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117

[프랑스] 샤사뉴-몽라셰 주변의 포도밭 두 곳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 Domaine Morey Coffinet Bourgogne Cote d'Or-Chardonnay 2017

도멘 모레이 꼬피네(Domaine Morey Coffinet)의 부르고뉴 꼬뜨 도르-샤르도네(Bourgogne Cote d'Or-Chardonnay) 2017은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ote d'Or), 정확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마을 주변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레이블에 꼬뜨 도르(Cote d'Or)가 붙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샤사뉴-몽라셰에 있는 도멘 모레이-꼬피네는 고(故) 마크 모레이(Marc Morey)의 아들인 미셸 모레이(Michel Morey)와 피요(Pillot) 가문 출신인 부인 파비안느(Fabienne)가 부르고뉴에서 오랜 ..

[프랑스] 진한 흰 꽃과 나무 열매, 그리고 소비뇽 블랑 같은 구즈베리 향 - 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

메종 루이 막스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은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의 1등급 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메종 루이 막스 메종 루이 막스는 조지아(Georgia)에서 와인 생산자의 아들로 태어난 이브겐 루이 막스(Evgueni Louis Max)가 세운 부르고뉴 네고시앙입니다. 러시아군에서 복무했던 이브겐은 짜르(Tsar)의 군대를 따라서 프랑스 부르고뉴에 도착했고, 곧 부르고뉴의 떼루아에 빠져들었죠. 전쟁이 끝난 후인 1859년에 이브겐은 부르고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부르고뉴 중심지인 뉘-쌩-죠르주 마을로 이주했고, 메종 루이 막스를 설립하여 와인 무역을..

[프랑스]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선 최고의 포도가 필요하다.” - 메종 루이 막스(Maison Louis Max)

1. 메종 루이 막스의 역사 메종 루이 막스는 조지아(Georgia)에서 와인 생산자의 아들로 태어난 이브겐 루이 막스(Evgueni Louis Max)가 세운 부르고뉴 네고시앙입니다. 러시아군에서 복무했던 이브겐은 짜르(Tsar)의 군대를 따라서 프랑스 부르고뉴에 도착했고, 곧 부르고뉴의 떼루아에 빠져들었죠. 전쟁이 끝난 후인 1859년에 이브겐은 부르고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부르고뉴 중심지인 뉘-쌩-죠르주(Nuits-St-Georges) 마을로 이주했고, 메종 루이 막스를 설립하여 와인 무역을 시작했죠. 이브겐은 부르고뉴의 주요 품종이면서 다른 곳에는 없을 부르고뉴의 떼루아를 잘 표현하는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당시 유럽 전역은 ..

와인/와이너리 2022.08.27

[프랑스] "부르고뉴의 위대한 부인" - '랄루' 비즈-르루아('Lalou' Bize-Leroy)

'랄루' 비즈-르루아 "부르고뉴의 위대한 부인(the Grande Dame of Bourgogne)" '랄루(Lalou)'로 잘 알려진 마르셀 비즈-르루아(Marcelle Bize-Leroy)를 표현하는 말로 이것만큼 뚜렷한 것은 없을 겁니다. 비즈-르루아가 와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비단 그녀가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녀의 와인이 부르고뉴 최고의 와인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기 때문이죠. 1. 출생부터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Domaine de La Romanee Conti)의 공동 관리자 시기까지 마르셀 비즈-르루아는 1932년 꼬뜨 도르(Côte d'Or)의 와인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1868년..

와인/와이너리 2022.08.07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 꼬뜨 드 뉘(Cotes de Nuits) > 쥬브레-샹베르땅(Gevrey-Chambertin)

1. 쥬브레 샹베르땅 개요 쥬브레 샹베르땅은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s)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쥬브레 샹베르땅 마을과 브로숑(Brochon) 마을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에 "Appellation Gevrey-Chambertin Contrôlée"를 붙일 수 있죠. AOC 지정은 1936년 9월에 이뤄졌습니다. 쥬브레-샹베르땅의 지형은 포도를 키우기 좋습니다. 그래서 쥬브레-샹베르땅 마을 구석의 포도밭조차 "Bourgogne"로 표시되는 아펠라시옹 레지오날(appellations régionales)이 아니라 "Gevrey-Chambertin"으로 표시되는 아펠라시옹 꼬뮈날(appellations communales)이죠. 그래서인지 쥬브레 샹베르땅에는 샹베르땅(Chamb..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쌩-토뱅(Saint-Aubin)

