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도네 119

[프랑스] 샤르도네 -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 (재업)

샤르도네(Chardonnay)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화이트 와인용 품종입니다. 와인이 보여주는 맛과 향의 다양성과 놀라운 완성도에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흠뻑 빠지고 마는 품종이죠. 샤르도네는 토양과 기후, 양조법과 숙성 방법 등 모든 외부의 영향을 100% 받아들여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훌륭하고 완벽한 원자재"로서 떼루아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마치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도화지와 같죠. 1. 샤르도네의 특성 1) 재배하기 쉬운 포도 레드 와인에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차지하는 위상과 특성을 가진 화이트 와인용 품종이 샤르도네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이 왕이라면 샤르도네는 여왕이랄까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Merlot),..

[프랑스] 얇지만 강인하고 아리따운 구조 - Domaine Faiveley Meursault 2011

도멘 페블레(Domaine Faiveley)의 뫼르쏘(Meursault) 2011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뫼르쏘 마을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빌라쥬(Villag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s)의 뉘-쌩-조르쥬(Nuits-Saint-Georges) 마을에 있는 도멘 페블레는 1825년에 설립된 와인 생산업체입니다. 다른 재배자가 기른 포도로 와인을 만들거나 다른 생산자가 만든 와인에 자사 레이블을 붙여서 판매하는 네고시앙(négociant) 사업도 운영하지만, 그 유통량은 도멘 페블레가 자기 포도밭에서 키운 포도로 직접 생산하는 와인보다 훨씬 적습니다...

[프랑스] 모나지 않은 성격에 교양과 강단을 갖춘 여성 같은 이미지 - Maison Joseph Drouhin Chablis 1er Cru Vaillons 2009

메종 조셉 드루앙(Maison Joseph Drouhin)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바이용(Chablis 1er Cru Vaillons) 2009는 프랑스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 마을에 있는 1등급 포도밭인 바이용(Vaillons)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80년에 설립된 메종 조셉 드루앙은 많은 포도밭을 소유한 와인 생산자이면서 부르고뉴에서 가장 큰 네고시앙 중 하나입니다. 부르고뉴의 샤블리와 꼬뜨 드 뉘(Cote de Nuits), 꼬뜨 드 본(Cote de Beaune),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naise)에 포도밭이 있고, 미국 오레곤의 윌라멧 벨리(Willamette Valley) 밸리에도 와이너리가 있죠. ..

[프랑스] 샤사뉴-몽라셰 주변의 포도밭 두 곳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 Domaine Morey Coffinet Bourgogne Cote d'Or-Chardonnay 2017

도멘 모레이 꼬피네(Domaine Morey Coffinet)의 부르고뉴 꼬뜨 도르-샤르도네(Bourgogne Cote d'Or-Chardonnay) 2017은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ote d'Or), 정확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마을 주변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레이블에 꼬뜨 도르(Cote d'Or)가 붙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샤사뉴-몽라셰에 있는 도멘 모레이-꼬피네는 고(故) 마크 모레이(Marc Morey)의 아들인 미셸 모레이(Michel Morey)와 피요(Pillot) 가문 출신인 부인 파비안느(Fabienne)가 부르고뉴에서 오랜 ..

[프랑스] 신선, 청량, 야성적이되 너무 거칠지 않은 느낌 - Domaine William Fevre Chablis 1er Cru Fourchaume 2010

도멘 윌리엄 페브르(Domaine William Fevre)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푸르숌므(Chablis 1er Cru Fourchaume) 2010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북쪽 지역에 있는 샤블리(Chablis) 마을의 1등급 포도밭인 푸르숌므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62년에 설립된 도멘 윌리암 페브르는 오늘날 샤블리 와인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샤블리 와인의 명가입니다. 다른 도멘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도멘 윌리암 페브르가 샤블리 와인의 명가로 대접받는 것은 타 도멘이 북으로 샤블리부터 남으로 보졸레(Beaujolais)까지 여러 지역의 부르고뉴 와인을 취급하려는 것과 달리 오직 샤블리 와인만 고..

[프랑스] "셰프의 모자와 종탑" - 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

쉬르 다르끄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크(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는 남부 프랑스 리무(Limoux)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끄(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 토크 에 클로쉐는 쉬르 다르끄(Sieur d’Arques)가 생산하는 와인 중 최상급 품질을 상징하는 브랜드이면서 리무 지역의 대표 와인입니다. “Toques et clochers”는 "셰프의 모자와 종탑"을 뜻하며, 1990년부터 시작된 와인 경매를 통해 수익의 일부가 리무에 있는 42개 종탑의 수리를 위해 사용되어 지역의 역사와 건축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

[이탈리아] 입안 가득 맴도는 버터와 과자 풍미 - Moccagatta Langhe Chardonnay 2020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에 있는 모카가따는 현대적이면서 우아한 와인을 추구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모카가따 랑게 샤르도네 2020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모카가따(Moccagatta) 1800년대 후반에 지오반니 미누토(Giovanni Minuto)가 모카가따 포도밭의 주인이 된 후로 모카가따는 줄곧 미누토 가문(Minuto family)의 소유였습니다. 지오반니의 아들인 루이지(Luigi)가 1913년에 와이너리를 개업했고, 1950년대에 두 아들인 로젠조(Lorenzo)와 마리오(Mario)가 이를 물려받았습니다. 이후 모카가따는 줄곧 고향의 떼루아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기술적 ..

