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62

술을 부르는 시 9 - 취중에 붓을 달려 이청경(李淸卿)에게 주다.

취중에 붓을 달려 이청경(李淸卿)에게 주다이규보 去年園上落花叢 (거년원상락화총) 지난해 동산에 피었다 떨어진 꽃떨기는今年園上依舊紅 (금년원상의구홍) 올해도 그 동산에 예처럼 붉건마는 唯有去年花下人 (유유거년화하인) 어째서 지난해 꽃 아래서 놀던 사람은 今年花下白髮翁 (금년화하백발옹) 올해는 그 꽃 아래 백발 늙은이인지. 花枝不減年年好 (화지불감년년호) 해마다 줄지 않는 좋은 꽃가지는 應笑年年人漸老 (응소년년인점노) 해마다 늙어 가는 사람을 응당 비웃으리라. 春風且暮又卷歸 (춘풍차모우권귀) 봄바람도 저물고 꽃 역시 가버릴 테니 愼勿對花還草草 (신물대화환초초) 부디 꽃 대해 망설이지 말라. 我歌君舞足爲歡 (아가군무족위환) 내 노래에 그대의 춤이면 족히 기쁘리니 人生行樂苦不早 (인생행락고불조) 인생 행락을 왜..

오랜 동안 변하지 않는 맛을 고수해 온 - 상도동 오시오 떡볶이

입구는 허름하지만 맛은...! SBS에서 나오면서 간판을 세련되게 바꿨고 컴퓨터 전광판도 달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즈음의 떡볶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물엿을 잔뜩 넣은 떡볶이를요! 그 맛이란! .. Ooooops! 일단 물엿을 넣으면 설탕을 넣은 것보다 담백한 맛이 떨어지면서 고추장 소스(?)가 너무 끈끈해지죠. 건강면에서는 좋을 지 몰라도 맛은 영~ 아니게 됩니다. 또, 대량으로 만들어뒀다가 퍼주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완전히 흐물흐물해진 떡볶이를 먹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지경이 되면 쌀떡이든 밀가루떡이든 그 구별이 없어지기 마련. 그런데 옛날 방식으로 떡볶이를 만들면서 적어도 30년간 그 맛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오시오 떡볶이(두둥!)' 아주 어릴 적..

기타 2010.11.18

[문화] 신화, 전설, 문학 속의 와인 이야기 3 - 유령신부 속의 결혼 서약

"이 손으로 당신의 슬픔을 닦아줄 것이며,내가 당신의 와인이 될지니 당신의 잔은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이 촛불로 나는 어둠 속에서 당신의 길을 밝혀주리다.이 반지로 나는 당신이 내 아내가 되어주길 청합니다." 위의 글귀는 팀 버튼이 만든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 '유령신부(2005)'에 나오는 결혼 서약입니다. 티모시 윌리엄 팀 버튼(Timothy William "Tim" Burton, 1958)은 미국의 영화감독이며 작가입니다. 1982년에 6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인 '빈센트(Vincent)'로 데뷔한 후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어 왔죠. 그의 영화 세계는 기괴하고 환상적인 것으로 유명한데 국내에는 '가위손'을 시작으로 배트맨 리턴스, 빅 피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으로 일반인에..

술꾼은 어디나 똑같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만화 - 니노미야 토모코의 <음주가무 연구소>

이미지 출처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9191680 니노미야 토모코. ...라고 하면 누군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실지 모르지만, , 의 작가라고 하면 '아항~!'하면서 끄떡거리실 분이 많을 겁니다. (のだめカンタービレ, 노다메칸타비레, Nodame Cantabile)는 2001년부터 일본의 여성 만화잡지인 'Kiss'(고단샤)에 연재된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연재작으로 이후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영화화까지 된 작품이죠. 니노미야 토모코는 와 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작품 활동을 한 것은 1989년에 단편 를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하니 의외로 오래 전부터였군요. 니노미야 토모코가 69년생이니 고등학교을 졸업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은근한 매력과 중독성의 평양 냉면집 - 필동면옥

냉면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독특한 전통 면요리 입니다. 많은 나라의 면요리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사용한 육수로 맛을 내지만, 그걸 차갑게 내놓는 곳은 거의 없죠. 여름철에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중국식 냉면은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중국냉면의 기원에 대해서는 일본의 화교가 일본에서 차가운 면요리를 먹는 것을 보고 개발했다는 설과 조선족들이 냉면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냉면을 중국화한 것이라는 설, 또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들이 냉면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화된 중국 음식으로 개발했다는 설 등등 다양한 얘기가 있습니다만, 어느 하나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일본과 우리나라 화교의 역사를 볼 때 중국 냉면의 역사가 아..