1. 쌩-토뱅 쌩-토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꼬뜨 드 본의 와인 생산지가 대부분 꼬뜨 도르(Côte d'Or)의 급경사면에 있는 것과 달리 쌩-토뱅의 포도밭은 주로 샤사뉴 몽라쉐(Chassagne-Montrachet) 서쪽의 측면 계곡에 퍼져 있죠. 지역 내의 가메(Gamay) 마을은 가메 포도의 이름이 생겨난 곳일지도 모릅니다.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를 주로 사용해서 화이트와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화이트 와인이 생산량의 75%를 차지합니다. 샤르도네를 비롯한 청포도는 석회석 함량이 높은 흰 점토 토양에서 잘 자라고 피노 누아 같은 레드 와인 품종은 갈색 점토 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1937년에 A..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풍성하고 화려해지는 향 - Domaines F.Picard Saint-Aubin 1er Cru 2013

도멘 파미에 피카르(Domaines Famille Picard)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Saint-Aubin 1er Cru)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쌩-토뱅은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에 있는 최상급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화이트 와인은 "연한 금색에 풀빛 여운" 색에 "초록 아몬드와 아몬드 반죽, 밀랍 향이 어우러진 부케"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숙성된 와인은 "섬세함과 우아함으로 조화"를 이룬다고 하죠. 이번에 시음한 도멘 파미에 피카르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 ..

[프랑스] 잡스러운 느낌 없이 깔끔하고 탄탄한 맛 - Jean-Louis Moissenet-Bonnard Crémant de Bourgogne NV

도멘 장 루이 무아스네 보나르(Domaine Moissenet Bonnard)의 크레멍 드 부르고뉴(Cremant de Bourgogne) NV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의 역사는 1985년 장-루이 무아스네(Jean-Louis Moissenet)가 뽀마르(Pommard)의 레 페즈롤(Les Pézerolles) 포도밭에서 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는 뽀마르에 양조장이 있고 살충제와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내추럴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합니다. 환경이 좋아서 곰팡이 살균제로 쓰는 보르도 혼합물(Bordeaux mixture)도 필요 없죠...

[프랑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부르고뉴 레드 와인 - Maison Roche de Bellene Bourgogne Pinot Noir Cuvee Reserve 2019

메종 로쉬 드 벨렌(Maison Roche de Bellene)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 뀌베 레세르브(Bourgogne Pinot Noir Cuvee Reserve)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메종 로쉬 드 벨렌 부르고뉴 피노 누아 뀌베 레세르브 2019 최근 부르고뉴 피노 누아 와인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 공급보다 늘어난 수요 -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 인플레와 코비드 19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을 들 수 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피노 누아 와인이 나오지만, 부르고뉴 피노 누아만의 특별한 느낌을 원하는 입장에선 뭔가 아쉬운 구석이 있죠. 메종 로쉬 드 벨렌의..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 > 멕퀴레(Mercurey)

1. 멕퀴레 AC 멕퀴레 AC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샬로네즈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멕퀴레 AC에는 멕퀴레 마을과 생-마르땡-수-몬떼규(Saint-Martin-sous-Montaigu) 마을이 속해 있고 두 마을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모두 지역 명칭으로 "Appellation Mercure Contrôlée"가 붙습니다. 2. 멕퀴레의 포도밭 이곳의 지역 명칭은 1936년에 정해졌고 구역 내에 33개의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포도밭이 있으나 그랑 크뤼 포도밭은 하나도 없습니다. 33개 프르미에 크뤼 밭의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멕퀴레 마을 ① 끌로 마르시이(Clos Marcilly) ② 르 끌로 레베크(Le Clos l’Évêque) ③ 사즈네(Sazenay) ④ 레 퓌예(Le..