[이탈리아] 우아하고 신비로운 숲의 마녀 같은 와인 - Paolo e Noemia d'Amico Falesia Chardonnay 2019

파올로 에 노에미아 팔레시아 샤르도네 2019는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 와이너리가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Lazio) 주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단일 품종 와인입니다. 1.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Paolo e Noemia d'Amico)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는 세계적인 선박회사인 다미코 인터내셔널(d’Amico International)을 소유한 가문의 3대손인 파올로가 아내와 함께 1985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와인 양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에 매년 와인 품질이 향상하는 와인 생산자이죠. 저렴한 가격의 와인은 없지만, 생산하는 와인들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습니다.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는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와 움브리..

[프랑스] 진한 흰 꽃과 나무 열매, 그리고 소비뇽 블랑 같은 구즈베리 향 - 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

메종 루이 막스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은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의 1등급 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메종 루이 막스 메종 루이 막스는 조지아(Georgia)에서 와인 생산자의 아들로 태어난 이브겐 루이 막스(Evgueni Louis Max)가 세운 부르고뉴 네고시앙입니다. 러시아군에서 복무했던 이브겐은 짜르(Tsar)의 군대를 따라서 프랑스 부르고뉴에 도착했고, 곧 부르고뉴의 떼루아에 빠져들었죠. 전쟁이 끝난 후인 1859년에 이브겐은 부르고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부르고뉴 중심지인 뉘-쌩-죠르주 마을로 이주했고, 메종 루이 막스를 설립하여 와인 무역을..

[프랑스] 기품 있고 교양 높은 양가집 아가씨 - Champagne Franck Bonville Grand Cru Blanc de Blancs Brut 2010

샴페인 프랭크 봉빌 그랑 크뤼 블랑 드 블랑 브뤼(Champagne Franck Bonville Grand Cru Blanc de Blancs Brut) 2010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꼬뜨 데 블랑(Côte des Blancs) 지역에 있는 아비즈(Avize)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프랭크 봉빌 프랭크 봉빌의 역사는 뵈브 끌리코(Veuve Clicquot)에서 일했던 알프레드 봉빌(Alfred Bonville)이 평생 모은 돈으로 1926년 포도밭을 구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의 미래를 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알프레드는 불과 몇 년 만에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는 걸 입증했고, 1930년부터 오로지 와인 생산에만 매진합니다. 1936년 알..

[프랑스] 이름에 어울리는 인상적인 광물 향 - PVG Meursault Eclat de Calcaire 2018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Pierre Vincent Girardin), 줄여서 PVG의 뫼르쏘 에끌라 드 칼케어(Meursault Éclat de Calcaire) 2018은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삐에르 지라르뎅(Pierre Girardin)이 만든 메죵(Maison)입니다. 메죵은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재배자의 포도로도 와인을 만드는 와인 생산자를 말하죠. 여기에..

[프랑스] 잘 익은 사과와 복숭아를 섞은 듯한 맛있는 산미와 풍미 - PVG Saint-Auv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 2018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Pierre Vincent Girardin), 줄여서 PVG의 쌩-토방 프르미에 크뤼 뮈르제 데 당 드 시엥(Saint-Aub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AOC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삐에르 지라르뎅(Pierre Girardin)이 만든 메죵(Maison)입니다. 메죵은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 뿐만 아니라 ..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풍성하고 화려해지는 향 - Domaines F.Picard Saint-Aubin 1er Cru 2013

도멘 파미에 피카르(Domaines Famille Picard)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Saint-Aubin 1er Cru)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쌩-토뱅은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에 있는 최상급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화이트 와인은 "연한 금색에 풀빛 여운" 색에 "초록 아몬드와 아몬드 반죽, 밀랍 향이 어우러진 부케"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숙성된 와인은 "섬세함과 우아함으로 조화"를 이룬다고 하죠. 이번에 시음한 도멘 파미에 피카르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 ..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훌륭해지는 맛의 균형 - Domaine Moissenet Bonnard Meursault "Les Vireuils" 2019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Domaine Moissenet Bonnard)의 뫼르쏘 "레 비뢰유"(Meursault "Les Vireuils")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의 "레 비뢰유" 포도밭에서 기른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의 역사는 1985년 장-루이 무아스네(Jean-Louis Moissenet)가 할아버지가 말한 뽀마르의 레 페즈롤(Les Pézerolles) 포도밭에서 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포도밭을 관리하는 일에 전념했고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죠. 3년 뒤, 장-루이는 30세의 나이에 어머니인 엘리자벳 무아스네 라마르..