기타 2010.10.10

[문화] 신화, 전설, 문학 속의 와인 이야기 2 - 포도로 술을 만드는 여인 시두리(Siduri)

(이미지 출처 : https://48kxke1sh1v71u2d9b1f8chq-wpengine.netdna-ssl.com/wp-content/uploads/2016/02/SiduriColor-new-no-background.png)바닷가에서는 포도로 술을 만드는 시두리(Siduri)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신이 준 황금 술통을 안고 앉아 있었다. 그녀는 몸을 베일로 감싸고 있었다. 앉은 자리에서 그녀는 길가메시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그녀는 그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문에 빗장을 걸고는 못을 박았다. 그러나 못 박는 소리를 듣고 길가메시는 달려와 대문 안에 발을 들여놓았다. "술 만드는 젊은 여인아, 무슨 이유로 문에다 못을 박는가? 무엇을 보았길래 대문에 빗장을 거는가? 나는 대문을 부..

[문화] 신화, 전설, 문학 속의 와인 이야기 1 - 길가메시 서사시의 홍수 설화

(길가메시가 우트나피시팀을 만나는 장면을 묘사한 길가메시 서사시의 11번째 점토판)"나는 일꾼들을 위해 매일 소를 잡고 양을 잡았다.목수들에게는 실컷 마실 수 있도록 독주, 붉은 술과 기름, 흰 술을 내주었다."우트나피시팀(Utnapishtim)은 현존하는 인류 최초의 문학작품이라고 인정받는 길가메시 서사시의 홍수 설화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이름의 뜻은 "생명을 본 사람"이죠.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홍수 설화에 따르면 인간들이 점점 번성해서 세상에 가득하여지자 "마치 거대한 들소처럼" 소란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거룩한 신들은 편히 쉬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우두머리인 엔릴을 중심으로 인류를 심판하기로 합니다. 이때 인간을 창조한 신 중의 한 명이며 잔잔한 파도와 지혜의 신인 에아(Ea, 수메르..

넉넉하고 여유로운 2010년 한가위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추 석 단정히 비치는 저 한가위 달 곱디곱게 창공에 걸려 있구나. 맑은 빛은 똑같다오 천 리 밖에도 찬 그림자 둥글대로 다 둥글었소. 탐스러운 구경도 이 밤뿐이니 보려면 다시 한 해 걸리고 말아 하늘 땅이 온통 은색이러니 서산에 떨어질까 걱정이라네. - '청장관전서'에서 여러모로 세상이 어수선하긴 하지만, 그래도 넉넉하고 여유로운 추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와인잔에 와인이 마르지 않기를 바라며!

술을 부르는 시 8 - 산중대작_山中對酌

山中對酌 - 李白 兩人對酌山花開 양인대작산화개 두 사람 대작할 제 산꽃이 피어나니 一盃一盃復一盃 일배일배부일배 한 잔 한 잔 또 한 잔 我醉欲眠君且去 아취욕면군차거 나 취해 자고자 하니 그대 또한 가게나 明朝有意抱琴來 명조유의포금래 내일 아침 뜻이 있거든 거문고 안고 오구려 우리나라와 중국의 수 많은 시인들이 술을 주제로 시를 읇었지만, 이백 만큼 취흥을 돋우는 호방한 시를 남긴 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백의 시를 읇노라면 절로 술 생각이 나면서 흥겨워지는 것을 억누를 수 없더군요. "醉仙" 이 두 글자 보다 이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 같군요.

국순전(麴醇傳)

국순_麴醇의 자_字는 자후_子厚이다. 그 조상은 농서_隴西 사람이다. 90대조_九十代祖인 모_牟가 후직_后稷을 도와 뭇 백성들을 먹여 공이 있었다. '시경_詩經'에, "내게 밀과 보리를 주다." 한 것이 그것이다. 모_牟가 처음 숨어살며 벼슬하지 않고 말하기를, "나는 반드시 밭을 갈아야 먹으리라." 하여, 밭에서 살았다. 임금이 그 자손이 있다는 말을 듣고 조서_詔書를 내려 안거_安車로 부를 때, 군_郡과 현_縣에 명하여 곳마다 후하게 예물을 보내게 하였다. 신하를 시켜 친히 그 집에 나아가, 드디어 방아와 절구_杵臼 사이에서 교분을 정하였다. 화광동진_和光同塵하게 되니, 훈훈하게 찌는 기운이 점점 스며들어서 온자한 맛이 있어 기뻐 말하기를, "나를 이루어 주는 자는 벗이라 하더니, 과연 그 말이 옳다..