[프랑스] 모임엔 역시 크레멍이죠! - Veuve Ambal Cremant de Bourgogne Domaine La Vigne au Roy Brut NV

뵈브 앙발(Veuve Ambal)의 크레멍 드 부르고뉴 도멘 라 비뇨 루아 브뤼(Cremant de Bourgogne Domaine La Vigne au Roy Brut) NV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크레멍 세계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스파클링 와인이라면 아무래도 샹파뉴에서 생산하는 샴페인이겠지만, 샹파뉴의 샴페인 하우스들이 샴페인 제조법을 독점적으로 소유한 것은 아닙니다. 프랑스 여러 곳에서 샴페인을 만드는 것과 똑같이 이른바 '전통방식(Mé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 생산되죠. 이러한 스파클링 와인 중 일곱 곳의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스..

[프랑스] 피노 누아 100%가 보여주는 강인한 풍미와 거품 - Chateau de La Tour Francois Labet Cremant de Bourgogne NV

프랑수아 라베 크레멍 드 부르고뉴(Francois Labet Cremant de Bourgogne) NV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크레멍 드 부르고뉴(Cremant de Bourgogne)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크레멍 프랑스에선 샴페인을 제외한 스파클링 와인 중 탄산가스의 압력이 5 기압 이상이면 뱅 무쓰(Vin Mousseux), 2.5 기압 이하이면 페띠앙(Petillant)이라고 부릅니다. 뱅 무쓰 중 특정 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을 "크레멍(Crémant)"이라고 부르죠. 거품(크림)이란 뜻의 크레멍은 맛과 향이 뛰어나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많이 받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Crémant"이라는 명칭을 붙이려면 ..

[프랑스] 식전주로도 마실 수 있을 만큼 깔끔한 맛 - Domaine David Duband Bourgogne Pinot Noir 2018

도멘 데빗 듀방(Domaine David Duband)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Bourgogne Pinot Noir)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부르고뉴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71년생인 데빗 듀방(David Duband)은 부르고뉴의 탁월한 와인 생산자입니다. 그의 아버지도 꼬뜨 드 뉘의 와인 생산자였죠. 부르고뉴에서 떠오르는 신세대 와인 생산자 중 한 명인 그는 특히 피노 누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의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아직 학생이었던 1991년에 첫 빈티지를 내놓은 데빗 듀방 와인의 품질은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죠. 1995년에 아버지에게서 포도밭을 물려받은 후 매년 포도밭을 늘려나가 마침..

[프랑스] 고집쟁이 농부의 손길에서 태어난 최고의 꼬또 부르기뇽 - Domaine S.C. Guillard Coteaux Bourguignons 2013

도멘 S.C. 기야르(Domaine S.C. Guillard)의 꼬또 부르기뇽(Coteaux Bourguignons) 2013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가메(Gamay) 100%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1. 꼬또 부르기뇽 "부르고뉴 언덕들(Burgundian hills)"이란 뜻의 꼬또 부르기뇽(Coteaux Bourguignons)은 부르고뉴에서 재배한 포도를 자유롭게 혼합해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레드와 화이트, 로제 와인이 있죠. 레드 와인은 피노 누아와 가메를 주로 사용하며, 샤블리 마을이 있는 북부의 욘(Yonne) 지역에선 세자르(César)와 트레소(Trésor)라는 낯선 포도를 넣기도 하죠. 부..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사비니 레 본(Savigny-lès-Beaune)

1. 사비니 레 본 사비니 레 본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 지역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프랑스 AOC 와인 법의 규정에 따라 레이블에 마을 이름을 붙여서 판매할 수 있죠. 다만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를 비롯하여 법으로 허용된 포도를 사용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에만 "Savigny-lès-Beaune"이라는 문구를 넣을 수 있습니다. 때때로 "-lès-Beaune"이라는 부분을 빼고 "Savigny"라고 간략하게 적은 레이블도 있습니다. 2. 사비니 레 본의 포도밭 2008년을 기준으로 약 347.82 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일반 아펠라씨옹 꼬뮈날(Appellations Communales) 등급의 사비니 레 본 와인과 프르미에 크뤼(P..