[프랑스] 깨끗하고 섬세한, 여리여리한 맛과 향 - Champagne Albert Lebrun Grand cru Brut NV

샴페인 알베르 르브룅 그랑 크뤼 브뤼(Champagne Albert Lebrun Grand cru Brut NV)는 프랑스 상파뉴(Champagne)의 꼬뜨 데 블랑(Côtes des Blancs)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알베르 르브룅은 레옹 르브룅(Leon Lebrun)이 1860년에 샹파뉴 꼬뜨 데 블랑 지역의 중심지인 아비제(Avize)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그의 아들 알베르는 샴페인 하우스에 자기 이름을 붙였고, 그 후 135년 이상 훌륭한 전통을 유지했죠. 2003년에 알베르 르브룅 샴페인 하우스는 라프노(Rapeneau) 가문의 것이 되었고, 샹파뉴에서 가장 큰..

[프랑스] 풍부한 향과 진한 풍미가 빚어내는 강한 개성 - Champagne Pertois-Moriset 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

페르투아-모리세(Pertois-Moriset) 샴페인 하우스의 란네 그랑 크뤼 밀레짐(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100%로 만드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의 넌 빈티지와 빈티지 일반적으로 샴페인은 빈티지가 없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와인 생산지인 샹파뉴는 한계 기후 때문에 매년 와인 품질이 다르고, 차이 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해 주기 위해 NV(non vintage) 블렌드 와인 생산을 권장하죠. 제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생겨난 NV 블렌드는 오랜 세월..

[프랑스]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랑 크뤼 샴페인의 맛 - Champagne Pertois-Moriset PM.03 Edition Grand Cru NV

페르투아-모리세 샴페인 하우스의 PM.03 에디션 그랑 크뤼 NV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페르투아-모리세 샴페인 하우스는 상파뉴의 대표적인 포도 재배지 중 하나인 에페르네(Epernay) 남쪽의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 중심부에 있는 메스닐-쉬르-오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브 페르투아(Yves Pertois)와 쟈닌 모리세(Janine Moriset) 부부가 1951년 설립된 가족 경영 회사로 지금은 부부의 손녀인 세실(Cecile)과 남편 뱅상(Vincent)이 전통과 노하우를 이으면서..

[프랑스]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그랑 크뤼 샴페인 - Champagne Pertois-Moriset Les Quatre Grand Cru NV

페르투아-모리세(Pertois-Moriset) 샴페인 하우스의 레 콰트르 그랑 크뤼(Les Quatre Grand Cru) NV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의 등급 샴페인 생산지인 샹파뉴에서도 부르고뉴처럼 포도밭에 등급을 매기고, 어느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등급이 붙습니다. 샹파뉴의 등급 제도를 에쉘르 데 크뤼(Échelle des Crus)라고 합니다. 샴페인의 명성을 보호하고 판매를 강화하며, 포도 재배와 양조법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감시하려고 1942년에 설립된 가 각 마을의 포도밭과 수확..

[미국] 눈이 번쩍 뜨이는 맛과 향 - Flaneur Wines Chardonnay 2018

플라뇌르 와인스 샤도네이(Flaneur Wines Chardonnay) 2018은 미국 동북부의 오레곤(Oregon) 주에 있는 윌라밋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레곤 주 미국 와인 생산지라고 하면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 북쪽으로도 뛰어난 와인 생산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오레곤과 그 위의 콜럼비아(Columbia) 주입니다. 이중 오레곤은 최고급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도네이와 피노 그리(Pinot gris)를 주로 생산하죠. 오레곤에는 여러 개의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s, 미국 포도 재배 지역)가 있..

[프랑스] 대머리 산 기슭에서 태어난 와인이 보여주는 끝까지 이어지는 첫 모금의 기쁨 - Domaine Au Pied du Mont Chauve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14

● 생산 지역 : 프랑스 >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100% ● 등급 : AOC Chassagne-Montrachet 1er Cru ● 어울리는 음식 : 닭고기 샐러드와 크림소스를 얹은 농어와 연어 스테이크, 바닷가재 버터구이 같은 갑각류, 닭고기와 익힌 해산물, 아스파라거스, 파스타와 카르파쵸 등 도멘 오 피에드 뒤 몽 쇼브 샤사뉴 몽라쉐 프르미에 크뤼 레 쇼미 2014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특급 화이트 와인 생산지인 샤사뉴 몽라쉐 마을에 있는 1등급 포도밭 레 쇼미(Les Chaumees)에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기른 샤르도네 포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