스카보로 페어(Scarborough Fair) - 화합, 인내, 정절, 용기의 사랑 노래

옛 요크셔(Yorkshire) 지방(현재는 노스요크셔 주)에 있는 스카보로(Scarborough)는 북해 연안에 위치하여 중세 시대에는 유명한 행락지이자 영국 상인들의 중요한 교역장이었습니다. 스카보로에서는 8월 15일부터 45일간에 걸쳐 거대한 시장이 열렸는데, 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은 영국 상인은 물론 대륙의 상인들까지도 스카보로에 장사하러 왔었지요. 아울러 상인들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대나 마술사, 음악가, 소매치기, 도박사, 심지어 거지들까지 몰려들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다 보니 자연히 남여간 썸씽이 일어났을 것이고, 이처럼 스카보로 시장을 배경으로 일어난 남여간의 사랑을 노래한 영국의 구전 민요가 "스카보로 시장(Scarborough Fair)"..

전장의 격투술 야와라(柔術) - 일본 유도(柔道)의 기원에 대하여

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13694234@N00/63468284/ 특유의 메치기 기술로 유명하며, 일찌기 전 세계에 보급되었고 제 18회 하계올림픽인 동경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유도_柔道, 우리나라의 금메달 밭이기도 한 유도는 어떻게 해서 탄생되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유도의 원형(原形)이 되는 무술은 일본에서 태동하여 발달한 '야와라(柔術)'라는 격투술입니다. 그녀의 이름도 고대 격투술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olumn.penguinmissile.lolipop.jp/?eid=363193 일본에서 무사 계급이 발흥하기 시작한 12세기, 일본의 무사(武士)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고 상대방..

와인 관련 도서 6 - 부르고뉴 와인

1. 책의 주제 '작지만 강하다' 혹은 '알차고 실속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에 이 말을 쓴다면, "부르고뉴 와인"이야말로 그러한 칭찬을 받을 만한 책입니다. 프랑스 와인은 다른 나라 와인보다 체계가 복잡합니다. 일찍이 포도 생산지의 토양과 기후, 즉 떼루아와 와인의 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와인 관리에 적용해 각종 규정을 만들었죠. 그 규정들은 지역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다 보니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와인은 레이블에 적힌 내용만으로도 와인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품질을 신뢰할 수 있지만, 그걸 알기까지 상당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부르고뉴 와인의 체계는 프랑스 다른 어느 지역보다 복잡합니다. 그 이유는 부르고뉴의 다양한 떼루아와 떼루아를 충실히 반영한 와인을 만들 수..

라면에 있어 당신은 순수한가요, 고명한가요?

라면에 대해 건강에 나쁘니, 짜니 어쩌니 말은 많지만 그 어떤 인스턴트 음식보다도 많이 먹는 것이 또 라면입니다. 저도 방금 라면 하나를 끓여서 해치웠는데, 평소에는 라면을 안 먹고 멀리하지만 유독 땡기는 날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전날 과음을 했다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던가, 입맛이 없던가... 등등 꼭 라면을 먹게 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 라면이 전 국민의 애용식이다 보니 사람들마다 나름대로의 조리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하이텔 시절에 올라왔던 자료 중에는 '라면 119'라는 문서가 있었습니다. 약 119개의 라면조리법을 모아서 올린 자료고 저도 지금 소장하고 있지요. 벌써 10년도 넘은 하이텔 시절에 119개가 넘는 라면 조리법이 모아졌을 정도이니 요즘에는 얼마나 많은..