[프랑스] 제법 무게 있고 향과 맛도 깊이 있는 - Domaine Hudelot-Baillet Les Black Chairs Coteaux Bourguignons 2018

도멘 위들로 바이에(Domaine Hudelot-Baillet)의 레 블랙 체어스 꼬또 부르기뇽(Les Black Chairs Coteaux Bourguignons)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가메(Gamay)와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81년 조엘 위들로(Joel Hudelot)가 아버지 폴 위들로(Paul Hudelot)로부터 물려받은 포도밭에서 아내 샹딸 바이예(Chantal Baillet)와 함께 설립한 도멘 위들로 바이에는 처음엔 네고시앙에 와인을 공급하는 와인 생산자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2004년 사위인 도미니끄 르 겐(Dominique le Guen)이 도멘을 맡으면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죠. 1..

[프랑스] 늦가을의 석양처럼 맑고 깨끗한 느낌 - Domaine des Monts Luisants Morey-Saint-Denis 1er Cru Les Monts Luisants 2013

도멘 데 몽 뤼장(Domaine des Monts Luisants)의 모레 생 드니 프르미에 크뤼 레 몽 뤼장(Morey-Saint-Denis 1er Cru Les Monts Luisants) 2013은 부르고뉴 꼬뜨 도르(Côte d'Or)의 꼬뜨 드 뉘(Côte de Nuit) 지역에 있는 모레 생-드니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1er Cru)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모레-생-드니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북쪽으로 쥬브레-샹베르땅(Gevrey Chambertin), 남쪽으로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가 있어서 이곳의 레드 와인은 "샹볼의 감미로움과 섬세함을 지..

[프랑스] 가격 좋고 맛도 좋은 프랑스산 스파클링 와인 - Henri Leblanc Blanc de Blancs Brut NV

앙리 르블랑 블랑 르 블랑 브뤼(Henri Leblanc Blanc de Blancs Brut) NV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뵈브 앙발(Veuve Ambal)이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알리고떼(Aligote) 포도로 만드는 뱅 무쓰(Vin Mousseux)입니다. 1. 와인과 와인 생산자 뵈브 앙발의 역사는 한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79년에 마리 앙발(Marie Ambal)은 20살의 나이로 파리의 은행가였던 앙트완 에밀 앙발로프(Antoine Emile Ambalov)와 결혼했습니다. 불행히도 앙트완 에밀은 1898년에 사망했고, 마리 앙발은 고향인 부르고뉴 룰리(Rully)에서 와인업에 종사하던 형제들 곁으로 돌아왔죠. 이때 프..

[프랑스] 천재의 손길이 만드는 등급 이상의 맛과 향 - Domaine Benjamin Leroux Bourgogne Chardonnay 2018

도멘 벤자민 르루(Domaine Benjamin Leroux)의 부르고뉴 샤르도네(Bourgogne Chardonnay) 2018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레드 와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보르도와 달리 부르고뉴는 화이트 와인 생산량이 레드 와인보다 많습니다. 2007년을 기준으로 레드 와인의 생산 비율은 31%, 크레멍 드 부르고뉴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8.0%, 드물지만 로제 와인의 비율은 0.5%이지만, 화이트 와인의 생산 비율은 60.5%에 달하죠. 소비뇽(Sauvignon)과 사씨(Sacy) 같은 청포도도 재배하지만, 부르고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청포도는 샤르도네와 알..

[프랑스] 딸기와 레드 베리 맛이 가득한 깔끔한 맛 - Maison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2017

메종 제시옴 부르고뉴 피노 누아(Maison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상트네(Santenay)에서 1850년에 문을 연 도멘 제시옴은 오랫동안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스코틀랜드의 사업가인 데이비드 머레이경(Sir. David Murray)이 2006년에 제시옴을 인수했고, 제시옴 가문은 포도밭과 양조장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2013년까지 넘겨줬죠. 새로운 경영진은 2014년에 도멘의 비전을 새롭게 바꾸고 "떼루아를 존중하는 우아하고 훌륭한 와인 생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