참고로 독일에서 세미 스파클링 와인은 페를바인(Perlwein)이라고 부릅니다. 1. 젝트의 생산 방식 전통 방식(Mé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드는 샴페인(Champagne)이나 까바(Cava)와 달리 젝트는 대부분 샤르마 방식(Charmat method)이라고 부르는 탱크 발효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거품의 기운이나 맛에서 앞의 두 스파클링 와인보다 떨어집니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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