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로 5

[이탈리아] 진하고 깨끗한 맛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잘 어울리는 - Marziano Abbona Tistin Roero Arneis 2019

마르지아노 아보나(Marziano Abbona)의 티스틴 로에로 아르네이스(Tistin Roero Arneis) 2019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로에로(Roero) 마을에서 재배한 아르네이스(Arneis)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마르지아노 아보나는 50년 전통의 피에몬테 와이너리입니다. 아보나(Abbona) 가문은 192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했고 1970년에 와이너리를 설립했죠. 약 60년 전 첼소 아보나(Celso Abbona)는 돌체토 디 돌리아니(Dolcetto di Dogliani) 와인을 생산하려고 산타 루치아 디 돌리아니(Santa Lucia di Dogliani)에 있는 전설적인 포도밭인 브리꼬..

[이탈리아] 깨끗하고 색다른 네비올로 와인의 맛과 향 - Azienda Agricola Matteo Correggia Roero Rosso 2017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마테오 꼬레지아(Azienda Agricola Matteo Correggia)의 로에로 로쏘(Roero Rosso) 2017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로에로(Roero) AOC에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85년 23살의 마테오(Matteo)는 아버지 죠반니 바티스타(Giovanni Battista)로부터 로에로 지역의 땅과 농장을 상속받았습니다. 로에로 DOCG는 당시만 해도 평범한 와인 생산지로 대부분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에로의 떼루아가 과소평가되었다고 생각한 마테오는 로에로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기로 결심하죠. 그의 혁신적인 작업은 곧 유..

[이탈리아] 포도 이름의 뜻처럼 깜찍하고 깨끗한 신맛 - Bruno Giacosa Roero Arneis 2015

브루노 지아코사(Bruno Giacosa)의 로에로 아르네이스(Roero Arneis) 2015는 이탈리아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로에로(Roero)에서 재배한 아르네이스(Arneis) 포도로 만드는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브루노 지아코사 피에몬테에서 3대째 와인을 만들어 온 브루노 지아코사는 두 개의 와이너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20헥타르의 최상급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돌체토 달바(Dolcetto D’alba)를 생산하는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팔레토(Azienda Agricola Falletto)이며, 다른 하나는 주변의 포도 농가에서 수매한 포도로 와인을 스푸만테를 비롯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는 ..

[이탈리아] 잘 짜인 구조감과 탱탱한 질감 - Bruno Giacosa Roero Arneis 2011

브루노 지아코사 로에로 아르네이스(Bruno Giacosa Roero Arneis) 2011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DOCG 로에로 아르네이스(Roero Arneis) 지역에서 수확한 아르네이스(Arneis)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팔레토 와이너리(Azienda Agricola Falletto Winery)는 세라룽가 달바(Serralunga d' Alba)와 라 모라(La Morra),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에 있는 20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의 깊게 이뤄지고, 네이브(Neive)의 양조장에서 와인 양조와 숙성을 거치면서 최고조에 다다릅니다. 와인 ..

[시음회] 바롤로 와인 시음회

2016년 3월 30일에 있었던 바롤로 와인 시음회에 나온 와인 시음기입니다. 1. 쟈코모 페노키오 랑게 네비올로(Giancomo Fenocchio Langhe Nebbiolo) 2014 중간 농도의 맑은 루비색을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향이 나며, 말린 과일향도 맡을 수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오크향이 살짝 나면서 고소한 식물성 오일 내음도 느낄 수 있죠. 맛은 드라이하며, 강한 산미는 기분 좋은 맛을 지녔습니다. 입안을 가볍게 조여주는 탄닌은 초반엔 매끄럽다가 후반에 살짝 거친 질감을 맛보여줍니다. 라이트 바디보다 조금 더 무거운 밀도감을 보여주며, 농익은 붉은 과일 풍미와 앵두처럼 부드럽고 산뜻한 풍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이어서 향기로운 나무 풍미도 드러나죠..

시음회&강좌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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