기타 2010.05.13

[유머 같은 실화]중국의 자칭 황제 사건들

이미지 출처 : http://montreal.about.com/od/foodwine/ss/dragon_beard_candy_johnny_chin_2.htm 예전에 DC-inside에 올라왔던 글인데, 다시 보게 되어 퍼와서 올립니다. 대륙인들의 사건은 정말 기발하군요. ^^ -------------------------- ● 대중화불국 선주 석정무 :1947-1953. 반란죄로 인민정부에 처형 후주 석금신 :1983. 석정무의 아들 1983년 농민 " 승상" 이비서의 "보좌"하에 등극. 후난성 예릉촌에서 나라를 다시 세웠으나, 여피현 공안국에 의해 적발되어 처벌 ● 도덕금문황제 정흥래 1981 - 1990 대별산에 도덕금문교를 만들고 나중에 황제를 칭하다. "정궁낭낭" 서궁낭낭" "재상" 등 21명을 책..

다가오는 봄을 위한 다이어트 - 체내 열량 소모를 300kcal 높이는 11가지 방법

20대 여성의 기초대사량은 평균 1,200~1,300kcal 입니다. 그런데 기초대사활동이 나빠서 살찌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하루 평균 기초대사량에서 약 300kcal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뒤처지는 300kcal의 대사량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생활 습관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여줘서 살을 빼주는 11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도보록 하죠. 1. 근육량을 키운다. 기초대사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근육의 대사입니다. 즉,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근육이 먹은 음식물을 수분과 열, 에너지로 전환하는 능동적인 세포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근육은 가솔린을 먹는 엔진처럼 칼로리를 소모하는 곳이란 얘깁니다. 그래서 근육..

행복헌장 10계명, 한번 따라해볼까요?

지난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영국 BBC방송이 6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행복위원회'와 함께 슬라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실험'이라는 프로젝트 명의 실험을 실시했답니다. 이 실험에서 행복위원회는 슬라우시 주민들에게 행복헌장 10계명을 제시했는데, 슬라우시의 자원자들은 실험이 계속되는 3개월 내내 이 10계명을 실천했고, 행복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이 과정을 자유기고가 겸 방송인 리즈 호가드는 ‘영국BBC다큐멘터리 행복’이란 제목의 책으로 펴냈는데요, 그는 "2개월 동안만 아래의 행복헌장을 실천해보면 이전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합니다. 리즈 호가드가 제시한 행복헌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운동을 하라. 일주일에 3회 30분씩이면 충분하다. 2. 좋았던 일을 떠올려보라. 하루..

차마시는 뜰에서 차를 마시다.

삼청동에는 작고 아름다운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곳도 상업적인 면이 너무 발달하여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발품을 팔다보면 "야, 참 예쁘구나!"하는 곳들이 여기저기 보이곤 하죠. 몇 년 전 다녀왔던 한옥을 개조한 찻집인 "차마시는 뜰"에 대한 사진과 글을 재편집해서 올려봅니다. 2006년 8월의 일이라 최근에 다시 방문한다면 조금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때의 모습은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비가 올듯 말듯 하여라..했던 토요일 오후. 스텝들끼리 불광동 삼오 옛날 순대에서 점심을 먹고, 차 한잔 마시러 발길을 휘적휘적 옮겨 도착한 곳은 삼청동에 위치한 '차 마시는 뜰'. 일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해서 여러 날 별러왔던 곳인데..

기타 2010.02.03

성공하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 행동양식 38가지 - 퍼온 글

(이미지 출처 : http://www.squidoo.com/bestbusinesscoach) 어디서 퍼왔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글입니다. 내용이 좋아서 옮겨봅니다. 1. 실패할 사람은 생각만 앞서고 행동이 따르지 못한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돌다리만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할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즉각 옮긴다. 만일 행동이 잘못되었다해도 궤도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락에 금송아지 100마리가 있다해도 활용하지 못하면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 생각만 많은 사람인지, 무언가를 보여 주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2. 인생은 마라톤이다. 마라톤 선수를 보면 두가지 유형이 있다. 자기능력에 맞게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남자를 고르려면 이런 남자를 골라야지요.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 라고 말하는 남녀탐구생활처럼 확실히 남녀는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남자를 살펴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고, 여자가 여자를 관찰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동성의 평가를 들어봐야 한다고도 합니다. 저도 누나, 동생, 친구 등 아는 여자들로부터 어떤 남자를 골라야 하는지 질문을 받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뭐...이것 저것 얘기 해주긴 합니다만, 워낙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서로의 상성에 따라 좋고 나쁜 점이 달리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말하기가 참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고사에 나와있는 남자와 같은 사람이라면 주저말고 선택하라고 얘기하고 싶군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조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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